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찾았을 때는 이 아름다움을 못보았는데 오늘 제대로 서울 근방에서 조망이 가장 좋다고 하는 곳을 찾았다.
즐비한 서울의 아파트, 북한산, 경기 북부의 산 마루금들..
근데 내 속 마음은 두물머리와 용문산, 그리고 욕심을 더 내서 치악산까지 ...
그 곳은 다름아닌 예봉산 동쪽 끝자락 바위 조망처였다..
* 산행일 : 2021년 9월 4일 07:40 ~ 15:00
* 산행길 : 팔당역 ~ 철문봉 ~ 예봉산 ~ 율리봉 ~ 예빈산(직녀봉) ~ 견우봉 ~ 팔당역
#1. 견우봉에서 천주교 공원묘지쪽으로 향하는 등로를 조금 내려가면 두물머리와 양수리, 용문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처가 나온다.
거기에서 쉬고 있던 어떤 등산인이 말한다..
이 곳이 예봉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난 이 말에 동의는 않하지만 그래도 이 분의 말에는 전적으로 공감을 하는 것은 사실이다.
산이 주는 조망의 목마름을 한 장소에서 해결해 주고 있고 두물머리를 보면서 오늘 산행의 마무리를 하는 곳이지만 풍경이 좋아
하산하는 길에 자꾸 뒤돌아 보게 만든다.
#2. 이른 아침 팔당역은 조용하다..
주변은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들, 특히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꽤 많다.
날씨도 좋고 뒤로 철문봉과 예봉산 라인이 선명한 것은 오늘 산행을 기대하게끔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3. 팔당역에서 좌측으로 구 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중앙선 철도 굴다리를 지나고 마을쪽으로 좀 걸으면 다예린 간판이 보인다..
이 곳에서 우측으로 향하여 콘크리트 길을 걸으면 철문봉 오르는 들머리를 찾을 수 있다.
#4. 콘크리트 길을 따라 오르면 흰색 이층 폐가 비슷한 건물이 나오는데 뒤쪽으로 난 길이 들머리다..
근데 사실 이 건물 도착하기 전 좌측으로 봉분으로 향하는 나무 계단이 있고 봉분 뒤로 길이 있는데 철문봉 오르는 실질적인 들머리다.
건물 뒤 길을 따라 숲속으로 향하면 길이 꽤 분기되고 있고 헷깔린다..
주 등로는 계곡으로 향하고 있고 좌측 능선으로 붙는 길을 선택하면(선명한 편) 곧 계단을 이용하여 오르는 길과 만나는데 철문봉을 오르는 주 등로다..
#5. 철문봉 오르는 능선 길은 선명하고 이른 아침 산 내음 맡기에는 최적이다.
간간이 부는 바람도 땀을 식혀주고 오래 전 이 길을 따라 산을 올랐지만 그때 기억은 전혀 없다.
아마 그날은 안개가 자욱해 전혀 분간을 못할 정도였으니까..
#6. 어느정도 올랐을까???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즈음 등로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바위 조망처가 있어 배낭을 벗는다.
처음 맛보는 예봉산에서 바라보는 조망이다..
팔당대교와 하남시, 그리고 남한산성으로 유명한 남한산과 청량산 줄기가 선명하다..
#7. 바위 조망처를 지나 철문봉 능선을 오르면 좌측으로 큰 바위가 보이면 눈여겨 보아야 한다.
역시 등로에서 벗어나는 길이 있고 그 곳에 멋드러진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 조망처가 나오는데 이 곳이 예봉산 조망처中 한 곳이다..
아마 서울 방향을 가장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아닐가 싶다.
멀리 경기 포천 방향 산 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중앙 펑퍼짐한 봉이 죽엽산.. 그 옆 좌측으로 균형잡힌 봉우리가 해룡산.
#8. 조망처에서 남쪽으로는 하남시과 서울 방향인데 사람들의 발 길이 많이 찾는 산들의 연속이다.
중앙 험상궂은 산이 청계산(정상 시설물)과 우측 망경대.. 우측 멀리 보이는 산이 군포에 있는 수리봉..
#9. 마침 열차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 바라보니 요사이 한참뜨고 있는 고속열차 이음이 지나가고 있다.
#10. 덕소, 구리 아파트 지역 너머 보이는 도봉산, 불암산, 수락산..
