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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온 떨어지고 바람이 세게 불던 날!!

가을 단풍이 보고시퍼 늦은 오후 부리나케 산으로 향한다.

산 좋아하는 사람이면 거의 찾는 유명한 산이지만 난 이 산을 이제야 찾았다.

생각한 것 보다 산정에서 바라보는 장쾌한 조망은 평창, 정선, 제천의 유명한 산을 볼 수 있고..

늦은 햇살에 빛나는 가을 색채는 황홀경이라!! 

 

 

* 산행길 : 백련사~감악고개~원주정상~제천정상~백련사

 

 

 

#1. 늦은 오후 바람이 차가운 날..

감악산 정상 넓은 바위에 앉아 북쪽을 바라보면 이런 산 풍경이 펼쳐진다.

울긋불긋 산 전체가 화려함을 뽐내던 날..

저 멀리 백덕산 쌍봉과 희미하게 정선의 진산 가리왕산이 아스라이 마루금을 긋고 있다.

감악산 조망의 하이라이트가 햇살에 빛나고 있고 난 그 것을 감상하는 행운아다!!

 

 

 

 

 

#2. 황둔리에서 계곡 길로 감악산 오르면 정상이 감악고개..

천삼산 방향으로 가다가 북쪽 능선 분기하여 싸리재 너머 매봉산으로 향하는 주 능선 길..

감악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

백련사 방향으로 가는 길..

감악고개는 감악산 교통요지다..

 

 

 

 

 

#3. 감악고개에서 정상으로 향하면 넓은 바위 조망처가 나오는데 감악산 가을 단풍 눈요기로는 그만이다..

황둔에서 오르는 긴 계곡과 건너편 매봉산과 멀리 치악산 남대봉 , 시명봉 능선이 멋지다. 

 

 

 

 

 

#4. 2020년 가을 단풍은 감악산에서 제대로 만났다..

단풍 색감은 햇살에 역광으로 보아야 황홀하다.

 

 

 

 

 

#5. 오늘 산행은 조망과 단풍보려고 왔기에 시간도 여유가 있고 ..

비록 늦은시간이지만.. 그래서 산행도 산 아래에 있는 백련사에서 시작하였다.

 

 

 

 

 

#6. 사실 감악산에 온 이유는 이 장면을 볼려고 왔는게 아닐까?

단풍도 좋지만 산은 가슴 속을 후련하게 만드는 일망무제 조망이 최고다.

구룡산 너머 백덕산과 우측으로 희미하게 거대한 산줄기가 보이는데 가리왕산이 아닌가??

이 곳에서 가리왕산을 볼 수 있는 것두 행운이다. 

 

 

 

 

 

#7. 원주감악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매봉산이 싸리치에서 1063.5봉에서 우측으로 전망바위, 정상(1093.1m)으로 뻗어 큰 산을 이룬다.

 

 

 

 

 

#8. 제천방향으로 바라보면 가을 단풍 색감을 더욱 짙게 맛볼 수 있다.

석기암봉, 용두산, 송학산이 능선을 이루며 좌측으로 향하고 있다.

 

 

 

 

 

#9. 남쪽방향은 어떠한가??

비록 역광이기때문에 산 윤곽만 볼 수 있는데 우측 높은 봉우리가 구학산 좌측으로 주론산..

좌측 멀리 우뚝한 산이 천등산..

 

 

 

 

 

#10. 소나무와 바위.. 그리고 머나먼 산 들...

원주 감악산 정상 부근을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멋지다..

오늘 날 선택 잘했다는 뿌듯함이란!!

 

 

 

 

 

#11. 감악산 가을 색감을 보라!!

감악고개에서 주 능선을 걷다보면 815봉에서 좌측으로 분기되는 능선으로 향하면 천삼산에 도착한다..

 

 

 

 

 

#12. 황둔리 감악산 계곡 들머리와 건너편 매봉산으로 향하는 긴 골짜기가 보인다.

 

 

 

 

 

#13. 황둔들머리에서 길을따라 북쪽으로 향하면 황둔 시내가 나온다..

88번 도로는 솔치재를 지나 주촌으로 향한다.

 

 

 

 

 

#14. 중간에 구룡산(953.7m), 뒤로 백덕산이 특유의 쌍봉으로 우뚝 서 있다.  

 

 

 

 

 

#15. 멀리 희미하게 중앙에 가리왕산..

희미하지만 우측에 풍력발전기가 있는 곳이 육백마지기로 유명한 청옥산 주변..

황둔시내 너머 솔치 좌측으로 오똑한 봉우리가 비산(694m)

 

 

 

 

 

#16. 중앙 우측 다래산은 석회석 광산으로 산 자체가 거의 사라지는 아픔을 겪고 있으며

그 뒤로 낙타등 같은 배거리산도 똑 같은 처지!!

좌측으로 삼청산 둥근 모습도 보인다.

 

 

 

 

 

#17. 저 아랫마을 산 능선은 가을 화려함을 물들어 가고 있다..

 

 

 

 

 

#18. 원주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에 醉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

아직 볼거리가 잔뜩 남아있는데..

 

 

 

 

 

#19. 제천 송학산..

 

 

 

 

 

#20. 원주시에서 세운 감악산 정상석..

감악산 3봉이라고도 한다.

 

 

 

 

 

#21. 정신을 차린 다음에 실질적 감악산 정상인 일출봉으로 향한다..

좌측 바위봉이 일출봉, 우측이 월출봉(동자바위)..

 

 

 

 

 

#22. 신비로운 석문도 지나고..

 

 

 

 

 

#23. 만약 밧줄이 없었다면 까칠하였을 일출봉 바위 밑부분 구간도 지난다..

