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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보고 싶을 때는 사람으로 북적이는 유명 산 보다는 한적하고

가슴 시리도록 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향해야 한다..

백덕산!!

3번째 찾아가는 여정이지만 중부 내륙의 웬만한 산은 볼 수 있는 ..

우리나라 몇째 안가는 조망처 인 것을..



* 산행일 : 2015년 1월 31일 09:20 ~ 14:40

* 산행길 : 문재 ~ 923.7봉 ~ 헬기장 ~ 1125.7봉 ~ 당재 ~ 백덕산 ~ 먹골 ~ 운교리

 

 

#1. 백덕산 정상에서 가리왕산을 보고 있다.

강원 내륙에서 가장 산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중 한 곳에서 그 頂點이 되는 곳을 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함을 볼 수 있는 것두 산이 좋아서 이고 북적이는 정상 보다는 그 옆 한적한 바위에서 산을 보고

음미할 수 있는 것두 나 만의 특권이라.. 그 것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2. 안흥에서 방림으로 넘어가는 꽤 험한 고개라 이름 난 곳..

근데 지금은 터널이 뚫려 험하다는 표현보다는 백덕산 들머리로 더 알려진 듯 하다.

 

 

 

 

 

#3. 들머리에서 능선으로 붙어 조금 숨이 찰 즈음되면 임도에 도착하는데 멀리 보이는 송신탑 있는 곳이 문재 정상이다.

 

 

 

 

 

#4. 문재 건너편에 있는 오봉산도 육중한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5. 능선길 조금 걷다보면 삼각점이 있는 923.7봉에 도착하게 된다.

 

 

 

 

 

#6. 여유로운 능선길 조금 오르다 보면 헬기장이 있는 1016.6봉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 곳이 멋진 조망처다..

뿌연 연무때문에 서쪽으로는 치악산 비로봉이 그나마 흐릿하게 보이고..

 

 

 

 

 

#7. 북쪽으로는 청태산과 대미산 라인이 그나마 익숙한 라인으로 보이는게 전부다..

 

 

 

 

 

#8. 길은 점점 고도를 높혀가고 사자산 갈림봉인 1125.7봉에 도착 숨을 고른다..

이 곳을 지나서는 숨겨진 조망처들이 있기에 우측으로 눈 길 돌리기 바쁘다.

 

 

 

 

 

#9. 1125.7봉에서 내려오며..

 

 

 

 

 

#10. 사자산 1166봉 능선 길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는 맘이 든다..

매력적인 능선이다..

 

 

 

 

 

#11. 어느 바위 조망처에 올라 사자산 능선 너머 희미하게 보이는 치악산 비로봉이 오똑한게 보기 좋다..

가끔식 산은 화려한 전체 모습을 보는 것 보단 희미한 윤곽선을 보는게 더 신비로울 때가 있다.

 

 

 

 

 

#12. 책바위 같은 겹겹히 돌 지층 같은 바위도 지나치고..

 

 

 

 

 

#13. 백덕산 남쪽을 바라 볼 수 있는 멋드러진 조망처를 만나게 된다..

법흥사 계곡 깊은 골에서 불어오는 바람소리에 귀 기울이고는

 

 

 

 

 

#14. 백덕산 정상 부를 바라 본다..

가깝게 보이지만 아직 저 곳까지는 꽤 먼 거리라는 것을..

 

 

 

 

 

#15. 사자산 줄기 너머 구봉대산이 앙증맞게 9 봉우리를 보여준다.

 

 

 

 

 

#16. 비네소골 갈림길이 있는 작은 당재에 도착..

 

 

 

 

 

#17. 북쪽 운교리 방향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18. 멋드러진 소나무 3그루가 서 있는 봉우리 1150봉에 도착 소나무 자태를 담아보고 길을 재촉한다.

 

 

 

 

 

#19. 정상이 점점 가까옴에 따라 길은 고도를 높혀간다..

좌측에 분기 된 능선 따라 길이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20. 작은당재..

