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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 제천군 한수면 동창리 월광사터에 전해오던 탑비로 높이는 3.95m이다. 1922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 보존하고 있다.

   통일신라 후기의 승려인 원랑선사(?∼866)의 행적을 기록한 탑비이다.

   원랑선사는 문성왕 18년(856) 당나라에 유학하여 11년간 명산을 두루 돌아다니다 귀국한 뒤 월광사에 머물렀다.

   68세로 입적하자 헌강왕이 ‘대보광선(大寶光禪)’이라는 탑명을 내려, 김영에게 비에 새길 글을 짓게 하였다.

   글씨는 구양순체의 해서체로 순몽이 쓴 것이다. 비는 거북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우고 머리돌을 얹은 모습이다.

   거북받침은 네 발이 몹시 작고 짧은 목과 머리를 꼿꼿이 세우고 있는데, 이는 통일신라 후기에 나타나는 형식화된 조형이다.

   머릿돌에 새긴 조각은 매우 사실적이다. 전체적으로 탑비의 머리·몸·받침 각 부분의 비례감이 훌륭한 비로서 단아하면서도 안정된 느낌을 준다.

   탑비는 원랑선사가 돌아가신 후 진성여왕 4년(890)에 세워졌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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