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색감의 화려함에 빠져들다!! 오대산(1563.4m)

가을의 화려함에 빠져들다..

생각지도 못한 산이 주는 화려한 색채에 반해 산행길이 덩실덩실..

설악산, 방태산, 화악산, 계방산, 가리왕산 등등..

눈에 아리함에 번졌던 일상들..

 

 

#1. 오대산 비로봉에서 설악을 보고 있다.

구룡령 너머 설악은 엄청난 장벽으로 다가온다.

말이 필요 없는 저 곳.. 한번쯤은 다녀가야 겠지 하는 맘속의 중얼거림!!

 

 

 

 

 

#2. 산이 파도를 이루고 있다..

이럴줄 알았으면 산경도 가지고 와 산 하나 이름을 불러주었을면 하는 맘!!

그러나 내 눈은 그중에서 저 멀리 아득함 속에 빛나고 있는 화악에 멈추어져 있으니..

 

 

 

 

 

#3. 비로봉은 다가올 수록 거대한 몸짓에 움찔하게 만든다..

하기사 최고봉이니까..

 

 

 

 

 

#4. 비로봉 오를때 뒤돌아 보면 정선, 평창, 홍천 모든 산들이 발 아래 굽어보인다.

 

 

 

 

 

#5. 비로봉 정상(삼각점 있는곳)에서 보는 계방산에서 소계방산에 이르는 능선..

 

 

 

 

 

#6. 비로봉에서 가리왕산을 저렇게 볼 수 있을때 무슨 생각이 들까?

 

 

 

 

 

#7. 눈을 좌측으로 돌리면 대간이자 고향의 땅인 고적대와 청옥이 넘실대고..

 

 

 

 

 

#8. 호령봉과 계방산을 같이 담아보기도 하고..

 

 

 

 

 

#9. 조망에 일가견이 있는 분이라면 저 멀리 용문산을 기점으로 보이는 아기자기한 산들의 이름을 부르리라..

홍천, 횡성의 산들이 저 곳에 다 있겠지..

 

 

 

 

 

#10. 소대산 너머 방태산 거대한 덩치가 들어오고

깃대봉 옆으로 아득하게 들어오는 봉우리가 해산과 사명산이라..

 

 

 

 

 

#11. 오대산 비로봉 실질적인 최고점은 연곡 24 이등삼각점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봐야 오대산 비로봉 조망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12. 삼각점 있는 곳에서 조금 내려오면 공터에 세워져 있는 정상석..

 

 

 

 

 

#13. 정상석 있는 지점에서 명지산, 화악산을 바라보고..

 

 

 

 

 

#14. 소대산 너머 침석봉, 개인산이 보이고..

방태산 깃대봉에서 주억봉 거쳐 구룡덕봉까지...

 

 

 

 

 

#15. 오대산 비로봉 정상석에서 바라보는 설악산..

 

 

 

 

 

#16. 백두대간 두로봉..

 

 

 

 

 

#17. 평창, 정선, 의 명산이 넘실대고 있다..

노추산, 발왕산, 상원산.. 그리고 아득한 저 끝머리에 함백산..

 

 

 

 

 

#18. 정선의 진정한 최고봉!!! 가리왕산..

 

 

 

 

 

#19. 비로봉에서 주위를 바라보고 상왕봉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헬기장에 도착하자마자 산 보기 바쁘다..

거의 같은 장면이지만 그래두.. 호령봉의 색감에 미쳐버릴 지경...

 

 

 

 

 

#20. 계방산과 소계방산은 어떠한가?

길을 갈 수록 보이는 각도가 조금식 틀려짐에 따라 산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21. 백암봉에서 가마봉으로 이어지는 영춘지맥길 너머 살포시 가리산..

그리고 화악산..

너무 좋아하는 곳이기에 자꾸 카메라 시선이 고정된다.

 

 

 

 

 

#22. 상왕봉이 저 만치에...

 

 

 

 

 

#23. 대간길 너머 노인봉에서 백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우측 끝머리에 소황병산이 살그머니 제 모습을 보여주고..

