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 대간길 태백에서 소백까지 긴 능선을 한 눈에 바라보는 산..
영월 끝머리에 있는 장산은 말 그대로 큰 산이다.
강원 깊숙한 곳에서 그리운 산들의 모습을 하루종일 원 없이 바라보고 느꼈던 순간들..
* 산행일 : 2014년 9월 14일 09:10 ~ 14:20
* 산행길 : 망경사 ~ 서봉 ~ 정상 ~ 어평리 ~ 상동이끼폭포
#1. 약간 등로에서 벗어나 있는 전망대에서 보는 동쪽 태백 방면의 산 들의 행렬..
무엇보다도 멀리 낙동정맥의 긴 산줄기가 눈에 어른 거린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산을 음미하려면 강원도가 가장 좋지않을까??
감히 말할 수 있다.
#2. 이른 아침에 박달재 휴게소에 잠시 머무른다.
새벽 공기 차가움이 주변 산 들에 희미한 구름띠를 만들어 준다.
무언가 기대되는 날씨??
#3. 예전에 한 번 걸었던 길이라 낯설지는 않지만 그때와 오늘 보는 풍경은 다른 맛일지라..
#4. 서봉으로 향하는 길은 가파르다...
오르는 길은 힘들어도 보여지는 풍경은 최고다..
벌써 상동 중석 광산 너머로 백운산 푸근한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5. 산 줄기 틈바구니에 상동 시내가 보인다.
#6. 가파른 산길 답게 전망대가 주변에 있는데 벌써 눈에 익은 산 풍경에 눈이 시원함을 느낀다.
멀리 보이는 산 줄기가 영월 마대산과 태화산 같다는 느낌이 다가오고..
#7. 홈통바위도 지나고..
#8. 예쁜 꽃들도 지나치면..
#9. 주 능선 서봉에 도착하게 된다.
서봉에서 보는 장산은 이제껏 보았던 또다른 면으로 다가온다.
멀리 함백산이 높은 산 답게 일치 감치 모습을 보여주고..
#10. 백운산도 거대한 완전한 모습으로 큰 덩치를 자랑한다.
#11. 주 능선길 걸으며 무엇보다도 이 곳에 맹주인 함백산은 또 다른 큰 장벽으로 보이고..
#12. 장산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 길은 장산이 어떤 모습인가를 설명해 준다.
#13. 우측으로 깍아지르는 듯한 절벽의 바위는 좋은 눈요기감..
#14. 촛대바위도 지나치면 전형적인 능선길로 장산 정상을 향한다...
#15. 정상 바로 밑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으며 주변 산을 바라보는데..
그래두 고향 땅을 바라보는 눈은 익숙한 두 산을 보게된다.
청옥산과 두타산..
#16. 정선 노추산..
#17. 아래 하이원골프장 너머 평창 발왕산..
#18. 가리왕산..
#19. 두위봉..
#20. 정암산..
#21. 평창 백덕산..
#22. 원주 치악산 비로봉..
#23. 영월 태화산..
#24. 영월 마대산..
#25. 제천 금수산..
#26. 소백산(제2 연화봉에서 민봉까지)
#27. 선달산 너머 도솔봉
#28. 백두대간 옥돌봉..
#29. 이 산에서 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일망무제..
#30. 영월 장산 삼각점
태백 311 2004 재설 해발 1408.8m
#31. 백두대간 신선봉과 구룡산..
#32. 장산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이지요..
서봉, 순경산, 가메봉, 매봉산, 단풍산까지..
가장 멀리 보이는 치악주릉과 백덕산까지..
그야말로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희열이~~~
#33. 정상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주릉은 조망보기 바쁜 길..
#34. 저멀리 낙동정맥 백병산에서 면산까지 이어지는 산 줄기가 너울지고~~~
#35. 운탄고도가 허리를 가로지르는 두위지맥 너머로 보이는 정든 고향 산 들..
고적대, 청옥산, 두타산..
#36. 전망대에 올라 설 때마다 산 풍경에 말을 잊게 만든다.
#37. 백두대간 너머 희미하게 영양 일월산까지 보이는데..
발걸음이 저절로 멈추어진다..
#38. 그때 구름따라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는데 소백으로 이어지는 대간 줄기가 물결 이룬다.
혼자서 외롭게 걸었던 저 산 줄기..
그때 감흥에 젖어보고..
#39. 산줄기 하나하나에 발 길이 스며들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40. 만항재는 함백산을 향해 곡선의 美를 보여주고..
#41. 태백산은 특유의 뭉특한 거대한 몸짓으로 이웃해 있다.
#42. 산에서 내려와 시간이 되기에 상동 이끼폭으로 향한다.
폭포 I
#43. 폭포 II
#44. 폭포 III
#45. 폭포 IV
#46. 멋드러진 소나무도 찾아보고..
어느 회사의 심볼로 표시된다고 하던데~~
#47. 단풍산과 소나무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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