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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서 소백산를 통과할 때 희방사역에 도착 숨을 고른 후 죽령터널을 이용 단양 땅으로 향한다.

철도가 고속화 되기 전 태백선 정암터널과 죽령터널이 터널 길이로는 1 2위를 할 때..

죽령터널은 철도터널로서는 유명한 곳이다.

또한 희방사역 승강장 곡선도 보기 좋다.

 

 

 

#1. 풍기를 거쳐 죽령으로 향하는 선로는 갑자기 오름길을 더해간다.

     거기에서 약간 숨을 고르는 듯한 곡선의 승강장을 가지고 있는 역으로 진입을 하는데 희방사역이다.

     1942년 업무를 시작하여 1951년 역사를 신축하고 1988년 현 역사를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역 앞에는 계단이 있어 아래로 조그마한 마을이 펼쳐지고 있는데 역을 이용하는 손님은 거의 없는 상태이다.

 

 

 

 

 

#2. 역무원한테 허락을 받고 역 구내로 들어왔다.

     저 멀리 소백산 연화봉에 흰색 모자같은 것을 두른 천문대가 아스라하게 보인다.

     사진으로는 분별이 힘들겠지만 역 구내에서 보는 산 정상의 시설물이 소백산 높이를 짐작하게 해 준다.

     역 건물은 핑크색 톤으로 예쁘게 단장되어 있었고 둥근 곡선이 아닌 각이 이루어진 사각형 모양의 역사 형태가 어딘지 투박하게 보인다.

 

 

 

 

 

#3. 행선지판은 최신식..

     아마 요사이에 설치한 듯이 행선지판이 때 하나 묻지 않은것이 신기할 정도이다.

 

 

 

 

 

#4. 풍기역 방향이다.

     곡선의 유연함을 따라가 저 산모퉁이를 지나면 선로는 풍기역까지 계속 내리막길을 재촉한다.

 

 

 

 

#5. 희방사역을 보면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중앙선 선로의 느림과 색들이 바랜 세월의 과거향수를 느낄수 있다면 엄청난 힘으로 다가오는 중앙고속도로의 교각들의 굵기가

현재의 속도를 나타내 주는듯 하다.

     승강장의 모습도 벽돌의 색깔이 두가지이다. 하나는 예전의 모습 그대로, 다른 하나는 알록달록하게 색감이 나는 벽돌의 모습이다..

     그러나 희방사역에는 에전의 거무틔틔한 것이 내가 보기에는 훨씬 정감이 난다.

 

 

 

 

 

#6. 죽령터널을 빠져나온 열차들은 지친듯이 서서히 희방사역을 지나친다.

     약간은 우측으로 구비를 도는 곡선형이 멋지게 다가온다. 주변의 산세가 워낙 험해서 산 중턱에 역을 만들다보니까 지형상 약간 곡선이 가미된것 같다.

 

 

 

 

 

#7. 죽령방향..

     선로는 고속도로 교각사이를 지나 죽령터널로 사라진다.

 

 

 

 

 

#8. 죽령터널 입구에서 보는 선로의 분기되는 모습이다.

     보통 열차는 우측이 본선인듯 우측으로 운행되는 모습을 자주보게 된다.

 

 

 

 

 

#9. 터널입구에서 본 희방사역 遠景이다.

     제동중의라는 표지판이 알려주듯 역 구내를 통과하면 내리막길이 있는 것을 암시해 준다.

     가까이서 보는 것 보다는 멀리서 봐야만 역사도 멋지게 다가옴을 알 수 있다.

 

 

 

 

 

#10. 죽령터널 희방사역 방향 원경

 

 

 

 

 

#11. 죽령터널..4500m

 

 

 

 

 

#12. 희방사 방향 죽령터널 본 후 반대편 죽령역 방향으로 향한다.

죽령터널로 향하는 중앙선 철도는 깊은 산 속으로 향하여 곡선으로 나 있다.

 

 

 

 

 

#13. 깊은 산 속으로..

 

 

 

 

 

#14. 요란한 구동음 내며 화물열차가 중련으로 죽령터널을 향해 간다.

 

 

 

 

 

#15. 죽령터널 죽령역 방향 원경..

 

 

 

 

 

#16. 죽령터널 죽령역 방향 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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