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지리, 화악..
화악을 보러 춘천은 자주 가는 곳..
특히 대룡산에서 보는 화악!!!
3번째 가서 겨우 산을 보았을때 느끼는 감흥..
전망데크에서 보는 화악은 언제나 맘 저 편의 아련한 기억들이라..
* 산행일 : 2013년 3월 10일 09:50 ~ 14:00(룰루랄라)
* 산행길 : 거두리 ~ 제2 활공장 ~ 서봉 ~ 대룡산 ~ 고은리
#1. 이 맛에 대룡산에 오르거늘..
화악!!!
어느방향에서 보아도 이 곳의 頂點은 모든것을 포용해 준다.
#2. 간첩잡아 애국하고 유신으로 번영하자!!!
언젠가 예전에 많이 외우고 꼭 그렇게 해야하는 그 시절..
이제 저 비석도 역사적 유물의 반열에 설듯..
#3. 거두리에서 대룡산 오르는 길은 마을길 따라 쭉 올라간다.
#4. 마을길 벗어날 즈음 뒤돌아보면 가슴이 펑 뚫리기 시작한다..
날도 좋고 발 걸음 가볍고. 춘천시내 아기자기한 봉우리들이 손짓을 하고..
#5. 땀 좀 흘리면 산 길은 벌써 숲속길로 변해있다.
샘터에서 목을 축이고 이제부터는 룰루랄라길..
마치 휴양림 같은 산 길은 폐속의 찌든 공기를 환원시켜주는 듯..
#6. 룰루랄라!!!
발 걸음도 가볍게..
#7. 녹두봉도 올려다 보고..
#8. 제 2할공장에 도착 가슴 후련한 풍경들을 본다.
원주가는 고속도 뒤로 흰눈 덮힌 용문산에 필이 꽂힌다..
#9. 춘천시내 너머 화악은 어떠한가?
그림같은 풍경은 약간 쌀쌀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만드지만..
이 풍경을 보려고 대룡산에 오르는 것이 아닌가?
#10. 삼악산의 멋스러움은 산 크기와 반비례한다..
#11. 화악이 좋아 다시금 시선을 고정시킨다.
이곳 최고점답게 아직 눈에 덮혀있는 산은 무언가 암시를 해 준다..
그저 좋아 자주 찾는 곳이지만 화악을 보면 맘 속의 응어리가 풀어지는듯..
#12. 명지산도 보이고..
#13. 삼악산..
#14. 북한강과 소양강의 만남..
#15. 용문산..
#16. 활공장에서 조망에 취하여 벌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잠깐 눈 돌리니 멀리 용화산 암봉이 반기고..
#17. 제2활공장에서 주능선 접어들다가 헬기장에서 보는 사명산..
양구의 진산인 사명산은 북부쪽의 멋드러진 조망처이자 겨울에 찾으면 소양호와 파로호의 푸른빛을 벗 할 수 있는 곳..
숨겨진 명산중의 한 곳이다.
#18. 배후령 너머 보이는 눈에 익은 산..
해산!!!
고통의 연속을 체험해야만 산을 오를 수 있는곳..
저 곳에서 보는 화악의 멋이란???
#19. 대룡산 서봉에서 보는 홍천 가리산의 멋..
우뚝함이 멀리서도 산 이름을 헤아릴수 있는 곳..
산에서 보는 맛도 끝내주는 곳..
#20. 서봉에서 보는 사명산은 왜 저산이 아름다운 곳인가를 이 곳에서 봐도 알수가 있다..
소양호 푸른빛이 감도는 곳..
#21. 바위산을 기점으로..
홍천 깊숙한 저 곳은 산만 존재하는 곳이고 인간의 냄새가 희박한 곳..
그러기에 우리는 저런곳을 찾는 것이 아닐까?
#22. 눈을돌려 아득한 곳을 본다..
사진에는 안 보인다..
그러나 희미하게나마 방태산에서 계방산에 이르는 산줄기가 보이는 곳..
#23. 아마 저 멀리 보이는 산 줄기가 한강기맥 줄기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산 줄기, 산 이름이 중요하지 않는 곳..
그러나 언제나 우리에게는 편안함 그 자체로 존재하는 곳..
#24. 오음산 너머 치악같은데...
역광에 걸리는 산이 희미한 윤곽만 보여준다..
이만큼 보이는 것두 행운..
#25. 저 끄트머리 희미하게 보이는 높은 산이 태기산이다..
그럼 대충 산 그림이 나오는데 사실 이 곳은 전혀 모르는 곳중 한 곳..
#26. 대룡산 정상 앞 전망대에서 보는 사명산..
좌측으로 눈에 익은 봉우리들이 눈에 띈다..
죽엽산, 오봉산 등등..
#27. 배후령너머 해산이 멋지다..
#28. 용화산은 어떠한가??
#29. 오늘 이 곳에 올라 많은 산을 보고간다...
후련한 맘..
#30. 얼마나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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