서울 북부지역 근교 명산을 이렇게 선명하게 바라볼 줄이야..
#11. 북한산을 제대로 본다...
좌측 보현봉 문수봉에서 망경대,백운대,인수봉까지...
#12. 조망처에서 서울을 바라보면 가장 먼저 나오는말!!!
진짜 아파트 많다!!
우측 멀리 남산 타워가 보이고 우측 끝에 뾰족한 봉우리가 인천 계양산..
#13. 관악산과 중앙 롯데 타워!!
#14. 바위조망처에서 바라보는 것과 소나무가 있는 조망처에서 보는 맛이 틀리다..
높은 곳에서 보는 것이 좀 더 웅장한 맛이 더 있으니까..
팔당대교 지나 하남시를 통과하면 중부고속도로가 보이고 남한산 , 청량산 이 멋지다..
#15. 간식을 먹으며 서울 주변 산을 맛보기한 멋진 소나무가 있는 조망처..
철문봉 능선에서 가장 멋진 조망처 인 것은 틀림없다.
#16. 소나무 조망처를 지나면 철문봉까지는 완만한 능선길로 바뀌는데 북쪽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눈에 익은 산봉우리들이 보인다.
중앙 산허리에 송전탑이 지나가는 백봉너머 좌측으로 부터 철마산, 주금산 능선이 보이고 중앙 우측에 우뚝 선 천마산이 인상적이다.
#17. 등로 우측 아랫부분에 불쑥 튀어나온 바위가 하나가 보이는데 이 곳에서 바라보는 검단산이 멋지다.
#18. 검단산에서 좌측으로 눈을 돌리면 경기도 광주, 용인방향 산 들이 물결치는데..
검단산 끝봉인 용마산이 우측 끄트머리에 봉긋이.. 바로 좌측으로 용인의 미역봉, 태화산, 노고봉이 보이고..
중앙 뾰족한 봉우리는 무갑산이다..
#19. 철문봉 도착..
정상 조망은 나뭇가지에 가려 신통치 않고 정상 표지판에는 다산 정약용과 관련되는 말 들만 잔뜩 적어놓았다.
#20. 철문봉에서 예봉산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억새밭..
넓지는 않으나 주변 산과 늦가을에는 잘 어울릴 것 같다.
#21. 햇살이 따갑게 반기는 예봉산 정상에 도착...
양수 2등 삼각점과 새로 세워진 큼직한 정상석이 반기고 있고 옆 나무 데크에는 먼저 올라온 등산인들로 북적인다..
정상 인증하는 사람들이 많아 잠시 틈에 얼른 나도 인증 한 후에 본격적인 예봉산 조망 맛에 빠진다..
#22. 가장 먼저 보고 싶었던 것은 예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두물머리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하는 물음에 대한 정답이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에 내 눈은 저 멀리 거대한 장벽을 이루는 산줄기에 시선이 고정되는데..
좌로부터 평창 백덕산, 치악산 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 , 원주 백운산, 십자봉 줄기가 긴 능선을 이루는 것처럼 보이는데 생각지 못한 조망에 나두 모르게 환호성이 나온다..
#23. 좌측으로는 용문산이 보이는데 예봉산에서 바라보는 용문산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최고다...
좌측으로부터 중미산, 선어치(옴폭한곳), 유명산, 용문산, 백운봉 까지..
용문산이 거닐고 있는 주변 산 까지 완벽한 자태다..
한강기맥 끝봉이라고 하는 중앙 뾰족한 청계산도 용문산 호위병 처럼 꽤 우람을 자랑한다.
#24. 관악산..
#25. 잠실 롯데 타워..
#26. 한강을 따라.. 서울 시내..
#27. 남산(타워가 보임)과 멀리 인천 계양산..
#28. 한강 너머 아차산과 용마봉 능선 너머 안산, 인왕산, 북악산이 긴 능선을 이룬다..
멀리 희미하게 안산과 인왕산 사이로 강화도 마니산, 북악산 우측으로는 진강산도 보인다.
#29. 서울의 중추!!! 북한산,,
보현봉 문수봉에서 백운대 인수봉까지...
#30. 가깝게 보이는 숲이 우거진 봉우리가 철문봉..
멀리 앞 능선에 불암산과 수락산.. 그너머 도봉산..
