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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사를 창건한 증각대사의 부도이다.

 
통일실라시대 9세기 무렵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부도는 높이 2.42m이며 부도는 아담한 편이나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있고 세월의 흔적으로 마모는 많이 되었으나 기단부의 연화문및 상대석의 큰 연화문 조각등은 매우 아름답다.
 
탑은 각 부분이 8각의 평면을 기본으로 삼고 있는 전형적인 묘탑(墓塔)이다.
기단(基壇)은 묘탑(墓塔)이다. 기단(基壇)은 8각형의 석재를 여러층 쌓은 뒤 연꽃이 피어있는 모양의 돌을 
올렸다.
각 면의 조각들은 닳아 없어져 거의 형체를 알아보기가 힘들고 윗받침돌의 연꽃잎만이 뚜렷하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로 구성되었는데 낮은 편이다. 몸돌은 기둥모양을 새겨 모서리를 정하고 각 면에 
아치형의 문(門)을 새겼다. 그곳에 문을 
지키고 있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돋을새김하였다. 지붕돌은 목조건축의 처마선이 잘 묘사되어 있다. 전체적인 조형과 조각수법으로 보아 9세기 후반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실상사를 찾아가면 석탑의 조형미와 부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게끔 해주는 부도가 바로 이 것이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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