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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경기도 양평에서 출토된 불상은 높이 30cm 너비 7.5cm 6~7세기 작품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해방 후에 발견된 것으로 삼국시대여래상으로는 가장 크다.

불상을 받치는 대좌와 머리 위 頭光은 없어졌고 두 손과 두 발끝이 손상을 입었다. 머리 위에는 상투가 없고 얼굴이 길고 풍만하다.

제법 큰 키의 체구에 어깨 위에 걸치는 通肩衣를 입었고 하단부에는 주름이 있다. 두 손은 삼국시대 불상의 통식에 따라 施無畏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불상이 발견된 양평군 강상면은 남한강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이 근방에 절이 있었음을 시사해 주고 이 불상은 

중국 六朝 말 특히 北齊 시대의 작품과 닮은점이 많아 당시 문물교류 연구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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