 

 

 

 

 

#21. 작은 당재에서 완만하게 올라오는 길이 꽤 힘들다..

그 끝머리가 먹골삼거리, 우측 정상 방향으로 발 길을 돌리면.

 

 

 

 

 

#22. 곧 백덕산 상징인 N자 나무 일명 '서울대 나무'를 만나게 된다.

 

 

 

 

 

#23. 숨가쁨을 재촉하면 지금까지 걸어온 여정을 한방에 날려 보내줄 백덕산 정상 조망 보기가 기다리고 있다.

가장 먼저 바라 본 풍경은 서쪽 사자산 너머 치악산 주 능선이다..

 

 

 

 

 

#24. 치악산 비로봉을 자세히 본다..

2009년에 올랐을 때는 비로봉 돌탑 3개가 보였는데 오늘 시야로는 확인 불가능..

카메라 뷰파인더로 보면 보였는데..

 

 

 

 

 

#25. 건너편 오봉산..

 

 

 

 

 

#26. 그래두 백덕산에서 바라보는 가리왕산의 웅장함이란!!!

 

 

 

 

 

#27. 문재에서 1125봉 거쳐 올라온 능선을 바라본다.

 

 

 

 

 

#28. 백덕산 정상석이 있는 옆 바위 봉우리에 올라서면 청태산과 대미산이 멋지게 보인다.

 

 

 

 

 

#29. 보면 볼 수록 매력덩어리인 백덕산..

 

 

 

 

 

#30. 치악산 주 능선을 가장 멋드러지게 볼 수 있는 곳도 백덕산!!

 

 

 

 

 

#31. 치악 주능선 남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제천 원주 방향 산 들이 춤을 춘다..

 

 

 

 

 

#32. 가깝게 구봉대산 9 봉우리가 앙증맞게 백덕산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듯 하다..

 

 

 

 

 

#33. 건너편 1335봉 너머로는 영월 산 들이 물결 이루는데 역광에 걸려 아쉽기만..

 

 

 

 

 

#34. 가까운 산 들은 시야가 점점 좋아지는데 멀리 보이는 산 들은 역광 햇살에 점점 잠식되어 가고 있다.

지금 보는 방향 머나먼 곳에 이름 있는 산 들이 숨어있는데..

 

 

 

 

 

#35. 멀리 평창시내 너머 육백마지기로 유명한 청옥산이 보이고..

 

 

 

 

 

#36. 시야를 좌측으로 돌리면 가리왕산 거대한 몸짓이 큰 산임을 암시해 주고..

 

 

 

 

 

#37. 그 옆으로는 잠두산 백석산 줄기가.. 그 앞으로는 금당산 거문산 줄기가..

평창의 명산들을 볼 수 있는 곳 백덕산!!

 

 

 

 

 

#38. 일등삼각점과 정상석이 있는 백덕산 정상은 등산객들이 찰나의 공간을 만들어 줘 얼른 인증하고..

 

 

 

 

 

#39. 자꾸 영월 제천 방향의 산이 안보이는게 아쉬워서인지 자꾸 시선을 향하게 한다.

 

 

 

 

 

#40. 백덕산 정상부는 주변의 바위 봉우리가 더욱 산을 빛나게 해주는 요인이 된다.

 

 

 

 

 

#41. 잠두, 백석, 가리왕, 남병 산 등등..

평창의 아름다운 산 이름들이다..

 

 

 

 

 

#42. 산이 좋다보니까 내려가는 발 걸음이 자꾸 멈추게 된다..

시야는 올라온 능선도 바라보게 되고..

 

 

 

 

 

#43. 저 아래 마을이 운교리 일까?

산 아래에는 안흥에서 방림으로 향하는 42번 국도가 보인다..

 

 

 

 

 

#44. 백덕산을 좋아하였던 산객의 표시일까???

 

 

 

 

 

#45. 날머리 먹골에 밭에 있는 배추를 보며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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