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찾았을 때는 이 아름다움을 못보았는데 오늘 제대로 서울 근방에서 조망이 가장 좋다고 하는 곳을 찾았다. 즐비한 서울의 아파트, 북한산, 경기 북부의 산 마루금들.. 근데 내 속 마음은 두물머리와 용문산, 그리고 욕심을 더 내서 치악산까지 ... 그 곳은 다름아닌 예봉산 동쪽 끝자락 바위 조망처였다.. * 산행일 : 2021년 9월 4일 07:40 ~ 15:00 * 산행길 : 팔당역 ~ 철문봉 ~ 예봉산 ~ 율리봉 ~ 예빈산(직녀봉) ~ 견우봉 ~ 팔당역 #1. 견우봉에서 천주교 공원묘지쪽으로 향하는 등로를 조금 내려가면 두물머리와 양수리, 용문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처가 나온다. 거기에서 쉬고 있던 어떤 등산인이 말한다.. 이 곳이 예봉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난 이 말에 동의는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