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잠깐 젊음이 넘실대는 곳 영동선 망상해수욕장역(望祥海水浴場驛)

망상해수욕장 개장할 때 잠깐 문을 여는 역이다..

역사도 없고 승강장 하나 있는 기차만 정차하는 곳..

승강장도 침목을 두어 철도와 승강장을 구분한게 다..

이런게 좋다.. 보기 좋구..

 

 

 

 

#1. 망상해수욕장역은 여름 망상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하여 여름에 임시적으로 운영되는 역이다.

     그러므로 역사도 없고 승강장과 행선지 판만 이 곳이 역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역은 해수욕장 입구 건널목 옆에 위치해 있으며 역 주변으로 보이는 송림들이 해수욕장의 시원함을 더해준다.

 

 

 

 

 

#2. 망상역 방향.

     선로와 승강장 간은 침목이 2개 있는것으로 경계가 유지되고 있고 송림사이로 곧게 뻗어있는 선로가 인상적이다.

 

 

 

 

 

#3. 옥계 방향..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건널목을 지나면 선로는 우측으로 살짝 모습을 감추는데 주위로 이어지는 송림들이 너머가 망상해수욕장이다.

     다른 동해안 해수욕장보다 송림과 백사장이 넓어 여름에 관광객들이 오면 또다시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고

     그 결과 임시간이역도 생기는 것이 아닌가?

 

 

 

 

 

#4. 우연이라할까?

     역에 도착하자마자 건널목에 땡땡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멀리서 열차가 달려온다.

     동대구~강릉 행 무궁화 열차같은데 선로가 직선이라 통과하는 속도가 꽤 빠르다..

 

 

 

 

 

#5. 역을 떠날 쯤 또다시 건널목에서 신호가 온다.

     좀 기다리고 있자니 단행의 특대기관차가 천천히 오는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