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꽃 축제를 하면 산 전체가 찾는 이들로 몸살을 앓는 곳이면서 이때만 지나면 산은 한가롭다..
비슬산을 보려면 관기봉에 올라야 한다.
주봉인 천왕봉을 비롯 대견봉, 조화봉, 등등..
멀리 가야산, 창녕 화왕산까지 경북 남쪽 , 경남 북쪽 내륙의 모든 산을 볼 수 있는 곳..
비슬산이다..
* 산행일 : 2019년 5월25일 09:00 ~ 16:30
* 산행길 : 비슬산산림치유센터 ~ 관기봉 ~ 석검봉(989.7봉) ~ 조화봉 ~ 대견봉 ~ 주차장
#1. 두번째 찾은 비슬산이지만 오늘 산행 주 목적은 비슬산에서 가장 조망이 좋다는 관기봉에서 조화봉을 걷는데 있다.
오랜만에 찾은 산 오름때문에 힘든 것은 고사하고 벌써 꽃 향기가 아닌 녹음이 반기고 있었고..
역시 관기봉에서 바라보는 비슬산은..
이 곳에 올라야 만 비슬산이라는 큰 산을 느낄수 있었다.
#2. 관기봉 들머리는 비슬산 산림치유센터 건물 뒷편 능선에서 시작된다.
#3. 아젤리아 호텔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고..
길은 산림치유길로 대만족!!
#4. 휴양림 방향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사거리 지점 휴게소..
#5. 가파른 능선 길 재촉하면 헬기장에 도착!!!
#6. 바위와 소나무 어울림도 감상하고..
#7. 관기봉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처음 오는 사람들은 오르는 길을 찾기 애매하다.
치유림 방향에서 올라 올 때 관기봉 바위가 보이면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을 찾아 바위를 돌면 조화봉으로 향하는 능선 길이 있고..
이 곳에서 관기봉 바위를 올라야 안전하다. 근데 우측으로 향하는 길이 선명하기에 보통 길을 잃고 헤매는 곳이기도 하다.
#8. 관기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 조망은 일망주제.. 최고다!!!
창녕 화왕산, 관룡산, 영취산 방향..
#9. 청도 화악산..
#10. 비슬산 주봉 천왕봉 , 대견봉 , 조화봉.. 이 거대한 몸짓을 이루고..
중앙에 금수암 전망대가 바위 절벽위에 있는게 보인다.
#11. 비슬산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관기봉(992m)
#12. 금수암 전망대..
#13. 아파트촌으로 이루어진 현풍시내와 그뒤 희미하게 우뚝 선 합천 가야산..
#14. 조화봉..
좌측 능선으로 눈 길을 따라가면 대견사가 보인다.
#15. 비슬산 천왕봉 , 대견봉, 금수암 전망대 한 프레임에!!!
#16. 926봉과 안부 헬기장이 보인다.
#17. 점심을 먹으며 눈은 이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최고의 만찬자리..
#18. 관기봉에서 조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중앙에 석검봉(989.7봉)이 보인다..
만만치 않은 능선 바람이 없는 더위에 걸어가야 할 길이 아득하다..
#19. 올라온 능선과 멀리 희미하게 낙동강과 현풍시내가 보인다..
#20. 926봉으로 이어지는 저 능선도 걸어 볼만한 곳이지만 찾는이가 거의 없다.
비슬산은 참꽃 축제 할 때 주 능선 만 찾지 이 곳을 벗어나면 거의 오지나 다름 없는 산이기도 하다.
오늘 관기봉을 오르면서 거의 사람을 만나지도 못했으니까..
#21. 창녕 화왕산도 주변 산과 어울리며 꽤 큰 산세를 이루고 있다.
화왕산에서 보는 비슬산도 멋졌다는 기억이 있는데~~
#22. 석검봉(989.7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은 온통 초록 물결이다..
벌써 등로가 나무 숲에 가려 보이지 않을 정도이니까..
달성, 창녕, 청도 등 3개 시도 경계가 되는 지점..
#23. 석검봉 오름길 조망 좋은 곳에서 바라보는 관기봉..
등로도 좋고 그렇지만 오늘 같은 날씨에서는 체력을 요하는 곳이기도 하다.
#24. 석검봉(989.7봉) 정상부 바위 군락 모습..
#25. 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대견사와 대견봉..
#26. 석검봉 정상..
