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경북 김천, 상주, 문경에 이르는 백두대간 산 줄기를 먼발치에서 바라볼 수 있는 상주 삼악중 최고봉인 갑장산이 있다.

고속도로 옆에 있어 경상도 부근 산을 갈 때 언제나 지나치던 산..

산 규모에 비해 조망하면 어떤 산 보다 떨어지지 않는다는 선답자들의 칭찬 들..

가던 길은 안개속을 뚫고 갔지만 햇살이 강해짐에 따라 대간의 웅장함은 미세먼지에 점점 잠식해져 갔고..

시루봉 암릉에서 바라보는 갑장산 백길바위의 아름다움만큼은 최고였더라..

 

 

 

* 산행일 : 2020년 10월17일 08:40 ~ 14:40

* 산행길 : 주차장 ~ 상봉 ~ 갑장사 ~ 정상 ~ 시루봉 ~ 용흥사 ~ 주차장

 

 

 

#1. 갑장산에서 산을 볼 수 있는 조망포인트는 많지만 그래두 가장 인상적인 곳은 시루봉 암릉위에서 바라보는 백길바위와 나옹바위가 아닐까?

가을 절정기로 치닫는 산봉우리는 멀리서 봐도 웅장함과 균형잡힌 갑장산의 대표적인 장면이라..  

 

 

 

 

 

#2. 주차장에서 등로는 연악식당 뒤 가파른 산 속으로 이어진다..

 

 

 

 

 

#3. 산 길은 어느정도 가파름을 따르다가 첫 산봉우리 지나면 전형적인 육산 능선길로 바뀐다.

산 냄새를 맡으며 심호흡도 하고 오늘 산행 앞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생각들..

갑장산이 좋다고 하였는데 생각처럼 원거리는 미세먼지때문에 좀 그러하다.

 

 

 

 

 

#4. 나무사이로 상산부근이 보이는데..

산은 아직 가을 절정은 아니고 이제 물들어 가는 시점일 듯 하다.

 

 

 

 

 

#5. 어느지점 바위 조망처에 올라 올라온 길을 바라본다..

멀리 얼안계곡 초입구에 용흥사도 보이고 절 좌측 능선이 아마 오후 하산 능선이겠지~~

 

 

 

 

 

#6. 서산(513m) 우측으로 청리와 백두대간 백학산 아래 외남 들녁이 미세먼지때문에 뿌옇게 보인다.

 

 

 

 

 

#7. 고도를 높혀감에 따라 이제 시작인 나무잎들의 색깔이 조금씩 변해감을 느낀다.

 

 

 

 

 

#8. 두번째 바위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예쁜 소나무 한 그루 등장이다.

하늘은 맑은데 약한 미세먼지는 백두대간을 비롯 멀리 보이는 갑장산 조망의 하이라이트를 잠식해 버렸다.

 

 

 

 

 

#9. 남상주IC 와 백두대간 상주 내서지역 무지개산 윤지미산 방향인데..

멀리 보이는 조망이 뿌옇기때문에 확실하지 않다. 

 

 

 

 

 

#10. 얼안계곡 초입구에 주차장과 용흥사가 있고 우측으로 올라온 능선이 짐작된다.

서산과 청리 외남 넓은 들녁과 백두대간 백학산이 그나마 큰 능선을 보여준다. 

 

 

 

 

 

#11. 등로 좌측으로 큰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

 

 

 

 

 

#12. 가파른 길 올라 봉우리에 도착하면 봉우리 사면을 도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을 벗어나 산봉우리 직접 오르면

정상에 큰 바위가 있는데 이 곳이 갑장산 조망포인트인 상산이다.

상산에서 바라보는 노음산..

그나마 노음산도 희미하게 윤곽만 보여준다.

 

 

 

 

 

#13. 상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갑장산 정상부..

 

 

 

 

 

#14. 상산에서 바라보는 낙동JC..

 

 

 

 

 

#15. 갑장산에서 백두대간 방향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중 한 곳인데..

오늘은 그런 최고의 조망은 나중을 기약하여야 할 듯 하다.

 

 

 

 

 

#16. 문필봉..

문필봉은 평범한 봉우리이고 등로옆에 멋진 소나무 한 그루에 문필이라는 표시가 있어 알 수 있다. 

 

 

 

 

 

#17. 용지터 약수샘 갈림터 바로 밑에 우측으로 빠지는 샛길이 있는데..

이 곳으로 가면 갑장사 상사바위 쪽이라고 하는데 확실하지 않다..

 

 

 

 

 

#18. 갑장사 분기되는 삼거리에서 갑장사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19. 상사바위에서 바라보는 얼안계곡!!!

 

 

 

 

 

#20. 상사바위에서 바라보는 청리와 외남 들녁..

멀리 보이는 풍경이 좀 더 선명하게 보였으면 하는 간절한 맘!!

오늘은 여기까지다..

 

 

 

 

 

#21. 상사바위에서 바라보는 나옹바위와 우측 시루봉..

 

 

 

 

 

#22. 상사바위에서 바라보는 공성면 방향..

미세먼지때문에 거의 윤곽을 볼 수 없다..

 

 

 

 

 

#23. 상사바위 정상 부근에 두 돌탑..

정상들여 쌓인 돌탑에 미소를 던지고는 갑장사로 향한다.

 

 

 

 

 

#24. 갑장사는 한참 신도들이 모여 예불을 드리는 모양이다..

스님의 불경 읽는 소리가 바깥까지 들려온다.

혹시 방해가 될까 갑장사 현판만 담고 조용히 절을 떠난다..

