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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다녀봤다고 자부하는 사람은 이 곳을 가보라고 추천을 해 보구 싶은 곳..

고적대에서 중봉산 으로 향하는 능선은 원시림 그 자체이다..

인간의 흔적이라곤 없는 곳에 희미한 오솔길이 있고 시원한 조망도 없는 곳..

그 길을따라 가면 오래된 삼각점 이 있는데 이 곳이 중봉산이다..

 

 

#1. 초겨울에 보는 풍경은 초여름에 보았을 때와 틀리다.

깊은 산 위에 있는 옛 삼각점과 고적대와 청옥을 볼 수 있는 곳..

중봉산 정상은 高山 답게 이 곳 산 답게 멋진 조망보다는 나무 사이로 보여지는 삼척과 정선 산 들..

보일 듯 말 듯 한 주변 모습들이 매력일 듯 싶다.

 

 

 

 

 

#2. 중봉계곡을 본다..

주름 잡힌 녹색 융단이갈려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만드는 곳..

가운데 보이는 능선 끝머리 약간 펑퍼짐한 곳이 민간 한 채 있는 곳이다.

 

 

 

 

 

#3. 그 곳을 줌 인 해 보면 빨간 함석지붕이 보이고..

중봉계곡에서 고적대 오르는 능선 길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중봉계곡의 골이 얼마나 깊은 줄도 알 수 있는 곳.. 고적대 옆 전망바위..

 

 

 

 

 

#4. 그만큼 보았고.. 점심도 먹었겠다..

이제부터는 자연 그대로 원시림이 존재하는 중봉산으로 가야 할 길이 남아있다.

조망 자체가 없는.. 녹색의 세계속으로..

 

 

 

 

 

#5. 이런 깊은 곳에는 큰 바위 마저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6. 가끔식 볼 수록 요상하게 생긴 바위도 지나친다.

 

 

 

 

 

#7. 정말 아무것도 없다.

녹색과 멧돼지가 능선을 파헤쳐 놓은 것이 살아있는 동물들의 흔적..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만 유일한 동행자 이다...

 

 

 

 

 

#8. 길은 생각보다 잘 나 있다.

완만하게 내려가는 길은 1242봉 부근에 오면 내려간 만큼 올라야 하는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1242봉 가는 길에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고적대..

 

 

 

 

 

#9. 중봉산은 아직 저 만치에..

 

 

 

 

 

#10. 1242봉..

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조망자체가 없다..

길은 이 곳에서 중봉산 방향 서쪽으로 방향을 튼다.

 

 

 

 

 

#11. 중봉산 오르기전 안부..

좌측으로 빠지면 당골목 계곡으로 향하는 길인데 흔적조차 없다.

 

 

 

 

 

#12. 안부에서 중봉산 오르는 길은 엄청난 산죽지대가 있다.

산죽지대 우측으로 우회하여 오르는 길을 찾으면 괜찮은데

만약 산죽을 통과하면 그만큰 댓가가 따르는 법..

산죽지대만 통과하면 중봉산 오르는 것은 무리가 없다.

 

 

 

 

 

#13. 약간 바위지대를 오르면 중봉산이다..

 

 

 

 

 

#14. 중봉산은 은근히 매력이 있다.

화려함도 장엄하지도 그저 평범한 강원도 전형의 육산이다.

근데 이 곳에 오면 오래전 막연한 동경의 대상에 온 곳 처럼 맘이 편안하다.

 

 

 

 

 

#15. 저 멀리 정선과 태백시의 이름 값하는 산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16. 나무에 가려 산봉우리 밖에 안 보인다.

산의 깊이 만큼은 최고다!!!

 

 

 

 

 

#17. 중봉산 정상..

 

 

 

 

 

#18. 중봉산 삼각점

418 재설  77.6 건설부  해발 1259.3m

 

 

 

 

 

#19. 첫번째 계획은 중봉산에서 새당골로 하산 할 계획이고

길이 안보이면 당골목 고개까지 가서 작은 당골로 하산할 계획이다.

 

 

 

 

 

#20. 중봉산에서 좀 걸었나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었는데.. 워낙 외진 곳이라 애매함이 있어..

계속 진행..1233봉 정상 지역은 죽은 조릿대가 꽤 퍼져있었다.

 

 

 

 

 

#21. 길은 햇빛도 없어 숲 색감이 검푸르게 표현되고 있다.

낙옆썩는 내음이 진동하고 나무 내음도 다른 어느 산보다 짙다.

 

 

 

 

 

#22. 당골목 고개..

말이 고개라고는 하나 1286봉 오르기 전 안부나 다름 없다.

우측으로 넓덕등으로 하산하는 희미한 길 흔적이 보이고..

 

 

 

 

 

#23. 1286봉 칠곡메기 방향..

중봉산에서 걸어오면 직진..

 

 

 

 

 

#24. 썩은 나무 한 그루가 쓰러져 있는 것이 당골목고개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나마 주 능선은 길이 희미하게 나 있는데 좌우로 하산하는 길은 전혀 흔적조차 없다는 사실..

 

 

 

 

 

#25. 작은 당골로 하산하며 올려다 본 당골목 고개 정상부..

 

 

 

 

 

#26. 작은 당골로 하산하는 길은 이렇다..

낙옆 쌓힌 사면을 타고 내려가는 길은 눈 크게 뜨고 보면 길 흔적이 희미하게 나마 끊어지고 연결되고~~~

 

 

 

 

 

#27. 그것도 잠시..

어느 지점부터는 길이라기 보다는 온 갖 잡목이 우거지고 그저 계곡 방향을 따라 내려간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

 

 

 

 

 

#28. 짙은 이끼가 끼어 있는 작은 당골 최 상류..

그저 계곡 좌우로 건너다니며 내려간다..

길은 연결되다가 끊어지기 일쑤고..

쓰러진 나무. 잡목이 엉켜 계곡도 자연 그대로 원시적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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