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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속리산에서 문경을 거쳐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한 봉우리에서 볼 때 그 감흥이란..

名山의 흐름과 주흘산, 운달산 등등 문경을 대표하는 산의 자태를 보는 눈 길의 호사를 무엇으로 표현하랴!!

물의 곡선은 태극의 형상으로 흐르고 옛스러운 문경의 느낌을 맘 속에 품은 날 인 것을,

 

 

* 산행일 : 2019년 3월24일 8:30 ~ 15:40

* 산행길 : 진남휴게소 ~ 토끼비리길 ~ 삼태극전망대 ~ 정상 ~ 상무봉 ~ 고모산성 ~ 진남휴게소

 

 

#1. 산 친구 한명이 시간 날 때 문경 오정산에 가보라고 추천을 해 준다.

산이 있는 위치가 오정산 자체보다는 산에서 보는 조망이 끝내준다고...

문득 가까운 곳에 산을 선택하다가 그래.. 문경 오정산에 가자 하며 산을 선택하였는데..

산에서 보는 조망이란.. 왜 그친구가 그렇게 오정산을 자랑하였는가 이해가 가는 대목이었다.

 

 

 

 

 

#2. 문경으로 가는 터널은 언제부터인가 문경 오미자 테마 터널로 바뀌었다.

 

 

 

 

 

#3. 철길위에는 사랑의 하트표시가 걸려있고..

 

 

 

 

 

#4. 토끼비리 길로 향한다.

문경 토끼비리길은 문경 진남문에서 오정산 경사면따라 영강으로 이어지는 산 길을 말하는데..

이 길이 옛날에는 주변 경치와 길이 험해서 영남대로中 가장 험한길로 알려져 있다. 

 

 

 

 

 

#5. 병풍바위에 올라 잠시 주변 경치를 감상한다.

들머리 진남휴게소, 도로, 철도 , 옛 도로 가 영강을 지나고 있고 멀리 백두대간 백화산이 흰 눈을 덮고 뒷 배경으로 멋짐을 자랑하고 있다.

 

 

 

 

 

#6. 올라가야 할 능선도 바라본다.

멀리 삼태극전망대 정자, 그 옆 620.7봉도 보인다.

 

 

 

 

 

#7. 옛 선현들이 문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칭찬이 자자했던 곳..

山과 江의 곡선이 멋지고 이 곳에서 서울 가는 나그네가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유명한 곳..

진남교반이다..

 

 

 

 

 

#8. 산을 오르는 발 걸음은 계속되는 오르막에 힘듬 연속이다.

삼태극 전망대 저장에 도착, 주변을 바라보는 눈길은 익숙한 산의 행렬이다..

문경의 진산 주흘산 부터!!

 

 

 

 

 

#9. 백두대간 조령산, 신선암봉.. 새재.. 멀리 신선봉까지..

 

 

 

 

 

#10. 백두대간 백화산..

 

 

 

 

 

#11. 뇌정산..

 

 

 

 

 

#12. 멀리 둔덕산과 대야산까지..

문경을 대표하는 名山 이름을 부르기 바쁘다.

 

 

 

 

 

#13. 진남교반 영강의 멋진 곡선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해 준다.

 

 

 

 

 

#14. 눈길은 자꾸 북쪽으로 햔한다.

이 곳에 오면 꼭 이 곳을 봐야하는 것처럼 백두대간 포암산이 보이고 그 너머 희미하게나마 보이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좀 더 올라가서 보아야 할 듯..

 

 

 

 

 

#15. 멋진 조망을 선사해주는 삼태극전망대!!

 

 

 

 

 

#16. 삼태극 전망대를 지나면 오정산 전형적인 능선이 지속되는데..

전날 내린 눈 흔적이 곳곳에 아름다움을 연출해 주고 있다.

 

 

 

 

 

#17. 왜 이곳이 삼태극으로 유명한 곳이라는 걸 증명해 주는 포인트!!

영강의 곡선, 오정산 산 곡선, 옛 국도 3호선 곡선, 이 태극문양을 이루는 삼태극 곡선을 보여주고 있다.

 

 

 

 

 

#18. 620.7봉에서 바라보는 문경 단산, 좌측으로 활공장, 성주봉 바위봉우리가 겹쳐보인다.

 

 

 

 

 

#19. 우측으로 부터 상무봉, 802.8봉 , 정상..

근데 저 길이 생각보다 꽤 거리가 있다.

 

 

 

 

 

#20. 눈 무게가 소나무를 짓누르고 있다.

 

 

 

 

 

#21. 생각지 못한 눈 산행..

따뜻한 날씨에 곧 사라질 운명이지만 그래두 주변과 어우러짐은 최고다!! 

 

 

 

 

 

#22. 주변에 국국체육부대가 있어 그들의 체력단련장으로 이용되기도 하는 모양이다. 

 

 

 

 

 

#23. 상무봉 정상..

이 곳을 지나면 정상까지 육산 등로가 간간히 바위 암릉길로 바뀌는데..