#31. 서울 북쪽 산은 이 한장이면 끝!!!
북한산에서 도봉산까지...
#32. 서울 도심 지나는 한강을 따라..
#33. 경기도 양주 파주 방향을 보면.. 좌측 멀리 두 바위가 우뚝 선 불곡산과 천보산이 겹쳐보이고..
우측으로 도락산, 우측 중앙 멀리 큰 덩치가 감악산..
중앙 아파트 단지 뒤로 보이는 산은 퇴뫼산 같다.
#33. 시야를 우측으로 향하면 중앙 좌측에 두 봉우리가 사이좋게 보이는데 수리봉과 용암산. 그 사이로 보이는 마차산..
중앙에 약간 바위가 보이는 칠봉산, 우측으로 구름 아래에 멋진 균형미를 자랑하는 해룡산..
#34. 좀 자세하게 줌인 하면 수리봉과 용암봉 사이 뒤로 보이는 마차산..
우측으로 칠봉산. 사진으로보면 중앙.. 우측 끝 나무가지 우측으로 해룡산..
#35. 송전탑이 지나가는 능선 너머 보이는 관음산은 우측 철마산으로 이어지고..
좌측 멀리 보이는 큰 능선은 왕방산, 우측 멀리 구름아래 보이는 지장산..
#36. 송전탑이 산을 가로지르는 백봉산, 너머 철마산 줄기.. 우측으로 주금산 과 우측 큰덩치가 천마산..
#37. 아랫부분에 갑산, 좌측 멀리 구름아래 보이는 운악산..
중앙 우측으로 서리산에서 축령산.. 우측 아파트 단지가 마석(화도읍)이다..
#38. 마석시내 우측으로 송라산.. 그너머 오독산에서 은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은두산 뒤쪽으로 가평 칼봉산..
멀리 좌측 큰 덩치가 연인산과 명지산이 겹쳐보이고 중앙 구름아래 화악산과 응봉이 이 곳 최고봉 답게 고고한 멋을 자랑한다.
#39. 중앙 좌측에 우뚝 선 불기산, 중앙 좌측 가장 멀리 구름 아래 펑퍼짐한 산이 화천 해산..
그앞 우측으로 구름아래 거대한 산줄기가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 우리는 이 곳을 몽.가.북.계 라고 부른다.
#40. 좌측 중앙에 봉긋한 문안산 너머 흰 구름 아래에 있는 뾰루봉과 우측 화야산 까지..
뾰루봉과 화야산 사이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양구 사명산..
#41. 앞에 짙게 보이는 운길산 너머 중앙에 독립적인 산이 곡달산, 너머 구름아래에 보이는 펑퍼짐한 산이 춘천 대룡산, 녹두봉..
우측으로 구름아래 희미하게 보이는 특유한 정상 모습인 홍천 가리산,
운길산 정상 우측으로 구름 아래 보이는 통방산, 좌측 능선 너머로 봉그시 보이는 곳이 예전에 걸었던 조망 좋았던 장락산..
#42. 중앙 뾰족한 봉우리가 용문산 서쪽 전망대인 중미산, 우측으로 옴푹한 곳이 선어치다..
#43. 용문산.. 우측으로 누구나 다 아는 백운봉이 뾰족하게 솟아 있다...
중앙에 멋지게 솟아있는 청계산까지..
#44. 양수 시내에서 남한강을 따라가면 구름아래 좌측으로 부터 치악산 연봉이 펼쳐지는데 매화산, 천지봉, 비로봉, 남대봉, 시명봉까지..
중앙 남한강 좌측으로 양평이 보이는데 우측 옆으로 오똑한 봉이 추읍산..
#45. 시야를 우측으로 돌리면 두물머리가 보이고.. 남한강 옆에 보이는 정암산..
두번째 줄기 좌측 봉긋한 봉우리가 백병산.. 중앙 멀리 거대한 줄기는 원주 벼락바위봉, 백운산, 오두봉, 십자봉 이다..
#46. 중앙 뾰족한 봉우리가 해협산, 너머 펑퍼짐한 큰 덩치가 경기도 광주 최고봉 양자산..
#47. 정상데크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기상관측소로 자리를 옮겨 산을 바라보는데 북,동,남동쪽은 어쩌면 정상보다 조망맛이 더 좋을 수도 있겠다.
