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경기도 안성에서 마둔저수지를 지나 베티고개를 넘어가기전 우측으로 석남사 가는 소로길이 있다.

   석남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유서깊은 절이나 지금은 아담한 암자 비슷한 절이다.

 

   영산전은 석가모니불상과 그 생애를 여덟 가지로 나누어 그린 그림을 모신 곳으로 지은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쳤다. 

   지금 있는 건물은 조선시대 건축물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인데 밖으로 뻗쳐 나온 재료의 끝이 짧고 약간 밑으로

   처진 곡선을 이루고 있다. 이는 조선 초기 건물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튼튼하게 균형 잡힌 모습을 이루고 있으며 조선 초기에서 중기 사이의 건축 양식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태그
방문자수
  • Total :
  • Today :
  • Yesterday :

카메라와 지도 한 장 들고 오늘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