현판의 글씨는 우리나라 3대 서예가 중 한분이신 如初 김응현(金膺顯) 선생님의 글씨다..

 

 

 

 

 

#25. 갑장사 삼거리로 와서 정상으로 오르면 헬기장을 지나 나무 계단길을 오르면 우측에 팔각정이 있다..

 

 

 

 

 

#26. 팔각정 윗 봉우리가 정상이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주변 정상 조망을 즐기는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은 낙동JC...

당진영덕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되는 곳이다..

 

 

 

 

 

#27. 낙동면 신오리 , 계단식 논..

 

 

 

 

 

#28. 상주시 원경..

 

 

 

 

 

#29. 하단부 단풍이 든 산이 상산..

그너머 희미하게 보이는 노음산..

 

 

 

 

 

#30.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31. 남상주 IC

 

 

 

 

 

#32. 갑장산 정상은 정성들인 돌탑, 앙증맞은 비석타입 정상석..

그리고 2등 삼각점이 있다..

상주 22  1981 복구..

 

 

 

 

 

#33. 금오산 방향인데 보이지 않는다.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상주터널로 이어지고 멀리 선산휴게소 옆에 있는 대원저수지가 보인다..

 

 

 

 

 

#34. 정상에서 시루봉 방향 암릉은 갑장산 산행의 하이라이트 구간이다.

백길바위 정상부근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낙동JC 방향..

산 정상에서 내려가는 가을色의 흐름을 볼 수 있다.

 

 

 

 

 

#35. 백길바위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루봉..

중앙에 우뚝 선 바위봉우리에서 이 곳을 바라보는 풍경이 갑장산 최고 인 것을..

 

 

 

 

 

#36. 나옹바위에서 바라보는 갑장사..

좌측 절벽으로 보이는 바위가 상사바위..

 

 

 

 

 

#37. 나옹바위에서 바라보는 시루봉..

 

 

 

 

 

 

#38. 나옹바위에서 바라보는 얼안계곡은 한참 가을색 옷을 바꿔 입는 중이라!!

 

 

 

 

 

#39. 주변은 한참 가을색이 완연하고..

 

 

 

 

 

#40. 개중 몇몇은 화려함을 뽐내고 있으니...

 

 

 

 

 

#41. 나옹바위!!!

 

 

 

 

 

#42. 상주 삼악중 왜 갑장산이 으뜸이라고 하는 가는 직접 산을 와서 보면 알 수 있다.

주위에 갑장산보다 높은 산이 없다..

물론 좀 떨어진 곳은 있겠지만 갑장산에서 바라볼 수 있는 산들은 어느 조망 좋은 산 보다 더 많다는 사실!!

상사바위 , 남상주IC , 백두대간 무지개산 이 일직선 상에 놓여있다.

 

 

 

 

 

#43. 삼봉산과 우측으로 낙동강 낙단보가 보이고.. 만경산 줄기가 그 뒤로 뻗어있다.

 

 

 

 

 

#44. 복우산!!!

 

 

 

 

 

#45. 시루봉 바위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백길바위와 멀리 낙동JC 방향..

 

 

 

 

 

#46. 시루봉 정상은 큰 돌탑 2개가 서 있다..

생각 같아서는 텐트를 쳐서 하루 비박 하면서 시루봉 바위 조망처에서 일출 감상하는 것두 좋은 방법인 것 같다..

 

 

 

 

 

#47. 등로는 큰 석문 사이로 향한다..

 

 

 

 

 

#48. 두번째 석문을 지나면 우측으로 조망포인트가 보이는데..

 

 

 

 

 

#49. 시루봉 정상부를 볼 수 있다.

 

 

 

 

 

#50. 갑장제1송..

갑장산에서 가장 멋진 소나무라고 누군가 표시 해 놓았는데..

나무의 용트림 현상이 괜찮긴 하다.

 

 

 

 

 

#51. 또 한곳 조망포인트가 좌측에 있는데 이 곳에서 바라보는 상사바위와 갑장사가 멋지다..

조금 더 가을색이 완연하면 더 멋진 그림이 나올듯 한 곳이다.

 

 

 

 

 

#52. 상사바위, 갑장사, 정상, 나옹바위까지..

오늘 산행하며 중요한 지명이 한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가을色을 더해서..

 

 

 

 

 

#53. 하산 등로는 유순하다..

용흥사 갈림길에서 우측 용흥사 방향으로 하산!!!

 

 

 

 

 

#54. 룰루랄라 하산 길은 주변 나무냄새와 더불어 맘속까지 청정해 짐을 느낀다.

 

 

 

 

 

#55. 가끔식 나뭇사이로 정상부근 주 능선을 바라보기도 하고..

 

 

 

 

 

#56. 다리가 뻑 지근 할 즈음 용흥사에 도착한다..

크게 눈 여겨 볼 만한 사찰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경내가 괜찮다.

 

 

 

 

 

#57. 주 불전인 극락보전과 현대식 석탑..

용흥사 인증한다는 의미!!

 

 

 

 

 

#58. 석축과 그 위 담이 예쁘다..

용흥사에서 가장 정갈한 맛이 있던 곳기도 하다.

 

 

 

 

 

#59. 용흥사 경내를 벗어나 주차장으로 향하던 중 연못을 덮고있는 연꽃 잎과 가을 색색 잎들..

 

 

상주의 명산 갑장산 산행은 조망의 아쉬움은 있었으나 산이 주는 매력은 충분히 느꼈던 하루 일상이었다..

그러기에 발 길은 한결 가볍다는 사실!!!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태그
방문자수
  • Total :
  • Today :
  • Yesterday :

카메라와 지도 한 장 들고 오늘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