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 추운날 계방산에 올라 강원도의 산을 굽어 보는데..
추위때문이 아닌 산을 보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싶은 맘이다..
이런 맛을 느끼러 겨울 산을 찾게되는 것이 아닌가?
계방산은 겨울 산의 진정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1. 계방산정에서 서쪽으로 보는 한강기맥 길...
기맥을 완주는 않했지만 선거일에 태기산에서 계방산을 볼때 그 감흥..
지금 나는 반대로 태기산을 향해 시선을 던져주고 있으니..
보는 시야에 따라 느끼는 감정은 틀릴지라도 산이 주는 아름다움은 동일한 것일터..
계방에서 서쪽으로 곡선을 이루면 흘러가는 산 줄기..
그 시야 끄트머리에는 무엇이 있을까?
#2. 운두령에서 계방산을 향해 오른다.
#3. 걷기좋은 눈..
전날 일요일에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 길도 알맞게 눈으로 다져졌고..
#4. 1492봉 까지는 2번정도 숨을 돌리고는 빠른 걸음을 재촉한다.
설악을 향하는 산의 음영으로 보기위해 서 임인가?
1492 전망대에서 보는 설악..
#5. 방태산 깃대봉에서 구룡덕봉까지..
그 앞 침석봉에서 개인산 거쳐 구룡덕봉으로 향하는 능선이 겹쳐보인다.
#6. 보래봉, 화령봉, 흥정산, 청량봉, 1192봉...
한강기맥의 핵심인 산 줄기가 발아래 굽어보인다..
#7. 태기산과 치악산은 어떠한가?
#8. 홍천 응봉산 너머 가리산.. 그리고 화악산.. 명지산..
#9. 계방산을 향하여..
#10. 무엇이 아리한지 시선은 자꾸 설악으로 향하고..
#11. 방태 주억봉과 구룡덕봉..
설악 가리봉과 주걱봉으로 오버랩 해보면서..
#12. 방태산 익숙한 봉우리에 시선을 고정시킨다..
깃대봉, 배다른석,,,
그너머로 대암산 같은데..
#13. 계방산에 올라 저 아래 1492봉도 바라보고...
화악산에 시선을 고정시킨다..
#14. 석화봉 암봉 지나 소뿔산 가마봉, 백암산 등등 영춘지맥 길도 눈에 넣고..
#15. 저 가운데 있는 산은 아마 맹현봉일터..
#16. 방태산 깃대봉에서 주억봉거쳐 구룡덕봉까지..
침석산, 개인산 거쳐 구룡덕봉까지...
#17. 구룡덕봉 너머 우측으로는 설악의 화려함이 공존되는 곳..
#18. 소계방산 육중한 능선도 멋지다..
#19. 오대산..
좌로부터 상왕봉, 비로봉, 호령봉, 그리고 바위조망대 1533봉까지..
#20. 오대산 두로봉에서 동대산까지...
수줍게 노인봉은 살그머니 봉우리만..
#21. 소황병산에서 황병산까지..
우측 멀리 눈 덮힌 곳은 백두대간 매봉 같은데..
#22. 능경봉에서 고루포기산으로..
#23. 박지산 너머 상원산까지..
#24. 멀리 산 그리메가 눈을 사로잡는다..
함백산, 태백산, 사북 백운산 거쳐 두위봉까지..
#25. 가리왕산..
#26. 평창 주왕지맥 산들..
백적산, 잠두산, 백석산, 중왕산, 청옥산까지....
#27. 멀리 남병산..
중앙 멀리 산그리메는 소백연봉..
#28. 금당산과 거문산..
#29. 백덕산을 기점으로 대미산과 청태산..
#30. 치악산..
#31. 태기산..
#32. 한강기맥의 황홀한 능선, 봉우리들..
저 곳이 한강기맥 백미인 구간..
#33. 삼계봉, 흥정산, 1192봉...
영춘과 한강기맥이 만나는 부분..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한번쯤 흔적을 남겨두어야 하는 곳!!!
#34. 발교산 수리봉 능선 너머 오음산이 살그머니..
그리고 섬처럼 떠 있는 용문산..
#35. 공작산도 봉긋이..
#36. 1492봉 전망대 너머..
홍청 응봉산 그리고 가리산..
연인산, 명지산, 화악산의 산 그리메...
#37. 방태산 전부..
#38. 주왕지맥 끝에는 가리왕산이 정점으로 솟아있다.
#39. 숨 죽이며 남쪽으로 바라본다..
그리운 산들이 발 아래 굽어보이고..
#40. 모든 산을 볼 수 있는 곳..
#41. 백덕산과 치악산을 아득히 바라보고..
#42. 설악에 그만 울컥 해 버린다..
#43. 이웃 오대산은 어떠한가??
#44. 황병산과 선자령은 어떻고..
#45. 그래두 가리왕산 옆 아득히 먼 저 능선...
소백산을 보면서 믿을 수 없다..
계방산에서소백산이 보인다면 믿겠는가?
#46. 아무도 없는 정상에서 너무나 좋아 추운줄도모르고..
이리저리 뛰다니며 셔터 누르기 바쁘다..
손가락은 벌써 감각 잃은 채..
그래두 좋은걸..
#47. 이러함을 뒤로하고 어떻게 이 곳을 떠날수 있을까?
#48. 하산 길 아쉬움 속에 1492 전망대에서 계방산을 바라보고...
#49. 운두령 내려오기 바로전 좌측 절개지 위에서 박지산을 본다..
우측 세줄기 산 음영을 보기위해서...
#50. 왜 이리 돌아가는 길이 아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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