마석시내와 우측 송라산, 축령산, 명지산, 화악산, 응봉까지.. 보는 방향은 이 곳이 더 좋다.
#48. 몽.가.북.계와 뾰루봉 화야산 방향..
해산과 사명산을 예봉산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49. 철마산, 천마산, 운악산 방향은 어떠한가??
#50. 철문봉과 억새밭도 보이고.. 덕소, 구리지역 아파트단지..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도 특유의 바위지대를 자랑하며 선명하게 보인다.
#51. 나무사이 너머 보이는 펑퍼짐한 봉우리..
좌측으로부터 수원 형제봉, 광교산, 의왕 백운산.. 산 능선 중앙에 두개 철탑으로 알 수 있다.
#52. 중앙 예빈산(직녀봉)과 견우봉너머 경기도 광주 앵자봉과 여주 천덕봉이 겹쳐보이고..
견우봉 너머 보이는 소리봉. 우측 뾰족한 봉우리가 무갑산이다.
#53. 경기도 광주의 명산..
양자산과 앵자봉.. 그 앞 호위대장 해협산..
#54. 예봉산 기상관측소 데크에서 바라보는 가장 멋드러진 조망은 두물머리를 완벽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55. 예봉산에서 운길산까지 종주하는 분들도 많은데 운길산 정상부 산세가 까칠하다..
운길산 보다는 저 너머 눈에 익은 춘천, 화천, 양구의 고봉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은 왜일까??
#56. 예봉산과 한강을 두고 이웃하고 있는 검단산..
검단산 능선 동쪽 끝봉인 용마산너머(중앙 멀리) 보이는 조그마한 봉우리가 쌍령산, 시궁산, 삼봉산..
좌측으로 예쁘장하게 3개 봉우리가 이어져 있는 곳이 미역산, 태화산, 노고봉이다..
#57. 정겨운 예봉산 구 정상석은 매점 옆에 방치되어 있다.
#58. 정상 조망에 醉 하였나 보다..
율리봉 거쳐 직녀, 견우봉 까지 가는 능선을 보니 오르내리막 편차가 심한데..
특히 율리산에서 율리고개까지 곤두박질하였다가 직녀봉 오르는 능선이 만만치 않다..
#59. 예봉산을 내려오면 벚나무 쉼터에 도착, 이 곳에서 팔당역으로 분기된다.
율리봉까지는 긴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길 자체는 완만하게 오르면서 숨이 찰 즈음에 정상에 도착한다.
#60. 정상은 조망이 없는 봉우리에 불과하고 조중마을과 분기된다..
직녀봉 방향으로 율리고개까지 긴 내리막으로 등로는 향하는데 고도가 한참 떨어지는 것이 직녀봉 오르는 것이 걱정될 정도다.
#61. 나무 숲사이로 예봉산 정상이 보여서..
#62. 율리고개..
율리봉과 직녀봉 사이 안부..
본격적인 오름질이 시작되는 곳..
오늘 산행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기도 하다.
#63. 오름질에 곧 만나는 멋드러진 보호수 소나무..
뒤로 보이는 봉우리는 율리봉..
#64. 시간이 꽤 남아있어 오름질이 힘들면 쉬는 시간이 많아지게 된다.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다녔는지 등로에 나무 뿌리들이 뻗어 내린 것이 다 노출되어 있다..
좀 시간이 지나고 등로가 더 비 바람에 휩쓸려 훼손된다면 그때 저 뿌리들은 지탱할 수 있을까??
#65. 예빈산(직녀봉) 못 미쳐 좌측으로 눈여겨 보면 환상적인 조망바위가 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베낭 벗어놓고 땀을 식히면서 바라보는 지나온 예봉산과 율리봉.. 율리고개까지 곤두박질 치는 능선까지 볼 수 있다.
#66. 북쪽으로 눈을 돌리면 정상에서 보았던 조망이 한번 더 펼쳐지는데.. 정상에서 볼 때와는 달리 산 모습들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
좌로부터 철마산, 천마산, 운악산, 서리봉, 축령산, 명지산, 화악산, 응봉... 등등
경기 북부의 명산 들 행렬을 볼 수 있다는 점..
#67. 오늘따라 구름 모습도 환상이다..
