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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오고 오랜만에 산을 찾는다..

말은 소백산 철쭉을 보러왔다고 하였는데 언제 산을 찾은지 기억이 가물가물..

몸의 리듬마저 사라지고 죽령길 오르는 길에 헉헉거리는 숨 가쁨..

그래도 산은 어김없이 반겨주고 잃었던 것들을 찾아주고 있었으니~~

 

 

* 산행일 : 2015년 5월 31일 08:00 ~ 16:40

* 산행길 : 죽령 ~ 제2연화봉 ~ 천문대 ~ 연화봉 ~ 제1연화봉 ~ 죽령

 

 

#1. 죽령방향에서 오르면 소백을 가장 멋진 조망으로 즐길수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소백 부를 볼 수 있는 곳 중 다섯손가락 꼽을 수 있는 포인트중 한 곳이다...

실질적인 소백의 대간 길이고 소백 능선의 흐름을 제대로 보고 느낄수 있는 곳에서 소백을 음미하고 있는 중이다.

 

 

 

 

 

#2. 죽령에서 기상관측소가 있는 제2연화봉까지 숨 가쁘게 올라온다..

이 길은 언제나 이 곳에 와서 뒤돌아 보았을 때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대간 길이 눈에 선 한 곳..

그 능선을 제대로 보려면 제2 연화봉 기상관측소 오름길 넓은 공터에서 이다..

 

 

 

 

 

#3. 단양 방향 산너울의 물결에 눈길을 던져주고..

 

 

 

 

 

#4. 눈을 돌리면 우주선 발사체처럼 기상관측소가 우뚝 솟아있다.

 

 

 

 

 

#5. 개인적으로 소백에서 좋아하는 방향이다..

 

 

 

 

 

#6. 소백천문대에 이르러 간단하게 점심을 먹는다.

 

 

 

 

 

#7. 연화봉에 오르니 철쭉제 한다고 정상은 등산객으로 북새통..

한쪽 조망처에서 제1연화봉과 그 뒤 1394봉을 바라본다..

꽤 걸었다고 하지만 소백은 언제나 마음속 포근함을 느끼게 만든다.

 

 

 

 

 

#8. 그저 바라만 봐도 미소가 번지는곳..

 

 

 

 

 

#9. 뒤돌아 보면서 지나온 길을 봐도..

 

 

 

 

 

#10. 그 언젠가 어느 겨울날 힘들었던 기억들이 나게 만드는 곳..

도솔봉!!

 

 

 

 

 

#11. 천문대와 기상관측소도 같이 담아보고..

 

 

 

 

 

#12. 주 능선 터벅터벅 걷다보니 어느새 제1연화봉..

나무계단이 지겨워질 무렵 중턱에 있는 전망대에 잠시 멈추어 바람에 땀을 식히면서..

 

 

 

 

 

#13. 연화봉을 바라본다..

유연한 곡선, 녹색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산 등성이..

겨울에 자주오는 곳이지만 녹색으로 물든 소백도 보는 맛이 좋다..

 

 

 

 

 

#14. 눈에 익은 저 산줄기들..

그렇게 봐도 또 보고 싶다는~~~

 

 

 

 

 

#15. 제1연화봉 정상에서 제2 연화봉을 바라보다..

 

 

 

 

 

#16. 제1 연화봉 정상 바위봉우리 위에서 보는 비로봉으로 향하는 주릉..

그동안 몸에 쌓인 찌뿌둥 함이 사라지는 것을 느낀다.

약간 무리가 있게끔 걸어 제1연화봉까지 왔을때 비로봉까지 갈까 말까 망설인다..

생각보다 시들어 버린 철쭉의 모습들..

소백에 오면 꼭 한번 들리는 조망처 그곳까지만 가자는 생각에~~

 

 

 

 

 

#17. 이 바위가 실질적인 제1연화봉 정상..

 

 

 

 

 

#18. 제1연화봉 삼각점

305 재설 77.6 건설부

 

 

 

 

 

#19. 제1연화봉에서 내려와 비로봉으로 향하면 우측 곳곳에 조망처가 산재되어 있다..

 

 

 

 

 

#20. 이 곳이 소백에 오면 꼭 들리는 조망처..

비로봉 가는 길을 개인적인 생각에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다고 하는 곳이다.

 

 

 

 

 

#21. 걷고는 싶지만 오늘은 이 곳까지..

죽령으로 되돌아 갈거 생각하니까 비로봉까지는 시간이 너무 지체될 듯 싶어서..

 

 

 

 

 

#22. 발 아래로는 깊은 계곡이 있고..

 

 

 

 

 

#23. 소백의 철쭉도 듬성듬성 분홍빛이 보인다..

가까이 보는 것보단 멀리서 보는 것두 산을 느낄수 있는 아름다움이다.

 

 

 

 

 

#24. 비로봉!!!

얼마나 아름다운 봉우리인가?

직접 가서 보면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에..

 

 

 

 

 

#25. 철쭉보러 왔으니 그래두 아주 제대로 된 한 무리를 담아본다.

 

 

 

 

 

#26. 똑같은 장면을 봐도 질리지 않는 것은 산을 찾는 사람만의 공통점!!

 

 

 

 

 

#27.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28. 천문대 앞에서 뒤돌아 보면..

 

 

 

 

 

#29. 소백의 푸름은 더욱 짙어간다.

 

 

 

 

 

#30. 제2연화봉 전망대에서 연화봉을 바라보고는..

 

 

 

 

 

#31. 이 곳에서 보니 우주 발사체 같은 모습으로..

 

 

 

 

 

#32. 지나 온 길을 바라보면..

 

 

 

 

 

#33. 제2 연화봉 삼각점..

 

 

 

 

 

#34. 볼 품없는 제2연화봉 정상석 앞을 지나..

 

 

 

 

 

#35. 도솔봉, 삼형제봉, 흰봉산을 볼 수 있는 조망처도 지나고..

 

 

 

 

 

#36. 연화봉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도 지나치면..

 

 

 

 

 

#37. 조망처에서 고속도로와, 풍기, 멀리 영주시까지 희미하게 나마 바라보고..

 

 

 

 

 

 #38. 발바닥 땀 나게 내리막 재촉하면 출발지이었던 죽령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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