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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산 조망은 대단했다..

뭔가 아쉬워 다시 찾아간 곳은 좀 더 멀리 산을 보고 싶어서였던가??

많은 기억거리들이 있는 이맘때면 고냉지 채소가 더욱 빛을 發 하는 백두대간 매봉산 천의봉..

정상 전망대에서 산을 더 보고싶다는 맘에 달려간다..

화창하였던 연화산보다는 동해쪽에서 구름이 몰려와 선명한 산은 못보았지만..

그래도 매봉산 매력은 충분히 느꼈으니...

 

 

* 산행일 : 2020년 7월18일 14:00~15:30

* 바람의 언덕 ~ 매봉산 ~바람의 언덕

 

 

#1. 이 풍경을 보려고 연화산 산행 후 부리나케 달려왔는가 보다.

아마 매봉산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백두대간 장엄한 능선을 바라보는 것이 일품이지만..

오늘따라 멀리 남쪽 아기자기한 산마루금들이 더 애착이 간다.

몇번 올라왔지만 아득히 멀리 일월산까지 볼 수 있는 행운은 없어서였다..

그러나 이러함도 오래가지 않았다..

 

 

 

 

 

#2. 삼수령에서 바람의 언덕으로 오르는 관광객 차량은 생각보다 많았다..

좁은 길에서 내려오는 차와 마주쳤을 때 서로간 의사소통이 안되어 약간 짜증나는 일도 있지만..

그래도 이들의 공통점인 바람의 언덕이란 목적지는 충분한 매력이 있는 곳이었다.

건너편 육백산과 응봉산 우측 멀리 사금산 자락 같은 산 줄기도 보인다..  

 

 

 

 

 

#3. 바람의 언덕 한참 밑에 주차를 한다.

바람의 언덕 정상까지는 밀려오는 관광객 차량때문에 포기하고 좀 걸어보면서 주위 익숙한 풍경을 보자는 맘에서였다.

매봉산 고냉지 채소밭에서 풍력발전기 2개와 건너편 육백산, 응봉산 보는 풍경은 이 곳의 가장 큰 볼거리중 하나다..

 

 

 

 

 

#4. 오랜만에 백두대간을 걷는다..

매봉산 오르기 위한 짧은 거리이지만 오래전 이 곳을 걸었던 기억들이 하나 둘씩 생각이 난다.

매봉산 숲 속으로 들어간다.. 

 

 

 

 

 

#5. 짙은 숲 내음을 맡으며 오르면 삼수령 작은 피재 방향 분기되는 삼거리를 만나고..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6. 매봉산 정상에는 예쁜 정상석이 있고 높은 철탑이 서 있다.

 

 

 

 

 

#7. 매봉산 천의봉 삼각점 307 재설  77.6 건설부..

오래된 삼각점이다..

 

 

 

 

 

#8. 정상에서 조금 진행하면 정상 전망대가 있는데..

이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산쟁이들의 눈을 호강시켜 준다..

가깝게 대조산과 그너머 연화산이..

멀리 낙동정맥 최고봉 백병산과 면산.. 그리고 남쪽으로 남동정맥 분기되는 줄기의 봉우리들..

환상이다..

 

 

 

 

 

#9. 태백산..

죄로부터 두리봉, 소문수, 문수산, 부소봉과 장군봉이 겹쳐보인다..

 

 

 

 

 

#10. 함백산..

 

 

 

 

 

#11. 백두대간 은대봉 , 금대봉..

 

 

 

 

 

#12. 정선 방향 산 들이 물결 이룬다..

자세히 보면 희미하게 좌측 멀리 백덕산과 우측에 가리왕산 윤곽이 보인다.

 

 

 

 

 

#13. 바람의 언덕 정상..

그 뒷 능선이 대덕산..

 

 

 

 

 

#14. 응봉산 , 육백산..

 

 

 

 

 

#15. 낙동정맥 최고봉.. 백병산..

 

 

 

 

 

#16. 낙동정맥 면산 정상에 구름이 걸려있다.

 

 

 

 

 

#17. 오전에 올랐던 연화산과 우측 잠봉 , 투구봉..

 

 

 

 

 

#18. 아래 시가지 방향이 태백역..

멀리 달바위봉 , 비룡산 , 일월산 이 보인다..

멋지다!!!

 

 

 

 

 

#19. 태백산..

중앙에 보이는 건물은 타워콘도..

 

 

 

 

 

#20. 함백산..

 

 

 

 

 

#21. 은대봉..

 

 

 

 

 

#22. 금대봉..

 

 

 

 

 

#23. 멀리 희미하게 백덕산이 보인다..

 

 

 

 

 

#24. 우측 멀리 가리왕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25. 비단봉과 대덕산..

 

 

 

 

 

#26. 백두대간 너머 풍력발전기 있는 곳이 정암산..

 

 

 

 

 

#27. 38번 도로 상행 두문동 제2 터널..

 

 

 

 

 

#28.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추전역...

철길 우측 끝머리가 정암터널..

 

 

 

 

 

#29. 아랫 시가지에 태백역이..

그 뒤로 태백 3단지 아파트가 우뚝 서 있다..

 

 

 

 

 

#30. 고냉지 채소밭의 푸르름은 아직이다..

공사중인 풍력발전기 너머 상사미 면산과 삿갓봉 줄기..

밀려오는 구름과 안개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31. 공사하는 것두 좋지만..

언제부터 우리나라 산에 풍력발전기 설치하는 것이 유행인가 보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있지만 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산이 훼손되는 것이 더 아프다는 사실!!

 

 

 

 

 

#32. 야생화로 유명한 대덕산의 후덕함이 이 곳에서 보는 맛이다.

 

 

 

 

 

#33. 백두대간 비단봉..

저 산 좌측 사면 바위에서 보는 조망 맛도 좋았지!! 라는 기억이 난다.

 

 

 

 

 

#34. 구름이 몰려오고.. 이제는 삼수령 밑으로 터널이 생겨..

예전 백두대간 삼수령 굴곡진 길은 거의 폐 도로 수준..

바람의 언덕 고냉지 채소밭을 가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고개를 넘는 차량은 거의 없다.

 

멀리서 삼수령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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