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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눈이 많이 왔다는 말은 무언가 기대를 하게 한다.

2023년 겨울 설경을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산을 찾는 시간은 없고

모처럼 기회는 날 평창의 깊은 산을 맛 볼 수 있는 발왕산으로 향하게 한다.

발왕산은 오르는 과정보다는 정상에서 맛 볼 수 있는 산맛이라..

그것두 추운날에 올라야 한다.

 

 

* 산행일 : 2023년 1월 18일 10:40 ~ 13:00

 

 

#1. 발왕산은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용펑스키장으로 유명한 산이다.

올림픽으로 인한 영향은 기간중에만 반짝이고 그 후로는 후유증때문에 아직까지 곳곳에  흔적들이 남아있다.

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그런것은 딴나라 이야기이고 발왕산 그 자체 山으로만 보면 강원 동부에 있는 산들을 감상할수 있는 조망처라 할 수 있다.

    곳곳에 포인트가 있지만 정상 못미쳐 헬기장에서 정선의 진산 가리왕산 보는 방향이 최고가 아닐까 싶다.

그것두 눈 많이 내린 겨울에 올라보면 그 기쁨이란?? 

 

 

 

 

#2. 발왕산은 등반 목적보다 용평스키장 드래곤 플라자에서 케이블카를 이용 정상으로 오르는 것이 좋다.

생각보다 등산로를 이용 오르는 분들은 정말 산 좋아하는 사람들이 용산리나 건너편 봉산재에서 오르는 종주길이 있지만 찾는이는 거의 없다.

오늘 나도 간편한 차림으로 카메라만 메고 케이블카에 오른다.

추운날 오랜만에 눈 구경 하는것이 주 목적이기에.. 

 

 

 

 

#3.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 케이블카 타고 정상에 오르면 곳곳에 포토포인트를 예쁘게 꾸민 곳이 많다. 

 

 

 

 

#4. 녹색, 빨간, 노란색 의자 삼형제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5. 케이블카를 타고 나오면 발왕산 모나파크 하는 멋진 인증 장소가 있고 그 뒤로 발왕산 멋진 설경이 눈을 유혹한다.

 

 

 

 

#6. 곳곳에 있는 조형물 색감이 설경과 잘 어울린다.

 

 

 

 

#7. 옛 등산로 시점에 주목 한 그루 멋진게 기억이 나 가보니 주목은 그자리에 있지만 주목 멋짐은 그대로다.

주목과 설경의 어우러짐은 겨울 설경의 최고다. 

 

 

 

 

#8. 찬 바람에 코끝이 쨍하다.

동쪽으로 보면 익숙한 산 줄기가 눈에 들어오는데 중간에 안반데기 피덕령과 우측으로 옥녀봉 능선이 이어지고

그너머 백두대간 화란봉에서 석두봉으로 이어지는 긴 능선과 우측 중앙에 희끈한 대화실산 평탄면도 보인다.

좌측 멀리 구름아래 보이는 곳이 칠성대 능선이고 우측으로 마갈산, 만덕봉, 중앙 우측에 백두대간 두리봉과 석병산도 가늠할 수 있다. 

 

 

 

 

#9. 남동쪽으로 보면 발왕산 조망 멋드러짐에 감탄할 만한 장면이 펼쳐지고 있는데 중앙 멀리 조고산과 노추산이 멋진 연봉으로 이루고

아득히 먼 곳으로 보이는 곳에 백두대간 갈미봉 고적대, 청옥산, 두타산이 겹쳐 보인다.

 

 

 

 

#10. 옛 등산로보다는 아래보이는 안전한 목책길로 가야겠다.

중앙 멀리 발왕산 정상부가 보이고 좌측 멀리 상원산 거대함이 손짓하고 있다.

 

 

 

 

#11.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였던가??

 

 

 

 

#12. 천년주목 숲 길로 향한다..

 

 

 

 

#13. 요런 풍경을 뒤로하고..

 

 

 

 

#14. 각양각색 겨울 설경 백미가 펼쳐지고 있다.

전날 매서운 날씨 탓에 나무와 나뭇가지에는 상고대가 활짝 폈다.

 

 

 

 

#15. 등로 옆에 있는 나무들 흰색과 파란 하늘 대비는 겨울 설경 멋진 그림을 만들어 주고 있다. 

 

 

 

 

#16. 이런 겨울 날은 정말 행운이다.

