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천에 놓여있는 이천교를 지나면 언덕 위에 작은 간이역이 있는데 판대역이다..
마을에서도 떨어져 있는 외딴 곳에 위치한 역인데 역 구내 2개 선로가 멋진 곡선을 선 보이는
아마 기차를 타는 손님은 거의 없을 듯.. 원주 장 보러 가는 마을 주민들 제외하면 글쎄!!!
#1. 양동에서 간현으로가는 도로를 따라가다보면 판대로 가는 길이 좌측으로 분기된다.
추수하는 마을의 풍경을 지나치면 저 멀리 삼산천 너머로 조그마한 역사가 보이니 판대역이다.
강원도 시작되는 지점에 있는 판대역은 직원이 없는 무배치간이역이며
오늘은 열차의교행 때문인지 아니면 무슨 이유에서인지 직원이 와 있는 듯한 모습이다.
#2. 1965년 지어진 역사는 현재 신호장역할을 주 목적으로 하는 역으로 전락해 버렸으며 열차를 이용하는 손님은 거의 없는 편이다.
역명판도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고 역사 또한 손을 본 것 같지 않은 비어있는 곳이지만 그래도 이런 것을 볼 수 있는 눈길은 더욱 빛을 낸다.
#3. 행선지판도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다.
#4. 양동역 방향..
두 가닥의 선로가 길게 놓여있고 우측에 있는 승강장의 모습이 시작되고 있다.
#5. 특히 양동역으로 바라보는 선로 곡선이 아름답다.
역 S자 형태의 모습이 저 멀리에 화물열차가 오면 S자라인의 실제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텐데.
그런 기회는 나한테는 주어지지 않았다.
#6. 간현 방향.
약간 S자 라인을 이루며 선로는 삼산천을 따라 간다. 우측의 승강장도 여기서 시작되는 모습이 이채롭다.
승강장이 병행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시작되는 부분이 같아 반대방향으로 있는 것이 중앙선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승강장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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