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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토스카나를 말하면 주로 피엔차 주변 발도르차 평원을 말하는데 넓은 의미로 이런 멋진 풍경을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은

어딜일까 하며 구글맵을 검색하는데 눈에 들어온 곳이 라디코파니 요새(Fortezza di Radicofani)다.

토스카나 최고봉인 아미아타산(Monte Amiata)도 있지만 정상이 생각보다 조망이 안좋고 또 평원을 멀리 볼 수 있는 곳이 라디코파니 요새였다.

요새 종탑에서 바라보는 뷰는 가슴이 펑 뚫린다.

북쪽으로 피엔차부터 발도르차 평원이 발 아래 굽어보인다.

또한 토스카나 최고봉 아미아타山을 바라보며 카페에서 마시는 찬 콜라 한 잔이 여행에 피로를 싹 가게 해준다.

 

 

#1. 라디코파니(Radicofani) 는 시에나에서 남동쪽으로 떨어진 발도르차 평원의 남쪽에 있는 프랑스 카롤링거 왕조(Carlovingians)

기노 티 카코(Ghino di Tacco)의 城으로 해발 896 미터 언덕에 위치해 있다.

르네상스 시대 후반 토스카나 대공국 (1560-67)에서 정복 한 후 건물 자체는 폐허가 되고 망루 역할을 하는 탑과 성체만 남아있다.

발도르차 남쪽의 넓은 평원 뷰포인트이며 라디코파니 마을은 아직 중세 형태를 간직하고 있다. 

 

 

 

 

#2. 이탈리아 시골길 드라이브는 자연 그대로 다.

거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은 굴곡이 심한 도로이지만 그 것이 이 곳의 매력이다.

Sorano에서 북쪽으로 지방도(SP20)를 타고 가면 Sordino라는 작은 마을에서 분기하여 조금 큰 구릉을 올라서변 본격적인 토스카나 광활한 대평원이

나타난다. 뷰포인트에 차를 주차하고 차 문을 여는 순간 더위와 토스카나 특유의 내음이 물씬 풍긴다.

 

 

 

 

#3. 토스카나 발도르차 평원 어느 곳에서 볼 수 있는 아미아타산(Monte Amiata) 1738m

 

 

 

 

#4. 멀리 구름 아래 Monte Civitella(1106m)가 보이고 산 아래 중세마을 카스텔라차라(Castell'azzara)도 보인다.

좌측 봉우리 정상에 시설물이 보이는 곳은 Monte Nebbiaio(1078m)이다.

 

 

 

 

#5. 가고자 하는 목적지 라디코파니 요새(Fortezza di Radicofani)도 멀리 보인다.

주변에서 꽤 높은 위치에 있다.

 

 

 

 

#6. 토스카나 & 라치오 주 경계 지역 전원풍경 Podere Siete에서 바라보는 Fattoria La Valle

 

 

 

 

#7. 우리가 알고 있는 발도르차 평원과는 좀 틀리지만 자연 그대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8. 초원과 구릉.. 묘한 색감 대비도 멋드러지고..

 

 

 

 

#9. 가끔씩 구릉 위에는 오래된 폐허가 된 집 흔적도 보인다.

 

 

 

 

#10. 몬테 세토나(Monte Cetona) 1146m

 

 

 

 

#11. SP20 지방도를 타고 점점 다가오는 라디코파니 요새(Fortezza di Radicofani)..

기대된다..

 

 

 

 

#12. 가끔은 계획된 동선을 이탈하여 엉뚱한 곳으로 가다가 생각지못한 풍경을 만나곤 한다.

렌터카 내비가 상태가 안좋아 구글맵을 보며 가지만 그것두 계속 틀어놓 수 없다. 핸드폰 밧데리 용량 소모량이 장난이 아니다.

갈림길이 크게 없는 부분은 구글맵을 종료시키는데 그 순간 갈림길에서 길을 잘못 들었나보다..

비닐하우스가 많은 큰 마을(Casa del Corto)을 지나는데 가고자 하는 라디코파니와 정반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13. 차를 돌려 원위치로 할때 이런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아랫단에 붉게 보이는 것이 이름모를 붉은꽃인데 이 꽃이 지천에 깔려 붉은색을 띄는데 장관이다.

 

 

 

 

#14. 넓은 평원은 어떻고..

 

 

 

 

#15. 잘못된 판단은 가끔 여행에서는 멋진 장면을 볼 수있는 기회도 된다.

