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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에서 분기된 두 선로는 각자 편안 방법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하나는 산 허리르 돌고 돌아, 다른 하나는 루프식 터널을 이용해서 올라 어느 지점에 만나는데..

그 곳이 조동역이다..

 

 

#1. 워낙 골짜기라서 그런지 햇살이 비추는 면이 극히 제한 되어있다.

     함백역에서 정선아리랑학교 방향으로 가다보면 조동역으로 가는 조그마한 이정표가 보이며 이 길을따라 조금 오르막길을 오르면 좌쪽으로는 태백선,

     우측으로는 함백선 선로가 어느 한 지점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 꼭지점에 몇 채의 시설물이 있으니 그중 한 곳이 조동역이다.

     입구에 큰 개 한마리가 이방인의 방문을 보고 계속 짖어대고 빛과 골짜기의 어둠이 묘하게 반사게 되어 사진을 빛깔이 파르스름하게 보여진다.

 

 

 

 

 

#2. 조동역은 1976년 역사를 신축하여 이듬해에 문을 연 신호장 역할을 하는 역이다.

     예미와 함백에서 가파르게 올라 온 두개의 선로가 만나는 지점이며 역사는 함백선 방향을 바라보며 위치해 있다.

     홀로 열차의 운행관리를 하시는 역무원은 갑자기 출현한 이방인을 보고 깜짝 놀란 표정으로 맞이해 주시고 열차에 주의하면서 할 일을 하라고 하여

     차가운 공기와 함께 주변의 아름다움에 빠지기 시작했다.

 

 

 

 

 

#3. 역 앞에서 본 함백선 내리막 풍경이다.

     어느지점에서 보아도 온통 험난한 산 풍경이다.

선로는 우측의 주본선을 중심으로 두갈래 길이며 엄청난 내리막길을 향하다 멀리 보이는 산 모퉁이를 돌아

함백터널의 루프식으로 빠지면서 함백역에 도착하게 된다.

 

 

 

 

 

#4. 함백선 선로는 조동역에서도 계속 오르막은 지속되고 있다.

     사진으로는 못 느끼겠지만 막상 답사를 해서 보면 경사도에 놀라게 된다. 열차의 오르막 한계에 최대의 도전치가 아닌가 싶은데 저 멀리 좌측에서

     올라오는 태백선과 함백선 선로의 만남이 있는곳이 가물가물거리게 보인다. 이제 천천히 저 곳으로 가봐야 겠다.

     산 골짜기라서 그런지 한쪽은 햇살이 깃들고 이쪽은 햇살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있어 찬바람에 더욱 옷깃을 여미며 오르막길을 향하여 걷는다.

 

 

 

 

 

#5. 태백선과 함백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원방재쪽으로 본다.

     그래도 선로는 엄청난 구배로 다시금 큰 곡선을 이루며 오르막길을 계속 한다. 저 선로의 끝에 방재터널이 있고 조금 더 지나가면 수리재터널을 만난다.

     아마 태백선 최고 난이도 지역이 이 곳이 아닐까 싶다.

     수리재 터널은 여름에 답사를 하였기에 여기서는 생략을 하였지만 그 곳으로 향하는 선로의 험난함은 계속되고 있다.

 

 

 

 

 

#6. 분기점을 멀리서 바라본다. 좌측이 함백선, 우측이 태백선이다.

     한쪽은 벌써 눈 내린 흔적이 보인다. 경사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자동차로도 저 경사를 오를려고 하면 보통 일이 아닌데 특히 열차가 오를려고 하면 얼마나 힘이 들까?

     이 구간을 공사할 때 어려움이 벌써 눈 앞에 가린다.

     조동역은 주변 산세의 풍경도 아름답지만 두개의 산업철도의 축이 만나는 곳이라 더욱 와 보고 싶은 곳이었고 막상 와서 그 현상을 눈으로 확인

     하였을때 그 벅참은 차가운 바람도 녹일만 하였다..

     그러나 해는 서녁으러 넘어가기 시작하고 곧이어 찾아오는 어둠의 손길때문에 부지런히 이곳을 벗어나야 하는 것도 나의 바램이다.

     그만큼 조동역이 위치해 있는곳이 보통 사람들이 잘 찾아오지 않는 오지에 있다는 것이다.

 

 

 

 

 

#7. 좌측이 함백선의 내리막 시작길이고 우측이 태백선의 내리막이다..

     한 가운데에 250이라는 숫자가 이 곳의 열차속도를 말해주지만 거의 제동장치에 온 신경이 쏠리며 양쪽 선로 최고의 내리막길을 향한다.

     사진으로 보아도 내리막길의 경사를 볼 수 있다.

 

 

 

 

#8. 돌아보았을 때..

태백선과 함백선의 결합..

그리고 수리재 터널을 향하여 끝없는 오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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