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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초기에 계셨던 진공대사의 부도탑이 비다.

   귀부와 이수는 남아 있으며 비는 부서진체로 국립중앙 박물관에 있다.
   부도탑비 있는 곳에서 남쪽으로 보면 넓은 문막평야가 한 눈에 들어오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 흥법사의 절의 규모를 알 수 있다.
   비를 이고 있었던 돌거북은 거북이라기보다 용에 가까운 머리를 하고 있으며, 입에는 여의주를 물고 네 발로 바닥을 힘차게 딛고 있다.
   목은 짧고 등껍질 무늬는 정육각형에 가까운데 그 안에는 만(卍)자 무늬와 연꽃이 새겨져 있다.
   머릿돌은 앞면 중앙에 비의 명칭이 새겨져 있고, 그 주위에는 구름 속을 요동치는 용을 조각하였다.
   용 두 마리가 서로 무섭게 노려보고 다른 두 마리는 양 귀퉁이에서 옆을 쳐다보고 있다.
   뒷면에도 네 마리의 용이 사방을 주시하고 있는데 웅장한 기운이 넘치면서도 섬세하게 조각되어 당시의 높은 예술 수준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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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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