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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운장산 조망이 아쉬워 또 다시 진안으로 향한다.

 구봉산에서 눈 덮힌 덕유산이 용담호 너머로 펼쳐지는 장엄함 !!!

복두봉에서 바라보는 사통팔달 일망무제 조망의 화려함 !!!

어쩌면 운장산 조망의 끝판왕은 복두봉이 아닐까 싶다..

 

 

* 산행일 : 2022년 2월17일  08:00 ~ 16:00

* 산행길 : 시내산교회 ~ 바람재 ~ 구봉산 ~ 복두봉 ~ 구봉산 ~ 돈내미재 ~ 시내산교회

 

 

#1. 복두봉을 왕복하고 구봉산 정상 조망데크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오전에 희미하게 역광속에 보였던 덕유산 주 능선이 흰눈 덮힌 채

웅장한 모습으로 보인다.

운장산에서 바라보는 덕유산이 보고시퍼 다시 찾았는데 오후 약간 늦은 시간에 보는 산은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남을 만 하다.

용담호 푸른빛과 덕유 주 능선 흰 백색 대비가 구봉산 조망 결정판이었다.  

 

 

 

 

#2. 추부IC에서 금산을 거쳐 운장산 동쪽끝에 있는 상양명을 지나 시내산 교화 부근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에 오른다.

산행 계획은 좌측 바람재를 거쳐 구봉산으로 오른 후 오늘 조망 기대치 최고점인 복두봉을 왕복 시간이 허락되면 구봉산 8봉~1봉까지 가서 하산을 하고

여유가 없으면 돈내미재에서 하산을 하여 사진 上 우측 길로 하산을 하는 원점 산행 계획이다.

 

 

 

 

#3. 등로는 점점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고도를 높히는데 주변에 조릿대 숲이 울창하다.

 

 

 

 

#4. 계곡 주변 조릿대 숲이 햇살에 반짝이는데 짙은 녹색빛이 계곡을 감싼다.

 

 

 

 

#5. 가파른 산 사면을 어느정도 올랐을까?

큰 바위가 나타나면서 하단부에 바위 동굴이 서늘하게 다가온다.

 

 

 

 

#6. 가파른 사면길을 재촉하면 천황사,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도착한다.

힘든 코스는 어느정도 사라지고 구봉산 정상을 향한 완만한 능선길이 지속된다.

 

 

 

 

#7. 구봉산을 오르는 능선은 곳곳에 조망포인트가 있다.

처음 만나는 곳은 老松 한 그루가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곳인데 건너편 977봉과 멀리 가야할 복두봉이 보인다.

 

 

 

 

#8. 주 능선의 가장 멋드러진 조망은 역시 구봉산 9봉우리가 보이는 방향인데 구봉산 천황봉의 웅장한 절벽 사면이 압권이다.

 

 

 

 

#9. 건너편 977봉은 잔설로 덮혀있고..

 

 

 

 

#10. 철계단을 올라 좀 걸으면 구봉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은 넓은 나무데크가 설치되어있어 안전하게 조망을 즐길 수 있다.

 

 

 

 

#11. 복두봉까지 왕복하는 걸음이라 구봉산 정상 조망은 돌아오는 길이 볼 수 있지만 역시 햇빛의 방향이 중요하다.

멀리 운봉리와 옥정호가 보이고 중앙 멀리 봉화산이 큰 산줄기를 이룬다.

 

 

 

 

#12. 구봉산의 명물 9 봉우리가 멋진 모습으로 발 아래 펼쳐지고 있다.

4봉과 5봉 사이 구름다리가 압권이다.

 

 

 

 

 

#13. 흐린 역광이지만 옥정호 뒤로 거대하게 보이는 저 산 줄기..

덕유산 향적봉에서 남덕유, 서봉까지 장대함이 펼쳐지고 있다.

 

 

 

 

#14. 중앙 주천면 소재지 바위산이 성치산, 좌측 너머 긴 산줄기가 금산 진악산이다.

 

 

 

 

#15. 중앙 멀리 부귀산과 그너머 내동산이 진안의 명산 대열에 뽑힌다.

 

 

 

 

#16. 구봉산에서 복두봉으로 가려면 구봉산을 가파르게 내려오는데 다시 이 길을 오를 것을 생각하니 벌써 힘이 빠진다.

