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 I

프랑스가 가지고 있는 위대한 예술품들을 감상 할 차례다..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

며칠동안 봐도 못 볼 정도로 예술품들이 많지만 난 개인적으로 다른 어떤 곳보다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그것두 야간개장이 있는 수요일로 여행계획을 짤 정도였으니까..

그럼 예전 역사책, 미술책에서 보았던 예술품을 감상하러 드농관부터 간다..

 

 

 

#1. '사모트라키아의 니케像(Victoire de Samothrace)'

그리스 사모트라키아 섬에서 발견된 기원전 2세기경 로도스 시민들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봉헌 조각품..

 

 

 

 

 

#2. 고대 그리스인들의 승리를 위한 날개달린 젊은 여신의 모습으로 달려나가는 동작을 표현한 것으로

인류 고대 석조 조각상에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3. 약간 물에 젖어 신체에 달라붙은 옷의 섬세한 표현..

옷의 주름, 물에 젖어 신체에 붙은 옷의 표현 등등..

고대 그리스인들의 예술적 표현에 감탄사 연발.. 

 

 

 

 

 

#4. 좌 중 우 측면에서 보는 풍경이 틀리다.

앞으로 달려나가는 듯한 動적인 표현이.. 펼친 날개의 섬세한 조각 파편들..

부서진 곳이 완벽하게 표현 될 정도로 루브르 석조 미술에서 으뜸이라.. 

 

 

 

 

 

#5. 기원전 190년쯤 된 작품이라고 하니 거의 2200년전 된 예술품인데..

완벽하게 표현되고 있는 예술품의 아름다움에 첫 작품부터 루브르는 나를 황홀경으로 인도하고 있다.

 

 

 

 

 

#6.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 

- '자유 학예 모임앞의 젊은 남자(Jeune homme devant l'Assemblée des Arts Libéraux)' 1483년~1485년

 

 

 

 

 

#7.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

- '비너스와 삼미신으로부터 선물을 받는 젊은여인(Vénus et les Grâces offrant des présents à une jeune fille)' 1483년~1485년

 

 

 

 

 

#8. 프라 안젤리코(Fra Angelico)의 '성 도미니크가 있는 골고다 언덕(Le Calvaire avec saint Dominique)'

 

 

 

 

 

#9. 도메니코 수도사로 더 알려진 프라 안젤리코는 개인적으로 피렌체 방문하였을 때 산마르코 수도원에

있는 그의 프레스코화를 못본 것이 너무나 아쉬웠는데 루브르에서 그의 그림을  마주할 때 감회가 새로웠다.

죄측 성모마리아와 우측 사도 요한이 있고 무릎을 꿇고 있는 분이 도메니코 수도원 창시자인 성 도미니코이다. 

 

 

 

 

 

#10.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 십자가에는 I N R I 라 적혀있는데

라틴어로 Iesus(그리스도) , Nazarenus(나사렛의) , Rex(왕) , Iudaeorum(유대의)

즉 '유대의 왕' 혹은 '나사렛의 왕'을 의미한다.

 

 

 

 

 

#11. 베르나르디노 루이니(Bernardino Luini)

- '예수의 탄생과 목동들에 알림(Nativity and Annunciation to the Shepherds)' 1520년~1525년 

 

 

 

 

 

#12. 베르나르디노 루이니(Bernardino Luini) - 동방박사의 경배(L'Adoration des Mages)

 

 

 

 

 

#13. 조토 디 본도네(Giotto di Bondone)의 '오상을 받는 성 프란체스코'(1295년~1300년경)

베르나 산위에 있는 성프란체스코를 그린 그림으로 성프란체스코의 그리스도 환영이 나타난 것을 뜻하는 그림이다.

좌측 하단면에 인노켄타우스 3세 꿈속에 성프란체스코가 무너져 가는 라테란성당을 받치고 있는 그림,

우측에는 성프란체스코가 새들과 이야기하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다.

 

 

 

 

 

#14. 성프란체스코 꿈에 그리스도가 출현하여 성 프란체스코의 양손과 양발,

오른쪽 옆구리에 십자가의 수난으로 인한 그리스도의 성스러운 상처를 새기는 장면을 묘사한 부분.

