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때 하루 시간을 내어 강원도 고향 묵호를 다녀왔다. 거의 차로 이동하는 거리였지만 오랜만에 찾은 묵호는 정겨움 그 자체다.. 어릴적 기억을 되살리며 이제는 거의 사라진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옛 흔적들은 곳곳에 남아있다. 논골, 산지골, 판장, 해평, 추암 등등... 정겨운 이름들.. 하루 일상이 뿌듯함을 느끼는 감흥은 오랫동안 지속될 것 같다. * 2020년 10월2일 #1. 해질녁 백두대간 건의령에서 바라보는 산 풍경은 몇번이나 봐도 멋지다.. 아마 요번에 제대로 보는 것이 아닐까? 날씨가 변화무쌍한 지역이라 내 맘에 드는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힘든곳이었는데.. #2. 육백산과 삼척 응봉산.. #3. 아래 점리 마을과 멀리 픙력발전기 있는 곳이 백두대간 매봉산과 바람의 언덕..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