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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맞은 편에 있는 천성산 1봉은 예전에는 원효산이라 불리웠고 산 자락에 화엄벌이라는

억새밭은 습지로 보호되고 있어 그 멋스러움이 대단하다.

긴 정맥줄기를 걸으며 찌는 더위에 산 줄기를 볼 때마다 강원 깊은 산에서 시작하여

부산 다대포에 몸을 적시는 낙동정맥은 역시하는 감탄사 연발!!

 

 

* 산행일 : 2013년 8월 3일  10:00 ~ 18:00

* 산행길 : 솔밭산공원묘지 ~ 정족산 ~ 천성산2봉 ~ 천성산1봉 ~ 화엄벌 ~ 홍룡사

 

 

#1. 천성산 2봉 비로봉에서 1봉 원효산을 보다..

오늘 산행길에서 가장 멋스러운 장면이 아닐까?

원효산은 오래전부터 찾아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시간, 거리 제약때문에 쉽지가 않은 곳..

2봉에서 보는 산의 포근함은 발 길을 저절로 저 품속으로 인도 해주고 있다.

 

 

 

 

 

#2. 대 자연의 고요함 마루금을 따라서...

좋은말!! 낙동정맥 낡은 리본이 맘에 든다..

 

 

 

 

 

#3. 솔밭산 공원묘지를 오르는 길은 기진맥진!!!

소나무 한그루가 멋스러움을 보여주고 있지만 몸은 천근만근 이다..

 

 

 

 

 

#4. 이상하리 만큼 첫 출발부터 몸이 무겁다..

속도 안좋고 밤새 운전을 한 탓인가? 공원묘지에서 잠시 숲길로 등로가 이어지고..

 

 

 

 

 

#5. 멀리 삼덕 공원묘지도 한 눈에 들어온다..

정맥 능선이 공원묘지를 마루금을 형성하고 이른 아침 그 길을 걸을려고 하니 기분이 묘하다.

어느정도 불편하였던 몸도 괜찮아졌다..

 

 

 

 

 

#6. 비록 전 구간 종주는 안하지만 언제나 힘을 더해주는 준 . 희 님의 표지판!!

 

 

 

 

 

#7. 무인 산불 감시탑이 있는 662봉에 도착했다.

긴 마루금 오르기는 끝이 났다. 이제부터는 임도와 마루금을 연이어 있는 긴 산행일정이 남아있다.

 

 

 

 

 

#8. 662봉에서 가야할 산을 바라본다..

산 길은 빙 돌아가지만 보이는 눈 길은 정면으로 천성산 공룡릉, 2봉, 1봉 모두 저 만치에서 손짓..

하루종일 걸어야 할 길!!

 

 

 

 

 

#9. 임도로 정족산으로 향한다.

마루금이 임도로 되어 있어 걷기에는 안성맞춤!!

 

 

 

 

 

#10. 자그마한 정상석과 삼각점이 맘에 드는 정족산!!!

정족산 삼각점

양산 415  1998 재설

 

 

 

 

 

#11. 정족산의 또다른 표지석 태극기가 각인되어 있는 바위..

그너머로 영남알프스 남부지역의 능선이 펼쳐지는데..

정족산의 가장 큰 매력일지라..

 

 

 

 

 

#12. 그리고 또 하나 더..

정족산에 오른 것은 이 장면을 보기위해서..

천성산 2 봉에서 천성 공룡릉과 그너머 1봉(원효산)의 화엄벌을 한 눈에 그림같이...

 

 

 

 

 

#13. 융단같이 펼쳐진 녹색 초원너머 울산 문수산까지..

 

 

 

 

 

#14. 등로는 중앙에 보이는 628봉으로 향한다..

저 멀리 대운산 줄기가 흐르고..

 

 

 

 

 

#15. 멋진조망을 선사하는 백곰바위도 지나고..

 

 

 

 

 

#16. 백곰바위 조망바위에서 바라보는 천성산 2봉과 1봉..

가고자 하는 산을 바라본다..

아직은 까마득하게 보이는 저 산봉우리..

 

 

 

 

 

#17. 백곰바위 밑에 있는 넓은 바위 전망대..

정족산에서 대성재로 향하는 하산길은 바위 조망처가 산재되어 있다.

그중에서 가장 으뜸은 천성산 보는 맛!! 

 

 

 

 

 

#18. 임도에서 정족산을 본다..

정상부위가 바위로 되어있어 주변의 모든 산을 조망할 수있는 특권이 있다.

 

 

 

 

 

#19. 대성재도 지나고..

