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선 제천을 출발하면 첫번째 역이 장락역이다..
특징 하나 없는 조그마한 열차가 모두 통과하는 역이지만 주변에 무연탄 공장은 철도를 필요로 한다.
장락역이 이제껏 존재하였던 이유다..
지금은그나마~~
#1. 오늘따라 안개가 자욱하다.
아침 안개지만 거칠 기미가 안보인다. 장락역 정면에서 찍는 것은 아에 불가능하다. 그만큼 시야가 안좋다.
조금 시간이 지났을까 장락역 주변을 거닐다 겨우 주변의 모습이 보이는 듯 하여 역 건너편에서 역사의 모습을 렌즈에 담아본다.
1949년 역 업무를 시작한 이래 여객보다는 주변공장의 무연탄과 저유소가 있어 이를 취급하는데 주 목적이 있다.
#2. 안개가 너무 자욱해서 주변을 살펴본 후 역사의 모습을 멀리서 줌으로 당겨 모습을 담아본다.
#3. 멀리서 행선지 판을 본다. 구형 행선지 판이 안개에 젖어 짙은색으로 보인다.
#4. 송학역 방향..
멀리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온통 뿌연색으로 가려져 있다.
거의 사용을 안하는 좁은 승강장의 누렇게 변한 풀밭이 안개에 젖어 더욱 짙은색으로 보인다.
#5. 제천방향이다.
우측에 무연탄 공장이 있다. 장락역의 주 수입원이다.
그러나 주변의 상권이 확장되고 아파트가 증가하자 환경적 장애요인이 되어서 이설을 요구하는 모양이다.
또한 제천~장락구간이 이설될 계획이 있다고 한다. 그러면 장락역은 폐쇄가 될것이고 무연탄 공장과 정유저유소 등은
어떻게 될지 문제가 될 소지가 많다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었는데 아마 쉽게 결론이 날 것 같지는 않다.
#6. 장락역 시작되는 지점에 건널목이 있는데 갑자기 열차가 온다는 신호가 들린다.
땡땡거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곧 중련의 구형전기기관차가 견인하는 화물열차가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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