전날 매서운 추위와 겨울 눈 풍경은 생각지 못한 황홀함에 빠지게 한다.

 

 

 

 

#17. 걷는 내내 셔터 누르기 바쁘다..

어차피 왕복하는 길이지만 특히 겨울에는 눈이 순식간에 녹는 경향이 있기에 좋은 기회가 있을때 일단 셔터를 누룬다.

 

 

 

 

#18. 나뭇가지 틈으로 보이는 먼 노추산에 시선을 던져보고..

 

 

 

 

#19. 멋드러진 흰색과 파란색 대비도 해 보고..

 

 

 

 

#20. 상징목으로 이름이 불릴만한 나무 밑을 올라가면..

 

 

 

 

#21. 넓은 헬기장을 만나게 되는데 이 곳이 발왕산 조망포인트라..

어쩌면 정상 보다 이 곳이 넓은 공간터이므로 먼 山 바라보기는 최고다..

조고산과 큰 덩치 노추산 연봉이 중앙을 가득 채우고 먼 희미한 봉우리가 두타산 청옥산 고적대 능선이다.

 

 

 

 

#22. 우측 1시 방향에 흰눈 덮힌 거대한 山이 마주하는데 박지산이다..

그너머 잠두산, 백석산, 1348봉으로이어지는 주왕지맥 거대한 줄기가 반기고 있다. 

 

 

 

 

#23. 포토포인트를 멋지게 꾸며놓았다..

그 사이로 멀리 가리왕산 큰 덩치가 손짓을 한다. 

 

 

 

 

#24. 앞에 보이는 봉긋한 봉우리가 정상..

오늘은 이 곳에서 돌아갈 것이다.

신발도 등산화가 아닌 일반 운동화이고 오늘 같은 날은 이 곳이 정상보다 훨씬 좋다.

 

 

 

 

#25. 돌아가는 길은 올 때 눈여겨 보았던 멋진 포인트로 향한다. 

길 가에 흰눈에 함빡 덮힌 나무 한그루가 볼 만했는데 햇살에 눈이 부실 지경이다. 

 

 

 

 

#26. 나무가지 위에 두마리 나무 조각상이 앙증맞다.

 

 

 

 

#27. 이 곳에 올라왔으니 하늘 전망대에 올라 본격적인 조망을 맛보러간다..

약간 스릴이 있는데 바람이 꽤 불어 전망대가 미세하게 흔들리는 것 같다. 

 

 

 

 

#28. 가깝게 도암호가 눈 덮힌 평원으로 보이고 중앙 능선이 옥녀봉, 그 너머가 백두대간 화란봉에서 석두봉 지나 삽당령으로 향하는 능선..

멀리 보이는 마루금은 만덕봉과 우측 멀리 백두대간 두리봉, 석병산도 보인다.

 

 

 

 

#29. 안반데기 피덕령에서 고루포기산로 이어지는 능선.. 끝이 고루포기산..

좌측 멀리 빼꼼히 보이는 곳이 백두대간 능경봉..

 

 

 

 

#30. 횡계방향..

마루금을 긋고 있는 능선이 백두대간..

좌측 곤신봉, 선자령, 대관령까지 눈에 익은 산 줄기다..

 

 

 

 

#31. 황병산..

 

 

 

 

#32. 멀리 희미하게 눈 덮힌 곳이 오대산..

 

 

 

 

#33. 중앙 멀리 계방산..

 

 

 

 

#34. 박지산과 너머 잠두산 백석산이 겹쳐보이고 좌측 멀리 1348봉..

 

 

 

 

#35. 중앙 멀리 가리왕산..

 

 

 

 

#36. 노추산.. 중앙 멀리 희미한 두타산, 청옥산..

 

 

 

 

#37. 황계시가지를 좀 더 가까이..

 

 

 

 

#38. 대관령..

 

 

 

 

#39. 발왕산 케이블 라인을 볼 수 있다..

좀 더 깨끗하게 보면 백두대간 마루금과 대관령 목장의 아름다움도 볼 수 있는 멋진 곳인데..

이만큼 보는 것은 행운.. 

 

 

발왕산 조망만 감상하는데는 적격이다..

아주 날 좋은 날 선택해서 오르면 대한민국 강원 동 북부 멋진 산을 쉽게 올라 볼 수있는 최적의 전망대가 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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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지도 한 장 들고 오늘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