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터널을 통과한 눈꽃 순환열차가 쉬는 곳 태백선 추전역(杻田驛)

눈 온날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은 어떠할까?

궁금증은 찾아가게 만든다. 눈을 즐기러 온 여행객들에게 눈꽃열차가 운행되고..

역에 도착하자마자 그들은 설원의 세상에 자신을 던진다..

 

 

#1. 강원도지방에 눈이 많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시간을 내어 흰 눈속에 뭍혀있는 간이역과 그곳을 지나치는 열차의 모습들을 렌즈에 담고싶어 장소를

     물색하던 중 자미원역과 추전역을 선택하였는데 자미원역은 문곡(별어곡)에서 자미원으로 가는길이 자동차 통행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지역주민들한테 듣고 추전역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2. 추전역에 도착하자마자 열차가 도착할 예정인 것 같은 역 앞의 장사를 하시는 분들의 손놀림이 바빠진다.

     곧 정암터널을 빠져나온 눈꽃 새마을 순환열차에서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의 눈길은 사방에 쌓여있는 흰눈을 보고는 연신 감탄을 하고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산골짜기 간이역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것은 아마 처음보는 장면이다.

     나또한 여러커플및 단체여행객들이 부탁을 해 사진을 찍어주다보니까 내가 찍고자 하던 장면들은 다 놓쳐버렸다.

 

 

 

 

 

#3. 열차는 객차형 새마을열차의 형태로 운행이 되었는데 서울~승부간 운행하는 눈꽃열차였다.

     눈은 꽤 많이 와서인지 선로만 열차가 다닌흔적이 있고 다른 부분은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온 동네가 흰색의 물결로 덮힌 역 구내의 모습도 아름답다.

 

 

 

 

 

#4. 고한방향..

멀리 정암터널이 보인다.

 

 

 

 

 

#5. 태백방향..

우측으로 곡선을 이루며 점점 태백을 향하여 내려간다.

 

 

 

 

 

 #6. 역 구내의 넓은 곳을 보면 눈이 내린 그 자체로 있는 곳이 많다.

     겨우 사람들과 열차의 통행이 가능한 곳 눈만 치운 것 같다. 이 넓은 곳 눈을 치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아마 겨울내내 있어야 하는 눈 이다.

눈으로 덮힌 추전역 겨울의 모습은 아름다움으로 하얗게 깨끗함으로 적셔주고 있다.

 

 

 

 

#7. 임시 새마을 열차가 추전역을 통과한다..

 

 

 

 

 

#8. 열차는 정암터널로 향하고..

이를 인증하는 어느 진사가 있었다.

 

 

 

 

 

#9. 화물열차도 추전역을 통과한다..

 

 

 

 

 

#10. 정암터널(4505m) 추전방향..

 

 

 

 

 

#11. 매봉산 풍력발전기도 보이고..

 

 

 

 

 

#12. 멀리 백두대간 금대봉이 추전역을 굽어보고 있다.

 

 

 

 

 

#13. 정암터널 고한방향..

 

 

 

 

 

#14. 정암터널로 향하여!! 

 

 

 

 

 

#15.

 

 

 

 

 

#16. 정암터널 고한방향 근경..

 

 

07.12  ,  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