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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휴일에는 거의 집을 비우는 나에게 며칠전부터 딸아이는 요번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山에 가냐고 묻는다.

     마침 요번 주일은 특별한 약속도 없고 다니는 산악회도 산행이 없어 화창한 햇살이 비추는 서울 월드컵 하늘공원으로 향한다.

     예전 난지도 쓰레기장 매립지로 알려진 곳인 이 곳이 서울 시민의 아름다운 공원으로 바뀔줄이야!!!

     주변에 상암월드컵경기장이 있어 더욱 빛을 發하는 하늘공원은 뭐니해도 정상부에 끝없이 펼쳐진 억새밭이 아닐까?

     산에서만 보았던 억새밭을 도심 공원에서 볼줄이야...

     그러나 나에게는 억새밭도 멋지지만 청명한 날씨에 보이는 서울의 모습들이었다.

     이렇게 남산과 북한산 문수봉 보현봉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시야가 과연 일년에 몇번이나 될까?

     그만큼 오늘 날씨는 요새 아이들 말대로 짱이다..

     그 청명함을 렌즈에 담는 손길도 바쁘다..

     나 말고 진사들의 발걸음도 바쁘게 돌아간다. 무거운 고가의 장비와 함께하는 출사팀들도 곳곳에 보인다.

     딸아이의 즐거움과 오랜만에 느껴보는 자연이 선사해준 멋진 선명한 조망들...

     그렇게 우리 가족의 서울 나들이는 아름다움과 뿌듯함으로 가슴속에 각인시켜준 하루의 일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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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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