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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의성에서 영천방향을 가다보면 탑리라는 마을이 나온다.

   탑리마을 중간부분 언덕위에 우뚝 솟아있는 오층석탑으로 멀리서도 볼 수 있는 높이 9.6m의 통일신라시대 석탑이다.

 

   낮은 1층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으로, 돌을 벽돌모양으로 다듬어 쌓아올린 전탑(塼塔)양식과 목조건축의 수법을 동시에 보여주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기단은 여러 개의 돌로 바닥을 깐 뒤, 목조건축을 본떠 가운데기둥과 모서리기둥 모두를 각각 다른 돌로 구성하였다.

   탑신은 1층이 높으며 2층부터는 높이가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는데, 1층 몸돌에는 불상을 모시는 방인 감실(龕室)을 설치하였다.

   지붕돌은 전탑에서 보이는 모습처럼 밑면뿐만 아니라 윗면까지도 층을 이루고 있는데 윗면이 6단, 아랫면이 5단이다. 네 귀퉁이가 살짝 들려있어 목조건축의

   지붕양식을 떠올리게 한다.

   각 부분에서 목조건축의 양식을 응용하는 한편, 곳곳에서 전탑의 조성기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러한 독특한 특징으로 인해 분황사석탑(국보 제30호)과 함께 통일신라 전기의 석탑양식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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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

 

 

 

20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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