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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우리에게는 서양 미술에 대한 욕구가 꽤 커진 계기가 있었다.
코로나가 유행하던 시절 서양 여행이 거의 막혔을 때 서양미술사를 전공으로 한 전문가들이 유튜브를 하며 전문영역을 쉽게 해설해주는 붐이 일어나고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등 유럽 현지 공인 가이드들이 현지에서 유튜브 활동을 하며 직접 현지를 답사하며 자신들이 알고 있는 

전문지식과 가이드 에 필요한 소소한 사례까지 해설을 해 주어 서양 미술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었던 르네상스 시대 유명한 예술가보다 르네상스에서 바로크 시대로 넘어가는 와중에 나타난 예술가 카라바조의 열풍이 가장 대표적 사례가 이닐까?
예전에는 서양미술을 전공으로 한 전문가들만 알고 있었던 카라바조 라는 화가의 열풍도 위에서 말했던 유튜브 활동을 한 여러분들이 소개를 해서 
지금은 누구나 다 아는 대중적인 화가가 아닐까 싶다.
카라바조를 모르고 서양 미술을 말하면 어딘가 모르게 뒤처지는 느낌이 들 정도니까.. 

 

 

 

#1. Caravaggio - Bacco  1593~1596(Detail)

앳된 소년이 포도주 잔을 앞으로 내밀며 함게 마시자고 권하는 내용이다.
머리에 포도나무 화관을 쓴 채 약간 기울어진 얼굴로 약간 근육진 오른팔로 의자에 기댄채 도도한 표정으로 관람자를 바라본다. 
자세하게 보면 소년은 일반적인 사람같이 보이지 않고 어딘가 모르게 남창의 냄새가 나는 듯 하다.

그림속이 모델이 친한 친구이자 화가인 마리오 미나니티(Mario Miniti)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2. Caravaggio - Bacco  1595~1597(Detail)

소년 앞에 놓여 있는 과일 바구니에 저절로 시선이 간다. 술 잔을 든 바쿠스의 손톱에 때가 낀 것도 표현할 만큼 사실적이다.
카라바조의 정물화 묘사는 정평이 있기에 바구니에 있는 과일 하나하나에 실질적으로 現物에 가깝게 묘사를 하였다.
그러나 과일은 신선한게 아니라 다 썩고 부패한 상태다.
존재하는 것은 언젠가는 사라진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고 한다.

 

 

 

 

#3. Caravaggio - Bacco  1593~1596

보통 박쿠스 하면 술의 神으로 하여 술에 醉한 모습으로 약간 몸짓도 비대한 상태로 그림에 묘사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젊고 앳된 박쿠스를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이탈리아 바로크 시대로 넘어갈때 혜성처럼 나타나 이때까지 전혀 다른 미술사조로 크게 영향을 키쳤던 카라바조가 그린 바쿠스다.
근데 바쿠스 그림을 보면 당시 활발하게 자유분방적인 표현이 바로크 시대 대표적이었는데 전혀 다르게 표현한 카라바조의 미술은
또다른 변수를 자아내고 있다.
카라바조의 초기작으로 추기경 마리아 델 몬테가 페르디난도 메디치1세에게 선물한 그림이다.

 

 

 

 

#4. 카라바조(Caravaggio) - 메두사(Scudo da Parata con Testa di Medusa)  1598~1599

로마의 추기경 프란체스코 마리아 델몬테(Francesco Maria del' Monte)는 친구인 대공 페르디난도1세 메디치에 헌정한 그림이다.
그리이스 신화에서 메두사는 지혜의 여신 아테나에게 저주를 받아 아름다운 외모에서 두 눈과 뱀으로 된 머리카락을 가진 괴물로 변한다.
그녀의 눈을 보는 사람은 누구나 돌로 변해버리는 저주까지 있어 공포의 대명사이기도 하였다.
영웅 페르세우스는 아테네 여신이 빌려준 방패에 비추어진 그녀를 보고 단 칼에 목을 베었는데 카라바조는 그 순간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놀라서 두 눈을 부릅뜨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영웅을 바라보는 베어진 목에서는 선혈이 뿜어져 나오는 그 당시 표현으로 사실적이고 획기적이었다. 
카라바조는 메두사 표현을 여성이 아닌 남성으로 표현하였으며 자신의 자화상이라는 說 도 있다.    