 

 

 

 

#16. 멀리 Monte Civitella(1106m) 와 우측 Poggio della Vecchia(1084m) 남쪽으로 보인다. 

 

 

 

 

#17. 라디코파니 마을을 지나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라디코파니 요새 주차장이 나온다.

한적한 곳에 거의 찾는 이 없는 이 곳에 차를 주자하자마자 이탈리아 억양이 쎈 아주머니가 주차료와 입장료를 내라고 한다.

무료로 알았는데 순간적으로 당황했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는 그렇고 해서 입장료를 지불하니 이탈리아 아주머니 표정이 틀려진다.

악간 城으로 향하는 길을 오르면 반 지하 습한 입구가 나오고 그 길을 계단으로 오르면 이런 출구가 나온다.

입구 출구 공용이다.    

 

 

 

 

#18. 오후 늦은 시간이라 몇몇 관광객들은 나가고 우리만 입장하는 것 같다.

파란하늘 밑에 웅장하게 솟은 중세시대 성곽!!

역사적 의미보다는 저 종탑위에서 바라보는 토스카나 뷰 때문에 이 곳에 온것 아닌가?

저 종탑까지 오르려면 발품을 팔아야 하고 성곽 중앙에 있는 門으로 향한다.

종탑 내부는 좁은 계단으로 나선형으로 오르는 길이며 이 곳을 벗어나면 종탑 정상에 이르는데 처음 반기는 것은 토스카나 바람이었다.

 

 

 

 

#19. 무너진 성채도 보이는데 바위를 구축한 것이 이 곳이 토스카나 남쪽의 전망대 역할을 하니 아마 군사적 요충지 였을 것 같다.

 

 

 

 

#20. 라디코파니 구 시가지..

 

 

 

 

#21. 지붕의 색감이 중세 건물 특유의 色 이다.

솔직히 저런 집에 거주하려면 인내심이 있어야 할 듯.. 답답할 것 같다.

 

 

 

 

#22. 라디코파니 주 성당 Chiesa di San Pietro Apostolo

 

 

 

 

#23. 라디코파니 동쪽으로는 주거지 건물들이 잘 정돈되어 주변과 잘 어울린다.

 

 

 

 

#24. 종탑에서 바라보는 토스카나 평원은 광활하다. 토스카나 진면목은 이런 풍경이 아닐까?

 

 

 

 

#25. 말로 표현하지 못할 여행의 희열이 솟구침을 느낀다.

로마에서의 짜증도 토스카나 이런 풍경 앞에서는 사라지고 없다. 

세찬 바람속에 토스카나 평원을 담고 싶은 셔터 소리만 들릴뿐이니까..

 

 

 

 

#26. Monte Civitella(1106m) 방향

 

 

 

 

#27. Monte Amiata(1738m) 방향..

 

 

 

 

#28. 이쪽이 피엔차 방향인데 녹색계열 색감 음영의 향연 같다.

짙고 옅고 곳곳에 나무들의 행렬..

 

 

 

 

#29. 토스카나 발도르차 평원 진면목을 맛보려면 라디코파니 요새 종탑으로 올라오라!!!

 

 

 

 

#30. Monte Cetona(1146m) 방향..

 

 

 

 

#31. 종탑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

이탈리아의 봄 시간은 꽤 길다는 것을 안 것은 한참 지난 후..

 

 

 

 

#32. 성곽 돌 쌓아올린 기술이 정말 오묘할 정도다.

빈 틈이 없고 자로 잰 듯 반 듯한 중세시대의 저런 기술이 있었을까?

 

 

 

 

#33. 오래전 흔적도 있고 말을 매 놓은 고리일까?

피렌체에 저런 유사한 것이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34. 마침 시간이 늦에 문을 닫으려고 할 때 주인한테 음료수를 주문하는데 그분의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다..

Ristorante La Fortezza - Radicofani 에서 건너편 Monte Amiata(1738m)를 바라보며 마시는 콜라맛은 최고였다.

 

 

 

 

#35. 콜라 캔을 들고 주위를 돌아보며 마시는데 이런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

 

주인장은 우리가 빨리 갔으면 하는 눈치다. 그래야 문을 듣고 내려가야지..

우리밖에 없고 시간도 늦었고..

 

 

이제 본격적인 피엔차로 가는길..

영화에서, 토스카나 하면 떠오르는 장면들이 기다리고 있다.

시간은 늦었지만 이탈리아 봄 날은 아직 즐겨야 한다. 그것두 토스카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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