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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과 나들이 한다.

서로간 시간이 안 맞아 멀리 가지는 못하고 가까운 충남 아산시 주변을 찾아본다.

피나클랜드에서 꽃 구경및 정원, 공세리성당, 카페 해어름에서 냉커피 한잔 마시는 걸루 가족간 여행을 한다.

매번 홀로 산을 찾다가 어린이날 前날 시간이 되어 찾은 아산의 여행은 가족間 따뜻함을 북돋워졌고..

나 또한 많은 것들을 이해하였던 자리였다.

 

 

* 여행일 : 2022년 5월4일

* 여행길 : 피나클랜드 ~ 공세리성당 ~ 카페 해어름

 

 

#1. 누군가의 소개를 받아 몰랐던 장소를 찾아 갔을때 느끼는 감정은 특별하다.

특히 기대치 보다 더 큰 볼거리가 펼쳐졌을때는 소개인한테 고마움을 느낄정도이니까.. 

피나클랜드 수목원이 대표적이다. 

 

 

 

 

#2. 넓은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수목원 정문으로 왔을 때 처음 만나는 것은 양쪽으로 쭉 뻗은 메타스콰이아 숲 길이다.

 

 

 

 

#3. 처음 만나는 곳이 원형정원이다.

곳곳에 피어있는 각양각색 튤립과 잘 관리되고 있는 수목들..

 

 

 

 

 

#4. 포토포인트들..

뒤로 보이는 구불구불한 길이 고진감래 길이라 부른다.

 

 

 

 

#5. 유럽식 정원을 참조한 원형정원..

 

 

 

 

#6. 숲 길을 걸으면서 모처럼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거의 홀로 산을 찾는 시간이 많은지라 가족과 나들이는꽤 오래된 것처럼 미안한 생각이 들고..

 

 

 

 

#7. 사진 찍은 포인트만 나오면 서로들 포즈를 취하며 셔터를 누른다.

 

 

 

 

#8. 점점 높은 곳을 오르면서 보면 아산호와 새로 건설되고 있는 화성 홍성 간 철도가 모원리 들녁을 가로지른다.

 

 

 

 

#9. 바람의언덕에 있는 풍차를 모형으로 만든 조형물도 보고..

 

 

 

 

#10. 저 숲길을 따라 올라왔다..

 

 

 

 

#11. 이곳에 앉아 사진을 찍으라는 포인트에 자연스레 응해주고.. 

 

 

 

 

#12. 수목원이 원래 채석장이 있는 곳에 지은 것이므로 절벽을 잘 이용하여 인공폭포(달빛폭포)를 만든 것은 아이디어 굿이다..

인공폭포(달빛폭포) 있는 곳이 수목원 전망대가 있기에 이 곳에 올라 폭포를 바라보며 땀을 식히는 것두 괜찮다.

 

 

 

 

#13.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14.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해대교..

 

 

 

 

#15.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아산호를 가로지르는 철교..

 

 

 

 

#16.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원리 들녁..

 

 

 

 

#17. 저런 모습이 가장 좋은 시절..

 

 

 

 

#18. 우리 집 두 여인은 저 곳에서 인증을 하였다. 

 

 

 

 

#19. 이탈리아 시칠리아 같은 느낌??

 

 

 

 

#20. 맘속은 많이 메말랐지만 그래도 가끔은 꽃을 보면 미소를 질 때도 있다. 

 

 

 

 

#21. 각양각색 튤립이 수목원의 하이라이트다..

 

 

 

 

#22. 수목원을 한바퀴 빙 돌고 내려오는데 입구쪽이 시끌버끌하다..

누군가의 방문이 있는 모양이다.

 

 

 

 

#23. 주인공은 바로 어린이집 아이들..

선생님이 앞 뒤로 인솔하고 마스크를 낀 채 수목원을 올라오는 모습이 앙증맞다. 

꽤 더운데 이럴때는 마스크라도 벗어도 될텐데..

 

 

 

 

#24. 저 곳에서 냉커피 한잔 하여야 겠다..

갈증이 ~~~

 

 

 

 

#25. 급기야 주저 앉아 버렸다..

선생님이 무언가 설명해 주고 있는데 아이들의 시선이 모두 제멋대로다..

예쁘고.. 모두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맘..

 

 

 

 

#26. 카페 연못 주위에 피어있는 튜립색감과 잘 관리된 정원수 녹색 대비가 멋지다..

 

 

 

 

#27. 예쁜 조형 꽃바구니도 잘 대칭되어 있고..

 

 

 

 

#28. 그 옆 세 아이의 뒷모습이 예쁘다..

연못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29. 카페에서 찬 냉커피로 목을 축이고 수목원을 나선다..

가족들과 나들이 장소로는 괜찮은 곳..

 

옆에 있는 공세리성당으로향한다.

 

 

 

 

#30. 공세리성당에서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큰 고목이다..

 

 

 

 

#31. 한참 꽃이 만발하는 계절이라 성당으로 오르는 길 가에 형형색색이다.. 

 

 

 

 

#32. 성모마리아는 꽃 월계관을 얹고 있고..

 

 

 

 

#33. 곧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성당의 하나인 공세리 성당 본당을 만난다.

1890년에 만들어져 126년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은 충남 지정기념물 144호로 지정되어 관리받고 있다.

 

 

 

 

#34. 성당 내부는 화려함보다는 소박함이 풍긴다.

 

 

 

 

#35. 성당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근대 후기 전형적인 성당 건축양식을 띄고 있다.

 

 

 

 

#36. 성당 건축에 문외한이라 설명은 못하지만 우리나라 근대 후기 붉은 벽돌로 지어진 몇개 안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성당임은 틀림없다.

 

 

 

 

#37. 성당 주변은 큼직한 나무의 굵기만 봐도 성당이 세워진 역사를 짐작할 수 있다.

 

 

 

 

#38. 비록 카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성모마리아에게 맘속의 공손함을 표시하고는 성당을 나선다.

 

 

 

 

#39. 카페 해어름은 삽교천 방조제를 지나 운정IC에서 38번 도로를 따라 송악 IC 모미쳐 우측으로 분기되는  샛길을 따라 가면

아산만과 삽교천이 서해로 합쳐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카페 옥상이 전망대 역할을 하는데 이 곳에서 바라보는 서해대교 방면이 멋지다. 

 

 

 

 

#40. 카페의 정원도 가끔식 결혼식장으로 이용하는지 곳곳에 조형물이 예쁘게 장식되어 있다.

 

 

 

 

#41. 누군가의 작품 같은데..

 

 

 

 

#42. 카페 옥상에서 바라보는 서해대교 ...

 

 

 

 

#43. 주탑 부근을 좀 더 자세히..

 

 

 

 

#44. 카페옥상에서 바라보는 입암산(좌)과 영인산(우)

 

 

 

 

#45. 카페 해어름의 정면 모습..

 

 

 

 

#46. 카페 해어름을 뒤로 하면서 우리 가족 아산 여행은 끝을 맺는다..

 

오랜만에 걸어서 인지 두 여인은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깊은 잠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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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지도 한 장 들고 오늘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