 

 

 

 

#5. Annibale Carracci - Ritratto d'uomo con Scimmia  1588~1590

 

 

 

 

#6. Annibale Carracci - Venere  Satiro  Satiretto e Amorino  1587~1588

 

 

 

 

#7. 귀도 레니(Guido Reni) - 어린 박쿠스(Young Bacchus)  

 

 

 

 

#8. 게라르도 델레노티(Gherardo delle Notti)  - 점쟁이(Buona Ventura)   1617 

 

 

 

 

#9. 게라르도 델레노티(Gherardo delle Notti) - 촛불을 밝힌 저녁식사(Cena con Sponsali)  1617

 

 

 

 

#10. 게라르도 델레노티(Gherardo delle Notti) - 그리스도의 탄생(Adorazione del Bambino)  1619~1620

그리스도의 탄생은 수많은 화가들이 그리는 단골메뉴다.
네덜란드 화가 노티가 그린 이 그림을 보면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드는 그림이다.
짚으로 만든 구유속에 누워있는 아기 예수에게 모든 빛의 정점을 이루고 있고 앳된 성모마리아와 나인든 요셉,
기도하는 두 천사가 아기 예수를 황홀하게 바라보고 있다.
마굿간은 뒷배경으로 검게 처리를 하여 어둡게 만들고 아기 예수한테는 하느님 아들인 것을 강조하듯히 빛이 광채를 내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화려하지 않은 검소한 성모와 요셉을 표현하고 천사들의 옷차림도 당시 서민들의 복장이다.

 

 

 

 

#11. 게라르도 델레노티(Gherardo delle Notti) - 류트 연주자의 식사(Cena con Suonatore di Liuto)  1617 

 

 

 

 

#12. 바르톨로메오 만프레디(Bartolomeo Manfredi) - 로마인의 자비(Caritas Romana) , Cimon & Pero  1620

노인이 젊은 여인의 젖을 빨고 있는 어쩌면 야릇한 풍경인데 이 그림은 깊은  뜻이 내포된 역사적 사실이다.
고대 로마시대 역모죄로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굶어 죽을 수 있게 종신형을 받고 부역중인 시몬에게 딸 베로가 면회를 가서 자신의 젖을 먹이는 장면이다.
아버지가 굶아 죽는 것을 못 봐 출산 예정이었던 딸이 면회를 가 자신의 젖을 먹이며 아버지의 생명을 연장시켰다는 사실은 나중에
굶어서 죽을 줄 알았던 시몬이 그런 사정하에 살아 남았다는 것을 안 왕은 딸의 효심에 탄복하여 시몬은 석방시켰다는 전설이다.
로마인의 자비(Caritas Romana)는 고대 로마 역사가 발레리우스 막시무스가 저술한

 '기념할 만한 공적과 격언들(Factorum ac Dictorum Memorabilium)'에 나오는 내용이다.

 

 

 

 

#13. 마트히아스 스토머르(Matthias Stomer) - 수태고지(Annunciazione)  1635~1640

 

 

 

 

#14. 페터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 홀로페르네스의 머리를 든 유니트(Giuditta e Oloferne)  1625

 

 

 

 

#15.

 

 

 

 

#16. 렘브란트(Rembrandt) - 랍비(Ritratto di Vecchio (Il Rabbino))  1665

 

 

 

 

#17.

 

 

 

 

#18. 렘브란트(Rembrandt) - 젊은시절의 자화상(Ritratto di Giovane (Tronie, già Ritenuto Autoritratto))  1634

자신감 넘치는 젊은 남자가 앞을 바라보고 있다.

네덜란드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예술가로 손꼽히는 렘브란트의 28세때 젊은 모습을 그린 자화상이다.

젊은 시절의 그는 자화상을 그릴 때 기량을 뽐내 듯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금 목걸이의 반짝임, 금속성의 목 가리개의 세밀한 묘사,

입고 입은 의복의 재질과 머리카락 섬세한 표현 등등 특히 빛나는 얼굴은 마치 사진을 보는 듯 하다.

워낙 유명한 그림이라 한참 앞에서 집중해 바라보다가 그만 뒷 사람에게 눈총을 받았던 그림이기도 하다.  

 

 

 

 

#19. Giusto Suttermans - Ritratto di Galileo Galilei  1635

 

 

 

 

#20. 페터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 화가의 아내 이사벨라 브란트의 초상(Portrait of Isabella Brant)  1625~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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