 

 

 

 

 

#15. 치마부에(Giovanni Cimabue)

- '마에스타(Maesta:6천사에 둘러쌓인성모와 아기 그리스도 La Vierge et l'Enfant en Majesté entourés de six anges)' 1280년경

아기 예수를 안고있는 성모마리아와 6명의 천사를 묘사한 그림.

 

 

 

 

 

#16. 성모마리아, 아기 예수, 그리고 천사들의 옷의 주름을 표현..

초기 이탈리아 회화의 뛰어난 작품중 하나이며 색상의 명암 표현 등 동 시대에서 볼 수 없었던 예술적 표현들이 보인다.  

 

 

 

 

 

#17. 프라 안젤리코의 - '성모마리아의 대관식(The Coronation of the Virgin)' 1435년경

 

 

 

 

 

#18. 귀도 다 시에나(Guido da Siena)의 '예수의 탄생과 성전의 봉헌' 1275년

예수의 일생을 주제로 한 열두편의 제품중 하나..

 

 

 

 

 

#19.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

- '세례요한과 함께 하는 聖母子(La Vierge et l'Enfant avec Saint Jean-Baptiste enfant)'(1470년경)

 

 

 

 

 

#20. 안토니도 디 푸시오 피사노

- '지나브라 데스테 초상화(Portrait de Ginevra d'Este dit aussi Portrait de Marguerite de Gonzague)' 1435년

 

 

 

 

 

#21.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코(Piero della Francesca)

- '지기스몬트 말라테스타 초상(Portrait de Sigismond Malatesta)' 1450년경

 

 

 

 

 

#22. 도메니코 기를란다요(Domenico Ghirlandaio)

- '손자와 함께 있는 노인의 초상(Portrait d'un vieillard et d'un jeune garçon)' 1488년경

노인과 손자의 시선이 교차되는 아름다움과 노인과 손자의 의복 색상이 붉은 색으로 통일 된 점..

손자의 모자까지.. 가족내 구성원으로서 교감과 연속성을 묘사한다고 한다.

 

 

 

 

 

#23. 노인의 손자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과 사실적으로 묘사한 노인의 코에 사마귀가 특히 인상적이다.

 

 

 

 

 

#24. 손자 또한 노인에 대한 따뜻한 존경심으로 바라보는 듯 하다.

아마 이탈리아 피렌체의 부유한 가문의 노인과 손자를 묘사한 듯..

특히 도미네코 기를란다요는 미켈란제로의 스승으로 더 알려져 있다. 

 

 

 

 

 

#25. 도메니코 기를란다요(Domenico Ghirlandaio)

- '마리아의 엘리자베드 방문(La Visitation entre Marie-Jacobie et Marie-Salomé) ' 1491년

마리아의 사촌언니 엘리자베드가 老年에 임신을 하였다고 하여 마리아가 축하를 해주러 방문하는 것을 묘사한 그림.

마리아가 방문을 하였을 때 사촌언니 엘리자베드가 무릎을 꿇고 영접하는 장면이 인상적.. 

 

 

 

 

 

#26. 안드레아 만테냐(Andrea Mantegna) - '성 세바스찬의 순교(Saint Sébastien)' 1480년경

 

 

 

 

 

 

#27.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 근위병이었던 성 세바스찬이 감옥에 갇힌 그리스도교인을 탈출시키다가 발각되어 처형되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  

 

 

 

 

 

#28. 안토넬로 다 메시나(Antonello da Messina) - '가시면류관을 쓴 그리스도(Le Christ à la colonne)' 1476년경

그림의 문외한이고 종교에 관심이 없는 나도 이 그림을 보는 순간 가슴 한 구석이 찡하게 울리는 것을 느낀다.

가시 면류관을 쓰고 절망어린 시선으로 어디론가 바라보면서 갈망을 하는 그리스도의 모습은.. 그 리고 저 눈물 방울..

오래된 그림이면서 색채, 섬세한 묘사, 머리카락 한 올, 떨어지는 눈물 방울 까지..

카메라 셔터누르는 것이 미안할 정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