복두봉 2.28km 977봉을 완만하게 오르기 시작하는데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날시가 풀리고 잔설이 녹음에 따라 눈이 등산화 바닥에 덕지덕지 붙기 시작한다.

이 맘때 산을 걸을때면 등산화에 녹은 눈이 엉겨붙기 시작하는데 털어내도 끝이 없다. 

 

 

 

 

#17. 길은 좋은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

눈 녹은 길을 걷는 것이 진창 걷는 기분이라 등산화 다 버리고, 등산화에 묻은 흙덩어리 털어내고, 근데 복두봉에 도착하였을 때

밀려오는 조망의 희열이란!!!

복두봉에서 바라보는 운장산 주 능선의 포근한 능선 美가 압도하고 있다.

 

 

 

 

#18. 운장산 주 능선을 바라본다..

곰직이봉이 중앙에 펑퍼짐하게 그 뒤 삼장봉(동봉)과 운장산 주봉 운장대가 겹쳐 한봉우리로 보이고 우측으로 칠성대(서봉)가 오똑하다.

 

 

 

 

#19. 중앙 좌측 펑퍼짐한 봉우리가 성봉, 우측으로 장군봉, 좌측 뒤로 운암산이 바위봉우리를 이룬다.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 줄기는 천호산.. 

 

 

 

 

#20. 흰 상고대 뒤로 운장산을 북쪽에서 멋지게 바라볼 수 있는 산 들이 보인다.

좌측 중앙에 우람하게 솟아 있는 명도봉, 그 뒤로 뾰족한 봉우리가 명덕봉,, 중앙 멀리 보이는 산이 인삼으로 유명한 금산 진악산이다.

진악산 뒤로 희미하게 봉긋 솟아 있는 산이 보이는데 충남에서 가장 높은 서대산이다.

 

 

 

 

#21. 임도가 보이는 뒷산이 매봉, 그너머 봉긋한 봉수대.. 우측으로 산사면이 헐벚게 보이는 곳이 선야봉 일대..

중앙 멀리 희미하게 거대한 산이 보이는데 대둔산이다.  

 

 

 

 

#22. 진안에서 충북 금산, 영동 방향으로 바라보면 이름 모를 산 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23. 중앙에 보이는 호수가 용담호다.

뒤로 지장산이 좌쪽으로 조항산.. 중앙멀리 희미하게 나마 적상산을 볼 수 있다.

 

 

 

 

#24. 복두봉에서 바라보는 구봉산(中) , 977봉(右)

구봉산 뒤로 덕유산 향적봉에서 남덕유까지 주 능선을 감상할 수 있고 구봉산과 977봉 사이로 보이는 산이 고산이다.

 

 

 

 

#25. 977봉 우측으로 멀리 마루금을 이루고 있는 산줄기가 향양 괘관산 , 백두대간 함양 백운산, 우측 약간 펑퍼짐하게 보이는 곳이 장수 장안산이다.. 

977봉 너머 아득하게 넘실되는 마루금들이 남덕유 서봉에서 함양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다.

 

 

 

 

#26. 중앙에 살포시 두 귀가 보이는데 마이산. 우측으로 비스듬하게 솟은 부귀산, 우측 귀퉁이에 솟은 조망 좋은 내동산..

중앙 멀리 큰 덩치를 이루고 있는 산이 덕태산, 시루봉, 삿갓봉, 선각산, 천상데미가 서로 겹쳐보이면서 큰 山群을 이룬다.

또한 이 산 左右로 성수산이 감싸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27. 복두봉 산사면에 상고대가 활짝 피었는데 햇살때문에 녹기 시작하고 있다.

 

 

 

 

#28. 복두봉에 운장산 조망 끝판왕이라는 사실에 토를 달 사람은 없다.

못 믿겠다면 직접 올라 주변을 살펴보면 정답이 펼쳐질테니까..

 

 

 

 

#29. 조금 날씨가 더 추웠더라면 영롱한 상고대를 감상할 수 있을텐데..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상고대 빛깔이 퇴색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우수수 떨어지는데 그 소리가!!!

 

 

 

 

#30. 오늘 맘껏 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이다.

 

 

 

 

#31. 저 벤치에서 점심을 먹는다.

따뜻한 햇살 아래 멋드러진 운장산 조망을 바라보며..