모든 곳이 조망포인트이고 오정산의 하이라이트가 시작되는 곳이다. 

 

 

 

 

 

#24. 문경의 거의 모든 산을 볼 수 있는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

뇌정산, 백두대간 희양산, 백화산...

 

 

 

 

 

#25. 백두대간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

둔덕산이 겹쳐 보여 한 능선처럼 보인다.

 

 

 

 

 

#26. 백두대간 대미산이 거대한 장벽처럼..

문수봉이 살포시!!

 

 

 

 

 

#27. 아!!! 보인다..

암벽으로 이루어진 포암산 뒤로 보이는 월악!!!

 

 

 

 

 

#28. 문경시너머 보이는 백두대간 조령산, 신선암봉, 바위 암릉 능선..

저 곳을 지날 때 바위와 밧줄잡고 땀 흘리던 그때가 기억에 선하다.

 

 

 

 

 

#29. 백두대간에서는 살짝 벗어나 있지만 문경을 대표하는 名山..

뇌정산..

 

 

 

 

 

#30. 백두대간 조항산, 대야산..

중앙에 둔덕산이 육중함을 자랑하고 있다.

 

 

 

 

 

#31. 뇌정산, 희양산, 백화산. 한 프레임에!!!

그리고 문경평야까지 덤으로..

 

 

 

 

 

#32. 눈 길은 자꾸 동북쪽으로 향한다..

월악을 보았으니 또 한 곳을 보는게 욕심이 난다. 보일까??

공덕산, 천주봉 라인과 그너머 눈 덮힌 백두대간..

오정산의 매력이 넘치는 순간이다.  

 

 

 

 

 

#33. 조망바위에서 바라보는 오정산 정상..

조망에 푹 빠져서 정상은 저만치에 있지만 발 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산 욕심이 많기에!!!

 

 

 

 

 

#34. 갈 생각은 안하고 주저앉아 버린다.

왕복산행이지만 따뜻한 날씨에 돌아오는 길에는 아마 눈이 다 녹아 없을 것이다.

카메라에 담는 손 길이 바쁘기만 하다.

 

 

 

 

 

#35. 오정산 정상..

문경의 산은 정상석이 예쁜 것으로 유명하다.

점촌 22 이등삼각점이 정상석 뒷에 있다.

 

 

 

 

 

#36. 오정산 북쪽 조망은 정상에서 좀 더 진행하면 멋진 조망바위가 있는데 이 곳에서 봐야 제 맛이다.

배바위산, 단산으로 이어지는 멋드러진 능선..

운달산은 단산때문에 보이지 않지만 이 능선에 최고봉이다..

 

 

 

 

 

#37. 배바위산 너머로 보이는 오정산 북쪽 하이라이트 장면..

황정산, 벌재, 문복대 등등.. 백두대간이 문경에서 예천 단양 방향으로 향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곳..

 

 

 

 

 

#38. 공덕산과 천주봉..

백두대간 저수재, 문복대. 등등..

 

 

 

 

 

#39. 배나무산 뒤로 백두대간 벌재와 눈 덮힌 산 하나가 그 너머 높게 다가오는데..

소백산!!!

 

 

 

 

 

#40. 문경 매봉.. 너머에 천년고찰 용문사가 있다.

 

 

 

 

 

#41. 남쪽으로 속리산..

좌로부터 천왕봉에서 문장대, 뾰족한 관음봉까지..

 

 

 

 

 

#42. 영강은 호계 들녁사이로 아름답게 흘러가고 바둑판 모양 들녁은 가을 유혹을 던지고 있다.

 

 

 

 

 

#43. 예천방향은 멀리 아득한 곳에 산 하나가 멋진 모습을 선사해주고 있는데..

학가산..

 

 

 

 

 

#44. 오정산에서 바라보는 남쪽은 이 그림 하나로 거의 모든것이 함축됨을 증명한다.

설명을 안해도 산 좀 안다는 사람은 흥분 그 자체가 아닐까??

산에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 몇군데 일까?

 

 

 

 

 

#45. 하산하는 길에 국군 체육부대(상무)를 본다.

영강너머 주평역과 문경 신기 산업단지까지..

 

 

 

 

 

#46. 생강나무 노란꽃도 반긴다.

 

 

 

 

 

#47. 산을 오를 때는 흰 눈이 있었지만 하산 할때는 벌써 녹아 거의 볼 수 없다.

다시 봐도 멋진 문경의 명산 들..

백화산, 조령산, 주흘산.. 문경의 평야까지..

아마 오정산은 늦 가을 산과 들녁의 아름다움을 느끼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48. 불정역 부근..

고속도로, 국도, 철도가 삼위일체!!!

 

 

 

 

 

#49. 고모산성 방향으로 하산하면 성황당이 기다리고 있다..

 

 

 

 

 

#50. 고모산성 진남문...

 

그렇게 봤어도 어딘가 아쉬움은 이 곳을 아마 또 찾게 만들 것이다.

오정산..

문경의 모든 산을 음미할 수 있는 조망을 가지고 있는 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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