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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밀양에서 매전면으로 가는 지방도를 가다보면 온막리라는 곳이 나오는데 여기서 동창천 냇가를 건너면 장연사지 석탑이 보인다.

   석탑은 과수원 안에 절 정리된 잔디밭위에 멋있게 서있었다.

 

   서탑은 일찍이 무너졌던 것을 1979년 12월 원래의 자리에 복원해 놓은 것이고 동탑은 현재 아래층 기단이 파묻혀 있어 1층 기단처럼 보이지만

   서탑과 동일하게 2층 기단을 갖추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동탑은 4.6m 서탑은 4.84m 이다.

   아래층 기단은 각 면의 모서리 외에도 가운데부분에 2개씩의 기둥조각이 새겨져 있다.

   윗층 기단에는 각 면 모서리와 가운데에 1개의 기둥조각을 두었다.

   탑신(塔身)은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층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조각이 새겨져 있다.

   지붕돌은 처마 밑이 수평이고, 네 귀퉁이가 살짝 치켜 올라갔으며, 밑면의 받침은 각 층 4단씩이다.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현재 동탑에는 남은 것이 없고, 서탑에만 머리 장식을 받치던 네모난 받침대와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의 장식)이

   남아 있는데, 복발은 훗날 보충한 것이다.

   기단의 가운데기둥이 아래층에는 2개이던 것이 윗층에서는 1개로 줄어들고, 탑신의 지붕돌 받침이 4단인 점 등으로 보아 9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짐작된다.

   동탑을 해체하여 보수하는 과정에서 1층 몸돌 윗면에서 사리장치가 발견되었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1.

 

 

 

 

 

#2. 동탑..

 

 

 

 

 

#3. 서탑

 

 

 

2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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