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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실질적인 마지막 봉우리!!!

이름도 거의 알려있지 않은 마산은 대간꾼들의 환호성과

설악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아리함이 교차되는 곳..

그러기에 꾼들의 발걸음은 한번쯤은 흔적을 남기는 곳이다.

 

 

* 산행일 : 2012년 7월 22일  10:40 ~ 16:40

* 산행길 : 알프스스키장 ~ 마산 ~ 병풍바위 ~ 대간령 ~ 마장터 ~ 소간령 ~ 창암

 

 

#1. 분명 소나기만 내린다고 했는데 이 무슨 조화!!!

내리는 빗줄기.. 자욱한 안개..

암봉 너덜지대에서 그나마 조금 보여주는 마산의 육중함..

그게 다였다..

또 한번 찾게끔 만들어 주는 산의 심술!!!

그래!!! 어느날 또 한번 오마..

 

 

 

 

 

#2. 매바위 쉼터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바라본다..

마치 세계에서 제일 높은 폭포수 같다는 생각..

 

 

 

 

 

#3. 대간길 남진의 거의 종착이라 해도 될까?

폐허가 된 알프스스키장에서 마산을 오르기 위한 들머리..

 

 

 

 

 

#4. 수많은 흔적표시!!!

 

 

 

 

 

#5. 길은 폐허가 되어 풀로 덮힌 스키장 곤돌라 밑을 따라 오른다.

날만 좋았더라면 하는 푸념을 하지만 그런 생각은 하지 않은 것이 좋을 듯..

 

 

 

 

 

#6. 비에 젖어드는 숲길이 펼쳐진다.

마산의 육중한 몸매는 산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는데..

 

 

 

 

 

#7. 숨가쁘게 오르면 마산 정상 전 삼거리에 도착한다.

옛 설악 이정표인 나무판 조각 이정표가 맘에 든다..

 

 

 

 

 

#8. 앙증맞은 마산 정상석..

누군가 임의로 써 놓았지만 저런 정상석은 베리 굿!!!

자연과 묘한 조화를 해 주는 것이 맘에 쏙!!!

 

 

 

 

 

#9. 마산 삼각점

간성 24  2004 이설 해발 1051.9m

 

 

 

 

 

#10. 대간길 요상한 나무에 눈길을 던지고..

 

 

 

 

 

#11. 숲 안개속은 비에 젖을때 보면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여명의 빛처럼 숲속의 빛은 녹색과 하얀 공간을 만들어 주는 듯..

 

 

 

 

 

#12. 병풍바위에서 바라보는 산들은 운무쇼에 客으로 되어있다..

순식간에 보였다가 사라졌다가를 반복하는 산들의 모습에 관객들은 허둥지둥..

그나마 볼 수 있는 것 조차 운에 맺겨야 하는 오늘 날씨!!!

 

 

 

 

 

#13. 설악 신선봉과 상봉이 순식간에 보였다가 사라진다.

보여지는 것이 자연의 묘미인 것을..

 

 

 

 

 

#14. 구름에 잠겨있는 계곡과 방향을 가늠하지 못할 정도의 빗줄기가 내렸다 그쳤다 반복한다.

진짜 오늘은 일기예보의 아쉽기만 그 멘트들..

가끔가다 소나기 내린다..

이것은 하루종일 내리고 있으니..

 

 

 

 

 

#15. 첫번째 암봉과 두번째 암봉...

모두가 마산에서 최고의 조망지인걸..

오늘은 이렇게나마 보는 것두 행운..

 

 

 

 

 

#16. 신선봉과 상봉을 아련한 눈빛으로..

 

 

 

 

 

#17. 마산줄기도 아련한 눈빛으로..

 

 

 

 

 

#18. 신선봉 너머 펼쳐지는 설악의 웅장한 자태는 상상속에만 존재하는 날..

 

 

 

 

 

#19. 그리고 이를 잡는 진사의 집념!!!

 

 

 

 

 

#20. 대간령에 도착하였을때 빗줄기가 굵어졌는지 나뭇잎이 비 맞는 소리도 요란하다.

옛날 사람들이 인제에서 고성으로 향하던 중요한 고갯길이라고하는곳..

대간꾼들의 쉼터..

이곳에서 긴 계곡을따라 산행길을 이어간다..

 

 

 

 

 

#21. 쉬면서 계곡을 담아보고..

 

 

 

 

 

#22. 숲속이 밝아지는 것으로 보아 비가 멈추었는가 보다..

설악의 계곡은 언제나 풍요롭다..

맑은 물 소리..

그리고 간혹 떨어지는 빗소리..

 

 

 

 

 

#23. 룰루랄라 저절로 휘파람 나오게 만드는 오솔길!!!

 

 

 

 

 

#24. 마장터에 도착하였을때 번듯하게 지어진 집!!!

내가 찾는 곳은 이 곳이 아닌..

 

 

 

 

 

#25. 바로 이곳!!!!

정씨 할아버지의 움막!!!

굴뚝에 연기가 나는 것으로 보아 계신 모양이다..

혹 누가 될까봐 앞 마당으로 가지 못하고 옆 모습만..

 

 

 

 

 

#26. 참!!! 예쁜 나무다리!!!

마장터의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해도 될 듯 한데..

 

 

 

 

 

#27. 마장터를 지나 소간령으로 이어지는 길은 환상 그 자체...

설악에서 저런 오솔길이 존재하는 것 조차 놀라울 뿐..

 

 

 

 

 

#28. 그 길의 정점이 소간령이다..

 

 

 

 

 

#29. 깊은 산 속 숲길이 저런 모습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혼자 걷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길..

 

 

 

 

 

#30. 긴 내리막 계곡길을 나서면 요런 표지가 반긴다..

출입금지..

 

 

 

 

 

#31. 지친 몸..

발 담그고 시원한 수박 먹고 있으면 어떨까?

 

 

 

 

 

#32. 창암..

 

 

 

 

 

#33. 미시령에서 흘러내리는 창암의 물은 지친 몸에 생기를 돋구고 있으니..

비는 그쳤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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