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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 줄기를 느끼고파 안내산악회를 따라 무작정 걷는것 보단

혼자서 카메라 매고 가고싶은곳. 보고싶은 곳. 맘껏 즐기며 가고자 하니 시간은 흐르고..

그러나 소백의 품을 벗어나 중원으로 가는 이름없는 산들의 행렬!!!!

바람 없는 날이었지만 맘은 날아갈듯..

맘껏 산에 파묻혔던 하루..

 

 

* 산행일 : 2012년 6월 16일  06:00 ~ 17:10

* 산행길 : 죽령 ~ 1286 ~ 도솔봉 ~ 묘적봉 ~ 솔봉 ~ 흙목 ~ 시루봉 ~ 촛대봉 ~ 저수령

 

 

#1. 소백산 남쪽에 있는 도솔봉은 소백의 남쪽에 떨어진 봉우리이지만 삼형제봉 근처

바위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백두대간 소백산 준령을 바라보는 맛이란???

사람의 발 길도 뜸한 곳.. 그러나 어엿한 남쪽 소백을 이루는 중추같은 곳..

죽령에서 시작되는 소백산 백두대간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다.

 

 

 

 

 

#2. 죽령에서 저수령까지 걸어야 하는 머나먼 여정

출발지.. 해발 696m

 

 

 

 

 

#3. 무엇이 앞에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 만땅 이다..

 

 

 

 

 

#4. 죽령 나무 정자에 삼각대 펼쳐놓고 무언가 열심히 담는 진사가 보인다.

그리고 정자에 올라섰을 때 와우!!!

풍기 방면에 깔려있는 운해..

 

 

 

 

 

#5. 죽령 대간 들머리는 경북 방향에 있다.

 

 

 

 

 

#6. 대간길 들어서자마자 전날 내렸던 비때문에 산 내음이 짙게 코를 간지럽힌다.

좋다...

 

 

 

 

 

#7. 도솔봉 샘터에서 식수를 가득 채우고..

오래 걸을땐 식수가 최고이니깐..

 

 

 

 

 

#8. 조망처에서 올라온 길을 바라볼 때..

죽령에서 제 2연화봉 올라가는 길을 눈으로 밟아본다.

아름다운 길.. 황홀한 눈짓으로 소백의 중추를 바라보고는..

 

 

 

 

 

#9. 까마득히 내려다보이는 희방사를 본다..

오늘따라 태백으로 향하는 대간은 구름속에 잠겨있다. 

산 허리에는 짙은 아리함이 짙게 배어나옴을 느낀다.

 

 

 

 

 

#10. 출입금지를 넘어 1286봉에 다녀온다.

꼭 봐야 할 곳이 있기에..

 

 

 

 

 

#11. 1286 조망처에 도착하였을때 발 아래 펼쳐지는 풍경이란...

묘적봉에서 묘적령으로 흐르는 대간 너머 운해속 안동 학가산을 보는 맛이란...

 

 

 

 

 

#12. 눈은 마루금을 따라간다..

솔봉 저 곳도 가야하고..

 

 

 

 

 

#13. 철탑이 보이고 그러면 그 옆 봉우리는 이름도 요상한 흙목!!!

 

 

 

 

 

#14. 앞에 멋드러진 자태는 흰봉산..

그너머 오후에 걸어야 하는 대간줄기가 구비쳐 흐르고..

 

 

 

 

 

#15. 마지막으로 가야 할 정점..

삼형제봉과 도솔봉을 바라본다...

도솔봉을 가장 멋드러지게 볼 수 있는 곳이 1286이 아닐까???

 

 

 

 

 

#16. 오후에 걸어야 할 능선을 바라본다..

묘적봉, 1022봉.. 지도를 펼쳐놓고 봉우리 위치를 인식한다..

오늘은 하루종일 나 혼자 걸어야 할 듯..

 

 

 

 

 

#17. 삼형제봉을 향해 걷는 도중 산을 거대한 소백의 웅장함을 맛보게 해 준다.

죽령에서 제2연화봉으로 향하는 백두대간 능선을 구름을 연출시키면서 웅장함을 더해주는데..

갈 길이 먼 사람에게는 너무나 큰 유혹이다.

 

 

 

 

  

#18. 삼형제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소백의 모든것..

죽령에서 연화봉 거쳐 비로, 국망까지..

그림같이 볼 수 있는 곳이 도솔봉 능선..

빨리 가야 하는데 어찌 저런 풍경을 보고 발걸음이 떨어질까???

혼자가는 여유를 너무 찾고 있다..

 

 

 

 

 

#19. 눈을 살그머니 돌려 보는 1286봉...

저 암봉위에서 보는 맛..

살짝 금줄을 넘어야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소백 남부의 진정함을 느낄수 있다면..

 

 

 

 

 

#20. 삼형제봉 부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묘적봉에서 솔봉구간...

보는 방향이 너무 좋아 도솔봉에서 묘적봉 향할때 나무데크에서 맛보는 황홀을 기대 하였는데..

구름의 조급함때문에..

 

 

 

 

 

#21. 삼형제봉 전망대에서 도솔봉 오르는 능선을 본다..

아마 꽤 땀을 흘려야 할 것 같다.

벌써 산이 주는 압박에 힘이빠지는 걸 느낀다.

 

 

 

 

 

#22. 깊은 산 내음이 절로 피어나는 걸 느낀다.

이쪽도 대한민국에서 오지로 손꼽히는 곳이니까..

 

 

 

 

 

#23. 까마득한 깊은 계곡은 서늘함마저 느낀다..

 

 

 

 

 

#24. 걸어가야하는 여정은 까마득한데 보이는 풍경들이 자꾸 발을 잡는다.

 

 

 

 

 

#25. 숲속으로 빛내림이 또 유혹을 한다..

 

 

 

 

 

#26. 바위와 노송의 부조화...

삶이란 치열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27. 빛내림이 소백을 비추기 시작한다.

 

 

 

 

 

#28. 도솔봉에 올랐을 때 사능계곡쪽은 구름에 덮혀있다..

주 능선에 가로막혀 구름이 넘지를 못하고 있다.

분명 능선에 있을때는 구름을 못보았는데 정상 오를 때 구름이 몰려와 산을 가려버렸다..

 

 

 

 

 

#29. 죽령과 소백 연화봉도 단양쪽에서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곧 구름속에 잠겨버리겠지.

 

 

 

 

 

#30. 소백 남부의 최고봉..

도솔봉 정상!!!

 

 

 

 

 

#31. 도솔봉 삼각점

단양 22  2003 복구  해발 1314.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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