좌측 멀리 해룡산과 천마산까지.. 산의 선명함은 이 곳 조망처에서 보는 것이 제일 좋았다.
#68. 예빈산(직녀봉) 정상은 조그마한 헬기장처럼 되어있고 실질적인 조망은 남쪽 한강쪽으로 나 있다..
정상석이 있는 유명한 포토존과 함께..
#69. 정상석이 있는 곳이 절벽이기에 예봉산도 이 곳에서 보면 멋지다..
#70. 서울 방향..
북한산에서 도봉산까지.. 한강을 벗삼아 멋진 그림이 된다.
#71. 하남시와 서울 중심부 방향..
#72. 서울 남쪽 명산들이 시야를 즐겁게 만드는데.. 중앙 남한산 청량산 줄기가 길게 하남시 방향으로 줄기를 뻗고
좌측 멀리 수원 광교산, 의왕 백운산, 청계산, 서울 관악산까지..
멋진 산마루금이다.
#73. 한강을 두고 이웃해 있는 하남 검단산..
#74. 예빈산(직녀봉) 정상석 바위에서 바라보았던 지금까지 조망이다..
#75. 보통 예빈산(직녀봉) 정상 포토존..
어떻게 찍으면 멋진 사진이 나올까?
#76. 오늘 마지막 봉우리인 견우봉으로 향한다..
견우봉 정상 근처에 오면 등로 옆으로 괜찮은 조망처가 보이는데 시간이 여유가 있어 들려본다.
양수리와 용문산을 멋지게 바라볼 수 있는 곳도 있고..
#77. 북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경기도 북동부의 멋드러짐을 감상할 수도 있다.
등로를 따라가다 특히 바위 길이 있는 곳 주변을 잘 살펴보면 생각지 못한 곳을 만날 수 있다.
물로 안전이 최우선이지만 오늘같이 날씨가 좋으면 그런 곳이 눈에 잘 띈다.
#78. 견우봉에서 바라보는 예봉산과 우측 견우봉..
시간이 갈 수록 하늘색과 흰 구름 대비가 괜찮다.
#79. 견우봉 정상은 큰 돌탑으로 이루어 져 있고.. 정상 조망은 주변도 괜찮지만 이 곳에서 천주교 공원묘지 등로따라 조금 가면 두물머리 바라보는
환상적인 곳이 나온다..
오늘 산행 마무리 하는 감상포인트라고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
#80. 역시!!!
내가 도착하였을때 어느 한 등산인이 있었는데.. 이 곳을 많이 와 봤는지 이 곳에 예봉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다..
예봉산 정상에서 보았을 때는 거리감이 있었는데 이 곳에서는 보는 느낌은 모든것이 완벽하다..
두물머리는 이 곳에서 봐야 최고다!!
#81. 경기도 광주 최고봉인 양자산과 앵자봉.. 호위대장 해협산..
#82. 소리봉과 무갑산..
산행을 하며 동남쪽에 솟아있는 봉우리들을 계속 보았지만 이 곳 조망처에서 보는 맛이 최고다 라는 것은 직접 보면 알 수 있다.
#83. 경기도 용인 태화산과 우측 쌍령산과 시궁산 등등..
좀 더 산을 선명하게 볼 수도 있다.
#84. 검단산..
#85. 서울 청계산과 관악산..
#86. 조망처에서 견우봉으로 돌아와 팔당유원지 방향으로 급경사 내리막..
정말 발바닥 땀나게 거친 내리막을 항하면 실질적인 등로가끝나는 지점인 오성암에 도착한다.
#87. 오성암에서 임도처럼 넓은 길을 따라 걷다가 개울을 건너 콘크리트 포장길을 걸으면 오래전 팔당역 열차 사진찍는다고 죽치고 있었던 건널목이 나온다..
지금은 이 곳이 중앙선 옛 철도 팔당호 자전거 츨발점이기도 하다..
예봉산 산행은 날씨가 좋다는 예보를 듣고 서울 주변과 두물머리를 보고시퍼 계획을 세웠는데 생각치 못한 산들의 감상..
을 해서 기분 만땅이다..
근교라 해서인지 붐비는 사람들은 좀 그러하지만 그래두..
에봉산이 주는 혜택은 충분히 느낀 것은 사실이다..
오늘도 산에 감사 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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