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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9월17일이 아마 88올림픽이 개최되었던 날 일 것이다.

     아마 이 날은 영원히 기억하는 날 이다. 올림픽이 개최되어서가 아니라 1988년 9월15일이 군 제대날인데 그때는 올림픽이

     겹쳐 올림픽이 끝난후에 제대해야한다고 무언의 압력이 있었던 시절이다..

     이틀 남겨두고 그런 일이 벌어질 줄이야..

     결국은 15일 군복을 벗고 사회로 돌아왔지만 오랜시간이 끝난후 가족과 같이 올림픽 공원을 찾았을 때 그런 기억이 맴돌아

     그때의 이야기를 말했더니 군 생활 이야기가 식상했던지 딸 아이는 못 믿는 척 한다..

    

     뜨거운 햇살에 어린아이의 투정으로 올림픽 공원 주변의 풍경은 담지를 못했지만 인상적인 것은 올림픽 참가 나라 국기가 연못에 비추어

     반영을 보는 것이 인상적이다.

     물론 허접한 나의실력으로는 멋진 장면을 담지는 못하지만 공원을 찾았을 때 기록으로 남겨 놓을 수 있는 것도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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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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