청도 3등 삼각점이 있고 땀 흘린 보람이 있듯 이 곳에서 보는 조망 또한 손 꼽힐 만한 곳이다.
조화봉과 우측 멀리 최정산이 보인다.
#27. 석검봉에서 바라보는 조화봉..
기상관측소 흰 건물만 없었으면 하는 아쉬움!!!
#28. 청도 방향..
날씨만 좋았더라면 저 희미한 공간에 영남알프스 고봉들이 마루금을 보여주고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가득하다.
#29. 남쪽으로는 창녕 화왕산 산세가 버티고 있고..
#30. 걸어온 능선.. 그 끝에 관기봉이 우뚝 서 있다.
#31. 현풍시내는 점점 희미한 모습으로 윤곽만 보이고..
대견사로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산허리를 감돌고 있다.
#32. 걸어가야 할 능선이다..
조화봉과 대견봉.. 오늘 산행에서 갈 목적지들..
#33. 각북면이 분기되는 지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34. 좀 걸었을까??
나무 숲 사이로 조화봉이 눈에 들어오는 괜찮은 포인트가 반긴다.
아직도 꽤 오름질을 하여야 할 듯..
#35. 능선상 바위 정렬도 눈요기감!!!
#36. 소나무 곡선은 어떠한가??
#37. 이런 길을 걸을 때 느낌은 어떨까??
#38. 간혹 이런 요상한 바위가 나오면 저절로 걸음을 멈춰 자세히 살펴보기도 하고..
#39. 조망 좋은 곳이 나오면 이보다 산을 걸을 때 더 좋은게 무얼까?
이 맛때문에 산을 찾는 이유일테고..
가보지 않은 산이지만 청도 화악산도 좋다는 평이 많다.
#40. 그렇게 멀게 느껴졌던 조화봉 기상관측소가 눈 앞에 있다.
비슬산 특유의 뾰족한 바위 군락위에 우뚝 서 있는 모습이 글쎄!!!
#41. 철쭉 나무 숲을 지나면..
#42. 주차장에서 전기버스를 이용 오르는 정류장과 대견사. 대견봉이 보인다.
#43. 비슬산 조화봉..
오늘 산행에서 최고점!!!!
#44. 대구로 이어지는 능선 끝에 희미하게 큰 덩치를 보여주는 팔공산..
#45. 비슬산 천왕봉과 월광봉, ..
며칠전까지만 해도 참꽃 분홍빛으로 능선을 이루던 곳인데..
#46. 최정산..
#47. 아름다운 대구 남녁 산 모습들...
팔공산이 좀 선명하게 보였으면 하는 간절함!!
#48. 비슬산 주 능선은 벌써 여름으로 치닫고 있다..
녹음은 더욱 짙어가고 그나마 천왕봉은 아직 연녹색을 유지하고 있으니..
#49. 조화봉 내려오는 길에 눈요기감!!!
톱바위!!!
#50. 대견사의 명물!!! 삼층석탑!!
근래에 아마 국가 보물로 지정되었다고 하던데~~
#51. 대견사 앞마당 바위군, 그너머 관기봉.. 살포시 926봉..
#52. 대견사 삼층석탑과 석검봉..
#53. 걸어온 능선을 바라본다..
오랜만에 걸어서인지 힘들다..
온 몸에서 더 이상 걷는것은 무리라고 이상 신호를 보내주고 있다.
#54. 오늘 산행 종착지 대견봉..
#55. 대견봉에서 조화봉으로..
이 방향으로 한번은 보고 싶었다..
비슬산에서 개인적으로 멋진 포인트중 한 곳이라 생각되기에~~~
#56. 내려가야 할 길이 까마득 하다.
능선 끝에 주차장이 보인다.
#57. 대견사 삼층석탑, 대견사 전기버스 정류장, 조화봉 기상관측소..
#58. 대견봉에서 바라보는 대견사 삼층석탑..
#59. 관기봉과 금수암 전망대!!!
#60. 비슬산 최고봉 천왕봉...
#61. 비슬산 하면 바로 이 장면이 눈에 선한 곳..
봄 날 참꽃 분홍빛이 산을 도배하는 곳..
비슬산 절정기를 지나면 산을 찾는 이들은 급격히 줄어든다..
비슬산 참 맛은 이 곳에서 바라보는 주변 거대한 산 들일텐데...
오늘은 그런 혜택보다는 비슬산 속내를 조금 알고 간다고나 할까???
관기봉 조망은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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