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2년 2월에 걷고 12월에 또 걷는다..

이 길은 겨울에 걸어야 제 맛이 날 터..

차디찬 날.. 화악을 등 뒤로 가평과 춘천을 좌우로..

아름다운 여정은 기작된다.

 

 

 

* 산행일 : 2012년 12월 9일  09;50 ~ 16:00

* 산행길 : 홍적고개 ~ 몽덕산 ~ 가덕산 ~ 북배산 ~ 싸리재 ~ 버스종점

 

 

#1. 화악!!!

개인적으로 고향땅 고적대, 다음 설악과 지리..

그리고 이 곳을 좋아한다..

경기의 최고점이자 이상하리만큼 끌리는 곳..

몽가북계 도 경계를 따라 걷는 여정, 등 뒤로 산의 든든함은 걷는이에게 힘을 더해준다.

 

 

 

 

 

#2. 강원 춘천과 경기 가평의 도 경계 홍적고개..

 

 

 

 

 

#3. 겨울 추운날에 홍적마을..

 

 

 

 

 

#4. 화악으로 향하는 길은 차디찬 눈에 덮혀있다.

 

 

 

 

 

#5. 날은 춥지만 다행히 바람이 안 분다..

몽덕산 도착하였을 때 정상석은 쓰러져 있고 그것을 세우기는 역부족..

 

 

 

 

 

#6. 몽덕산 지나 산은 높아가고 보이는 풍경에 저절로 탄성이 인다.

산의 음영. 겨울산에서만 볼 수 있는 저 풍경..

겨울산 매력에 흠뻑 빠지기 시작한다.

 

 

 

 

 

#7. 화악응봉...

말이 필요없다..

와서 보고 느끼면 된다.

 

 

 

 

 

#8. 화악!!!

숨 막힐듯한 압박에 몸을 떨게 만든다.

 

 

 

 

 

#9. 명지산..

경기 2봉인 저 산은 언제나 1 2 봉이 있어 멀리서도 금방 알아볼 수 있다.

 

 

 

 

 

#10. 길을 걸을때마다 뒤돌아 보면 화악이 있다.

아마 말없이 지그시 무언의 힘을 보내주듯..

봉우리 하나 너머 힘들어도 저 산을 보면 힘듬이 사라지고 있거늘..

 

 

 

 

 

#11. 연인산과 명지산..

회악에서 뻗어내려온 막내 수덕산..

산의 아리함은 자꾸 발걸음을 잡는다..

힘겹게 걸어도 먼 여정이건만 저 풍경을 보고 발 걸음이 안떨어지는 것을..

 

 

 

 

 

#12. 숨을 멎게 만든다..

해산..

아름답고 화려함이여..

 

 

 

 

 

#13. 가덕산..

 

 

 

 

 

#14. 저 아득함 멀리 대성산을 정점으로..

흰빛 산너울이 물결을 이루고..

나또한 저 곳에 파묻혀 춤추고 싶은 욕망이 절로 일게 만드는데..

 

 

 

 

 

#15. 춘천 차디찬 북한강 너머 홍천 가리산이 뾰족 솟아있네..

 

 

 

 

 

#16. 북배산으로 향하는 힘든 여정이 앞에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맘은 덩실덩실..

기쁨의 도가니..

 

 

 

 

 

#17. 사명산!!!

그리움의 초상이여..

無言으로 산에 대한 답을 전한다..

 

 

 

 

 

#18. 용화산..

 

 

 

 

 

#19. 삿갓봉너머 해산을 또 한번 눈에 넣는다..

해산..

아름다운 추억의 잔재가 스며 있는 곳..

 

 

 

 

 

#20. 화악응봉도 아름다운 자태로 유혹을 하고..

 

 

 

 

 

#21. 화악정상은 둔중한 남성의 힘으로 압박을 가 한다.

 

 

 

 

 

#22. 북배산 오름길 중 뒤돌아 보면 가덕산 곡선이 유려하게 펼쳐진다.

 

 

 

 

 

#23. 북배산..

 

 

 

 

 

#24. 북배산 부근 조망처에서는 명지산을 제대로 볼 수 있다.

 

 

 

 

 

#25. 연인산..

꽃피는 봄 날에 한번쯤은 가고싶은 곳..

 

 

 

 

 

#26. 춘천너머 대룡산, 녹두봉, 연엽산이 한 눈에~~~

 

 

 

 

 

#27. 이 산줄기의 종점이 저 곳이라고 말한다..

삼악산..

 

 

 

 

 

#28. 계관산으로 향하는 방화선 능선..

저 길을 걸어야 하는 여정..

오늘 산길의 백미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29. 한참 걸어오다 지칠때 어느 무명봉에 올라 뒤돌아 보면..

북배산에서 걸어온 여정이 그림같이 보인다..

저 아름다움때문에 이곳을 찾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30. 화악과 응봉을 뒤로한 채..

 

 

 

 

 

#31. 싸리재 느티나무를 한번 포옹하고..

버스종점으로 하산한다..

계관산은 생략한 채..

왜??

시간이 흐른것도 있겠지만 조금 남겨놓아야 다음에 또 찾을것이 아닌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태그
방문자수
  • Total :
  • Today :
  • Yesterday :

카메라와 지도 한 장 들고 오늘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