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지리산 가을빛은 벌써 화려함의 극치였다.
지리 천왕, 중봉, 정상부 화려한 색감이란 구월말이나 시월초에 가야만 제대로 느낄수 있을터!!
특히 써리봉에서 보는 천왕과 중봉..
가을 지리의 최고가 아닐까?
* 산행일 : 2014년 9월27일 04:30 ~ 16:00
* 산행길 : 윗새재 ~ 치밭목 ~ 서리봉 ~ 중봉 ~ 하봉 ~ 영랑대 ~ 새봉 ~ 새재 ~ 윗새재
#1. 써리봉에서 바라보는 천왕과 중봉..
가을날 지리를 느껴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이 아닐까?
그것두 오전 일찍 햇살에 반사되는 가을 지리 빛에 흠뻑 취해 본다.
#2. 윗새재에서 일치감치 서둘러 치밭목 산장에서 아침을 먹는다.
이제부터 지리의 가을빛이 시작된다.
#3. 써리봉 올라가는 길은 벌써 색감이 짙게 번져온다.
#4. 짙은 색감은 발 길을 멈추게 만들고..
#5. 지리 가을 빛은 등로 바닥에도 뿌려진다.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곳이지만 이맘때 낙옆이 떨어져 뒹굴때는 또다른 색채의 美가 풍부한 곳..
#6. 중봉은 이른 아침 산 안개가 아직 번지고 있고..
#7. 햇살에 혜택을 아직 못 받는 곳은 짙은 음영으로 남아있는데..
#8.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햇살의 강도가 더해지고..
거기에 지리의 가을빛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9. 써리봉 가기전 전망대에서 보는 가을 지리의 첫 대면은 와우!!!
한 마디로 환호성이다..
은근히 기대는 하였지만 산은 언제나 기대치 이상이였으니까..
#10. 지리 가을은 등로 바닥도 유심히 봐야 한다.
거기에 또다른 美가 풍부하다.
#11. 발걸음을 저절로 멈추게 만드는 요인..
#12. 오르면 오를수록 색감은 더욱 화려하고 영롱함을 느끼게 만들고..
#13. 하봉 동쪽 사면 화려함을 보라!!!
#14. 두둥!!!!
써리봉에서 보는 2014년 가을 첫대면 하는 지리의 주봉 천왕이다..
가을 천왕을 제대로 보려면 9월 마지막 날 즈음 찾아가는게 제일 좋다는..
#15. 하봉의 자태는 어떠한가?
오후에 저 길을 가야하는 일정에 벌써 흥분이 되는 것은 사실!!
#16. 멀리 보이는 진주독바위와 새봉..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라..
#17. 멀리 산을 담아본다..
넓은 조개골은 지리 동쪽으로 가장 크게 깊음을 더해주고..
거기에 지리는 휘돌아 동부능선으로 장벽을 쌓아준다.
#18. 써리봉에서 바라보는 중봉..
#19. 써리봉에서 보는 지리 천왕과 중봉..
무어라 말도 못할 정도의 희열이 몰아치는 것을 느낀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랴..
지리 천왕과 중봉이 저런 색채의 美로 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20. 오늘은 지리의 수 많은 능선, 계곡의 이름이 불 필요하다..
가을 지리 색감에 맘껏 醉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니까..
#21. 맘껏 노닐었던 써리봉을 뒤로하고 중봉으로 향한다.
#22. 오르면 오를수록 지리가 보여주는 멋드러짐이란..
#23. 작은 나무 화려하지 않은 색감도
바위 사이 하얀 고사목도..
모두 지리가 보여주는 가을의 환상이다.
#24. 그리고 눈을 들어 올려보면 지리 천왕과 시선이 마주치고..
이게 가을 지리의 최대의 혜택이 아닐까?
#25. 산 사면은 화려함으로 불타오르고 있다.
#26. 중봉 오름길 재촉할 때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이란..
저 화려함 속으로 빠져 들어야 중봉으로 오를수 있다는 것..
산 좋아하는 사람들 만이 누릴수 있는 혜택이다.
#27. 하봉과 새봉으로 이어지는 동부능선의 동쪽사면은 녹색과 붉은 색의 각축장이다.
#28. 조개골 깊은 골을 보면 저 밑은 아직 녹색..
윗쪽은 색채의 화려함이 번지고 있고..
점점 계곡 아래로 번지는 색채의 물결이 조만간에 저 아래까지 ~~~
#29. 간간히 펼쳐지는 지리의 깊은 산 맛에 지친 몸을 쉬여가고~~
#30. 화려함 속에 극치를 보여주었던 써리봉 능선도 발 아래 굽어보인다.
#31. 한참을 헥헥거리며 오르면 중봉 언저리에 도달하게 되고
눈에 익은 가야할 길을 지나치면서 중봉 정상으로 향한다.
#32. 중봉에서 천왕봉을 제대로 보려면 정상보다는 천왕봉 가는 길로 조금 가다보면 좌측에
바위 하나가 튀어나온 곳이 보이는데 이곳에 올라서면 천왕봉의 모든 것이 운 앞에 펼쳐진다.
대한민국 육지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이 곳이 찬란한 색감으로 덮혀 내 앞에 우뚝 솟아 있다.
숨 막힐듯 한 압박감이 몰려오지만 그래두 지리 천왕의 정기가 아닌가?
두 팔 벌려 맘껏 맞으리라~~
#33. 중봉 사면의 단풍과 구상나무의 푸르름이 섞여있 어 색채가 더 화려함을 보여준다.
#34. 시선은 천왕으로 제석봉으로 세석 촛대봉까지 익숙한 산 줄기 따라가고..
맘은 걷고 싶지만 오늘은 저 길은 아니다.
#35. 제석봉과 촛대봉을 줌 인 해본다.
못가는 곳이기에 좀 더 자세하게 시선을 고정시킨다.
그러고 보니 제석봉의 고사목도, 세석의 철쭉도 못 본지 꽤 오래된 것 같다.
#36. 지리 중봉 정상
#37. 천왕과 중봉 사이의 마야계곡은 깊이에 어울리게 옅은 안개가 올라오고 있고..
#38. 고사목 하나와 동부 능선 잘룩한 곳인 새재의 보임은 오늘 저 곳이 산행 종점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39. 지리산 깊은 골에도 조만간에 계곡까지 단풍이 내려갈 듯 싶다.
거의 1500선까지는 단풍 색깔이 보이는데 계곡은 아직 푸르름이 더 하니까..
#40. 중봉에서 바라보는 써리봉의 색감은 가을 지리에서도 정평이 있는 곳..
중봉을 올려다 보는 것두 멋지지만 이 곳에서 내려다 보는 맛두 최고다..
#41. 진주독바위와 새봉..
기다리고 있거라.. 좀 있으면 너하고도 벗하리라..
#42. 멀리 황매산이 드 높은 기상으로 지리를 바라보고 있고..
달뜨기능선은 아직 가을을 맞이할 준비가 안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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