 

 

 

 

#32. 봐도봐도 그 장엄에 넋을 잃는다.

구봉산 뒤로 보이는 흰눈 덮힌 덕유산 주 능선의 모습이란!!!

오랜만에 산이주는 희열을 맘껏 가슴에 담는다.

 

 

 

 

#33. 돌아가야 할 길을 걷는데 또한번 녹은 눈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조릿개 숲을 지나고 977봉에서 구봉산까지 내리막 오르막은 구봉산 정상에 도착하였을 때 체력을 고갈시킨다.

 

 

 

 

#34. 구봉산 정상데크에 도착 배낭을 벗어놓고 가뿐 숨을 몰아쉬며 구봉산 8봉우리와 금산 방향을 바라본다.

오전보다 역광에 벗어나 있어 조망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35. 구봉산의 명물인 1~8봉까지 바위 여정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햇살에 빛나는 바위 굴곡들이 오전보다 더 선명하다.

 

 

 

 

#36. 옥정호 푸른 물빛도 볼 수 있고 중앙 멀리 적상산과 좌측으로 아득하게 희미하게 민주지산도 윤곽은 가늠할 수 있었다.

 

 

 

 

#37. 덕유산 주 능선 흰 눈 덮힌 백색은 햇살에 반짞이면 반사하고 있고 옥정호 푸른 물빛과 좋은 대비를 이루고 있다. 

 

 

 

 

#38. 경남 함양, 장수 방향의 고봉들의 행렬을 보라!!

전북 진안 깊은 곳에서 백두대간의 장엄한 능선을 볼 수 있는 곳이 구봉산이라는 것을!!!

 

 

 

 

#39. 남쪽으로는 덕태산, 선각산이 거대함을 이루고 수줍은 듯이 마이산이 두 뒤를 쫑긋 세우고 있다.

 

 

 

 

#40. 전북 진안의 山群...

진안이 산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곳도 구봉산.. 

 

 

 

 

#41. 복두봉, 구봉산에서 바라볼 수 있는 산이 주는 그 아름다움에 잔뜩 醉한체 발 걸음을 하려고 하니 휘청거린다.

아무도 없는 구봉산 정상에서 나만의 즐거움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퍼뜩 정신을 차리니 시간은 벌써 한참 지나고..

 

 

 

 

#42. 운장산 주 능선 방향으로 시선을 던졌다가 하산을 서두른다.

 

 

 

 

#43. 금봉산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데 바로 맞닥드리는 것은 천길 낭떠러지...

가파른 철계단 난간을 잡고 조심스럽게 내려가니..

 

 

 

 

#44. 이런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

와!!!! 

옥정호 푸른 물빛이 햇살이 점점 뉘엿뉘엿 짐에 따라 더 선명하고 짙어진다.

 

 

 

 

#45. 등로는 가파르게 곤두박질 하고 철계단, 어느지점에서는 약간 까칠한 곳도 있고..

길은 사정없이 고도를 낮추고 잘룩한 안부에 도착하는데 8봉~1봉에 이르는 길이 시작되는 돈내미재에 도착한다.

에구!!! 복두봉과 구봉산 정상에서 시간을 너무 보내 8봉~1봉에 이르는 암봉 코스는 포기..

이 곳에서 하산하는 걸루 결정.. 

 

 

 

 

#46. 하산길은 생각보다 지루하게 꽤 길다..

계곡 하산 길이 바위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무릎이 욱신거린다.

어느지점에 도착하였을까 길이 유순하고 폐사지 같은 곳을 지나 올려다보면 5봉과 4봉 사이에 걸려 있는 출렁다리를 볼 수 있다. 

 

 

 

 

#47. 구봉저수지에서 구봉산 8봉 ~ 1봉까지 반영을 담아보기도 하고..

 

 

 

 

#48. 그리고 아름다움에 또한번 미소로 답한다.

 

 

 

 

#49. 멀리 날머리가 보인다..

 

 

 

 

#50. 무언가 산행을 마치며 맘속 평온을 느끼게 끔 하는 곳이다...

 

 

구봉산과 복두봉은 운장산 서봉과 동봉에서의 조망의 아쉬움을 해소시켜 주었다. 

특히 복두봉의 조망이란???

산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이 곳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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