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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각대사는 신라 말의 명승으로 당나라에 건너가서 14년만에 돌아와 무위사에 8년간 머물렀다.

    고려 태조 원년(918)에 54세의 나이로 입적하자 고려 태조가 ‘선각’이라는 시호를 내리고, 탑이름을 ‘편광탑’이라 하였다.

    이 비는 대사가 입적한 지 28년만에 세워진 것이다. 높이는 2.35m 이다.

    비는 비받침과 비몸돌, 머릿돌을 모두 갖춘 완전한 모습이다.

    비받침은 몸은 거북이나, 머리는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의 형상으로 사나워 보이며 사실성이 뚜렷하다.

    중앙에 마련되어 비를 직접 받치고 있는 비좌(碑座)에는 구름무늬와 둥근형태의 조각을 새겼다.

    비몸에는 선각대사에 관한 기록과, 최언위가 비문을 짓고 유훈율이 해서로 썼다는 기록이 있다.

    머릿돌은 밑면에 연꽃무늬를 새긴 3단의 받침이 있다.

    중앙에는 비의 이름을 새겼던 네모진 공간이 있으나 마멸되어 글씨를 알아볼 수 없고, 그 주위로 구름속 용의 모습을  조각하였는데 이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 천상세계로 가기를 기원하는 의미이다. 각 부의 조각수법이 같은 시대의 다른 석비에 비해 사실적이며, 조각예술로서의 우수성을 나타내고 있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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