 

 

 

 

 

#24. 저 곳을 오르면 제천시에서 세운 감악산 정상석이 있다. 

 

 

 

 

 

#25. 감악산 정상석 인증하고 뒤로 보이는 바위에 올라 감악산 최고의 조망을 즐긴다.

 

 

 

 

 

#26. 벼락바위봉과 멀리 원주 백운산..

정상에 송신탑이 있어 멀리서도 알 수 있다.

 

 

 

 

 

#27. 左 주론산 , 右 구학산..

 

 

 

 

 

#28. 감악산 남쪽으로 산들이 물결을 이룬다..

우측 멀리 우뚝 선 봉우리가 박달재로 유명한 천등산, 좌측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충주 면위산 같다.

 

 

 

 

 

#29. 치악산 시명봉(중앙 뾰족한 봉우리) , 남대봉..

 

 

 

 

 

#30. 제천 금수산..

 

 

 

 

 

#31. 월출봉(동자바위)과 치악산 시명봉 , 남대봉을 배경으로..

 

 

 

 

 

#32. 감악3봉(원주감악산정상) 뒤로 매봉산 배경..

 

 

 

 

 

#33. 어느쪽을 봐도 장관이지만 그래두 난 감악산에서 바라보는 백덕산이 최고다!!!

멀리서 봐도 정상이 쌍봉이기에 알알 볼 수 있는 산..

백덕산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말 안해도 다 아는 사실!!! 

 

 

 

 

 

#34. 백덕산을 좀 가까이 보고 싶다..

 

 

 

 

 

#35. 백덕산에서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또하나 명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거리가 있기에 희미하게 보이지만 산세의 장중함은 정선의 진산 가리왕산이 틀림없다.

우측으로 풍력발전기 잔뜩 보이는 곳은 육백마지기로 유명한 청옥산..

 

 

 

 

 

#36. 안타까운 다래산과 그 뒤 배거리산..

 

 

 

 

 

#37. 쌍용양회 시멘트 공장이 빼꼼히..

그 앞 뭉특한 봉우리가 승리봉..

 

 

 

 

 

#38. 용두산(871m)..

 

 

 

 

 

#39. 석기암봉(905.7m)..

 

 

 

 

 

#40. 멀리 충주방향..

면위산이 마루금 끝에 보인다.. 

 

 

 

 

 

#41. 면위산과 천등산..

그 앞 햇살에 빛나는 마루금 겹침이 멋지다..

 

 

 

 

 

#42. 월출봉(동자바위)..

 

 

 

 

 

#43. 감악3봉(원주 정상)

 

 

 

 

 

#44. 이를 넓은 화각으로 바라보면...

 

 

 

 

 

#45. 지는 햇살속 감악산 선녀바위 조망에 醉하여 시간 가는줄 모르고 황홀경에 빠져있다.

 

 

 

 

 

#46. 보통 이 시간때면 하산을 종료할 시점인데..

오늘은 그렇지 않다..

늦게까지 산을 느끼고 시펐다..

가을 단풍 색감과 감악산 조망..

고사목과 마루금 들.. 내려가기가 싫다..

 

 

 

 

 

#47. 감악산 조망은 조연 급들이 많다..

단풍 색과 어울리는 소나무 자태는 어떤가??

 

 

 

 

 

#48. 월출봉이 그만 내려가라고 암시를 한다..

시간이 꽤 흘렀는지 바람이 차다.

햇살세기가 약해진다.

곧 어둠이 몰려올 시간..

 

 

 

 

 

#49. 중앙 감악봉과 재천 방향 산 들...

지는 햇살과 단풍 화려함은 더욱 빛나고 있다..

발걸음이 안 떨어진다..

 

 

 

 

 

#50. 가을 色의 화려함은 자꾸 날 멈추게 만든다..

저 아름다움이 펼쳐지고 있는데 어찌 모른채 하랴..

 

 

 

 

 

#51. 석기암봉, 용두산에 이르는 능선 북쪽 사면은 햇살 세기가 약해서인지..

이제서야 단풍색이 화려함으로 치닫고 있다.

 

 

 

 

 

#52. 반대쪽 백련사 방향은 화려함의 극치다!!

 

 

 

 

 

#53. 석기암봉, 용두산, 송학산..

제천에서도 아름다운 능선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54. 神의 그림일까???

색채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55. 어떻게 저런 색의 화려함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셔터 누르기 바쁘다.. 

 

 

 

 

 

#56. 이제는 정말 내려가야 한다..

백련사 방향 불타는 가을 색 속으로 하산 길 재촉한다.

 

 

 

 

 

#57. 백련사..

가을 햇살 속 산사는 조용하다..

 

 

 

 

 

#58. 일주문이 특이하다..

너무 조용하다. 바람소리만 들리고 있으니!!

 

 

 

 

 

#59. 사천왕상도 그림으로 간략하게..

 

 

 

 

 

#60. 산사는 조용하고 스님의 예불소리만 아주 조그맣게 들리고 있다..

혹 방해될까봐 조용히 나선다..

 

 

 

 

 

#61. 감악산 백련사 경내에서 바라보는 가을색의 아름다움!!

햇살의 역광은 산을 돗보이게 만든다.

이를 바라보는 난 이 순간 무슨 생각을 할고 있을까?

솔직히 아무 생각이 없었다.

이 순간을 즐기고 싶었을 뿐..

 

 

 

 

 

#62. 백련사에서 바라보는 월출봉(동자바위)와 일출봉(선녀바위)

 

 

2020년 감악산은 가을 색으로 불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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