 

 

 

 

 

#20. 대성재부터는 경남과 울산의 도경계를 따라 등로는 향하는데..

도 분기점에서 봉우리 전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정족산에서 걸어온 능선..

 

 

 

 

  

#21. 내원사 게곡과 좌측으로 천성산 공룡릉이 이어지고

저 멀리 마루금은 영알의 남쪽 끝인 오룡산, 염수봉 줄기..

 

 

 

 

 

#22. 조계암, 안적암 분기되는 임도를 지나면..

 

 

 

 

 

#23. 주남고개..

오늘 산행에서 가장 낮은 곳..

 

 

 

 

 

#24. 주남정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며 땀에 젖은 등산복을 말린다..

 

 

 

 

 

#25. 주남정 너머는 웅상읍이 보이고..

 

 

 

 

 

#26. 평산 임도 걸을 때 저절로 콧노래소리가..

 

 

 

 

 

#27. 좌측 나무가지 사이로 웅상읍과 웅상공업단지도 보이고..

 

 

 

 

 

#28. 평산임도 3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산길을 재촉하여 오르면 773봉에 도착한다..

힘들다!!

저절로 배낭을 풀고 물부터 찾는데..

 

 

 

 

 

#29. 완만한 오름을 하면 등로는 봉우리 사면을 지나치는데 희미한 정상으로 향하는 길을 가면 812.7봉 삼각점이 있다.

지형도에는 천성산 2봉이 이곳을 지칭하는데 아마 삼각점이 있어서 일까?

삼각점 번호 양산 435  1988 복구

 

 

 

 

 

#30. 812.5봉에서 조금 오르면 천성산 공룡릉 갈림길을 지나 천성산 2봉에 도착한다.

예전 정상표지석인 태극기 천성산 2봉이 보이고..

 

 

 

 

 

#31. 저 아래 내원사도 보인다.

 

 

 

 

 

#32. 지나온 정족산이 뚜렷하게 보이고..

 

 

 

 

 

#33. 울산시내와 동해바다가 희미하게 보인다.

 

 

 

 

 

#34. 천성산 2봉의 조망이 너무좋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산에 심취해 있다.

 

 

 

 

 

#35. 2봉 태극기 정상석과 정족산을 같이 담아보고..

 

 

 

 

 

#36. 천성산 멋진 바위와 저 멀리 부산지역 산들도 굽어보고..

 

 

 

 

 

#37. 천성산 2봉..

영남알프스 영축산과 거의 같은 정상석!!!

 

 

 

 

 

#38. 천성산2봉에서도 눈길을 더 가는 것은 영남알프스 웅장한 마루금을 보는 맛!!!

시살등에서 죽바위등, 영축산, 신불산까지~~~

 

 

 

 

 

#39. 은수고개 방향으로...

 

 

 

 

 

#40. 은수고개..

천성산 2봉과 1봉의 실질적인 안부..

이제 천성산 1봉 즉 원효산을 향하여 완만한 오름길을 재촉해야 할 길..

 

 

 

 

 

#41. 오름길 쉼터에서 멋드러진 나무의 휘둘림을 담아보고..

 

 

 

 

 

#42. 어느정도 올랐을까?

천성산 1봉 특유의 초원으로 바뀌어진 산은 색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천성산 2봉도 저만치 물러나 있고..

 

 

 

 

 

#43. 예전 천성산 1봉 정상석이 있던 곳인데 이제는 사라져버리고..

약간 빗방울이 던져지고 컴컴해지는 날씨는 벌써 1봉을 구름속에 ...

 

 

 

 

 

#44. 초원에 바람이 거세어 진다..

미타암으로 향하는 능선에 눈길 던지고는 1봉 정상으로 발길을 옮긴다..

 

 

 

 

 

#45. 모두가 떠나고 안개 자욱한 천성산 1봉 정상은 아담한 정상석과 양산 1등 삼각점만 존재한다.

뒤로 군부대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다행히 안개에 가려 적막 그자체로 산은 나를 맞이 했다. 

학교 다닐때부터 유난히 오고 싶었던 곳을 한참 시간이 흘러 이제야 흔적을 남기니...

 

 

 

 

 

#46. 천성산(원효산) 삼각점

양산 11  1992 재설  해발 922.2m

 

 

 

 

 

#47. 화엄벌 광활한 모습..

옛날 원효대사의 숨결이 있는곳..

안개와 바람때문인지 녹색 물결이 신비로운 감마저 돈다..

 

 

 

 

 

#48. 홍룡사 하산길에 바라보는 양산시내 저너머로 붉게...

 

 

 

 

 

#49. 먼 걸음 날머리..

홍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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