 

 

 

 

 

#24. 멋진 조망을 선사해 주었던 헬기장과 계방산의 웅좌를 돌이키며..

 

 

 

 

 

#25. 또 다른 헬기장에서 방태산을 본다..

주억봉의 뾰족함이 인상적!!

 

 

 

 

 

#26. 아마 이 길을 걸으며 설악과 저 모습을 가장 많이 담았지 않을까?

자꾸 적어본다,, 화악산!!!

 

 

 

 

 

#27. 붉은 색과 녹색의 어우러짐에 그만 발길이 저절로 멈추어진다..

 

 

 

 

 

#28. 상왕봉 향하는 길도 오색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29. 상왕봉..

이 곳에서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명물이 있다.

 

 

 

 

 

#30. 메인을 보기전 먼저 뒤돌아 온길 비로봉을 바라보고..

 

 

 

 

 

#31. 구룡령의 구불 거리는 길..

설악 가리봉을 비롯 서북릉 안산에서 귀청까지..

 

 

 

 

 

#32. 상왕봉에서 봐야 하는 진정한 아름다움은 바로 이 장면..

오대산 어느 곳에서 보는 설악도 멋지지만 개인적으로 상왕봉에서 보는 설악을 보는 각도가 가장 좋다..

구룡령을 비롯 산의 흐름을 제대로 볼 수 있어서 이다.

 

 

 

 

 

#33. 멀리 대청봉을 기점으로..

구룡령에서 우측으로 눈길을 던지면 대간의 웅장한 길이 넘실대고..

약수산에서 응복산으로..살포시 미천골 조봉까지..

 

 

 

 

 

#34. 눈길을 우측으로 던지면..

응복산에서 만월봉, 신배령, 두로봉으로 이어지는 대간...

저 길을 언제 가 보나..

까마득한 오래전 87년 봄에 가보고 아직도 가 보지 못했는데...

 

 

 

 

 

#35. 방태산에서 구룡령까지 한 눈에 쫙~~~

많은 산봉우리가 겹쳐 보이는 곳.. 이제 이름 불러주기도 힘들다..

 

 

 

 

 

#36. 개인산과 방태산만 다시금 담아보고...

 

 

 

 

 

#37. 신배령에서 두로봉으로 향하는 백두대간 줄기와..

산등성이 한 줄기 흔적이 명개리로 향하는 길이라..

 

 

 

 

 

#38. 상왕봉 긴 내리막을 지나면 조망보다는 단풍의 색채에 눈이 혼란스럽다..

두로봉길과 북대미륵암으로 분기되는 길에서..

 

 

 

 

 

#39. 북대미륵암으로 향하는 길은 우측으로 오대 주릉선을 나뭇가지 사이로 볼 수 있다.

역광에 빛나는 색감의 화려함 속에..

 

 

 

 

 

#40. 오대산은 이렇게 짙은 가을속에 파뭍히고 있다.

 

 

 

 

 

#41. 길은 가을속으로 룰루랄라..

 

 

 

 

 

#42. 어느 한지점 조망이 트인 곳에서 노인봉과 백마봉 능선도 바라본다.

 

 

 

 

 

#43. 북대 미륵암은 처음 가보는 곳인데 오대 다른 암자보다 약간은 실망스러운 모습...

너무 현대적인 의미가 강해서 인가?

 

 

 

 

 

#44. 북대 미륵암 마당에서 보이는 나옹대!!!

 

 

 

 

 

#45. 두로령에서 내려오는 임도길과 만나는 실질적인 등로..

 

 

 

 

 

#46. 임도로 산 허리를 구비 돌아야 하는 현실이 지겨워..

또다시 지름길 간다는 명목하에 살포시...

 

 

 

 

 

#47. 2013년 비로봉의 가을은 이렇게 짙어 갑니다..

 

 

 

 

 

#48. 이렇게 오대산을 한바퀴 돌았다..

가을의 완연함이 짙게 배어나오는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