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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내에서 유구가는 길로 가다보면 시내를 벗어나자마자 사거리에 위치한 이 당간지주는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받침부분인 기단(基壇)이 땅 속에 묻혀 있어

마주 세워진 두 기둥만 드러나 있다.

기둥머리는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안쪽에는 깃대를 단단히 고정시키기 위한 네모난 홈이 파여져 있다.
표면이 심하게 닳아 다른 조각이 있었는지는 확인할 수가 없으며, 기둥 바깥쪽 두 모서리를 깎아내어 마치 세로줄무늬를 새긴 것 같은 효과를 냈다.
위·아래 기둥의 굵기가 별 차이없이 다듬어져 전체적으로 세련미를 보이고 있다.
지주가 자리하고 있는 지금의 위치가 본래의 자리로 여겨지며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전체적인 양식들로 보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3m이다.

 

 

 

#1.

 

 

 

 

 

#2.

 

 

 

 

 

#3.

 

 

 

2017.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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