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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 붉은 단청으로 색칠한 유리광전이 거대한 마애불을 뒤로 하고 서 있다.

돌 계단을 밟고 돌담 길 산 모퉁이 지나면 배례석이 있고 그 뒤로 지리산이 거대한 몸짓으로 서 있다.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주고 지리산이 장벽으로 그 품에 다소곳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 구례다..

지리산 간다고 꽤 지나쳤던 구례이지만 사성암 배례석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모습은 짧은 하루 여행의 종점으로는  최고다..

 

 

* 여행일 : 2022년 9월7일 늦은 오후..

 

 

#1. 계획도 없이 훌쩍 떠난 하동, 구례 여행은 사성암 배례석 돌담에서 바라보는 지리산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것으로 마친다.

섬진강 뒤로 지리산 만복대, 노고단, 반야봉까지 앞에 월령봉이 이 멋진 山의 호위대장 인양 앞에 큰 덩치를 뽐내고 있다.

오늘 같은 날에 사성암에서 지리산 맛보기는 백미가 아닐까??

 

 

 

 

#2. 늦은 오후라서 인지 사성암 주차장이 통통 비어있다.

언덕을 올라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사성암이면 바로 이 모습이다 라는 상징 같은 바위에 걸터앉은 것 같은 유리광전이다..

화려한 단청과 가을色이 감도는 바위에 담쟁이 넝쿨이 지는 햇살에 반짝인다.

 

 

 

 

#3. 유리광전 단청을 요사이 칠 했는지 색감이 너무 선명하다.

유리광전 뒤로 마애여래 입상이 바위에 새겨져 있고 저 난간에서 바라보는 주위 VIEW가 멋질 것 같다. 

 

 

 

 

#4. 사성암은 의상, 원효, 도선, 진각국사 등 4분의 고승이 수도한 곳이라 하여 사성암으로 부르기 시작 한 곳이고 무엇보다도 유리광전 위치가

바위 절벽에 자리잡고 있는 모양이 신기할 정도 이기에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5. 전각의 위치가 위태롭지만 자연과 어울림은 예술이다.

 

 

 

 

#6. 한쪽에 서있는 배롱나무 꽃은 아직도 붉은색을 맺고 있다.

 

 

 

 

#7. 전각의 단청 색이 주변 나무 색과 대비가 잘 되고 있다.

 

 

 

 

#8. 유리광전 난간에 기대어 바라보는 산사 주변의 VIEW가 시원함을 느끼게 헤 준다.

몸 속에 있던 스트레스가 다 해소되는 느낌이라 할까? 

 

 

 

 

#9. 섬진강이 우측의 도는 지점이 구례구 지역..

뒤로 오봉산과 봉두산이 겹쳐보이고 산 중턱을 가로 지르는 도로가 순천 완주 고속도로다.. 

 

 

 

 

#10. 시야를 좌측으로 돌리면 황전휴게소가 보이고 순천 방향 산 들이 너울을 이루고 있다.

 

 

 

 

#11. 가깝게는 자래봉, 멀리 둥주리봉이 햇살에 반짝인다.

자래봉 자락 전망대에서 사성암과 지리산 지역을 바라보는 VIEW가 멋지다는 소문이 있는데...

가보지는 못했다.

 

 

 

 

#12. 유리광전으로 오르는 돌담 오름길이 예쁘다..

 

 

 

 

#13. 유리광전에서 내려와 배례석 방향으로 계단을 오르면 소원바위를 만난다.. 

맘 속의 기원을 하며..

 

 

 

 

#14. 바위 생김새가 부처님 옆 모습 같기도 하고..

 

 

 

 

#15. 글쎄 미소 짓는 부처님 像 이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16. 산신령님을 모시고 있는 산왕전..

 

 

 

 

#17. 유리광전 자태도 아름답지만 난 배례석 이 곳에서 지리산을 보고시퍼 사성암을 찾은게 실질적 이유다..

노고단, 반야봉, 왕시루봉 뒷 배경과 주위 돌담이 고풍적이다.   

 

 

 

 

#18. 섬진강 너머 고속도로 뒤편으로 갈미봉 산자락도 예쁘고..

 

 

 

 

#19. 구례시내와 뒤로 병풍같이 서 있는 견두산은 어떠한가??

 

 

 

 

#20. 구례 시내를 줌 인 한다.

섬진강 문척교 뒤로 보이는 구례 산이고운 아파트가 우뚝 서 있다.  

 

 

 

 

#21. 그래두..

배례석은 이 모습을 보러 올라오는 것이 아닌가?

지리산, 만복대, 노고단, 반야봉, 왕시루봉 멋진 산 라인에 가슴에서 무언가 올라오는 것을 느낀다..

 

 

 

 

#22. 만복대, 노고단 시설물까지,, 반야봉 두 봉우리까지..

시원한 바람과 맘, 눈 속의 청정함 그 자체다..

 

 

 

 

#23. 구례 마산면 일대..

 

 

 

 

#24.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걸..

사성암의 가장 멋진 풍경!!

 

 

 

 

#25. 사성암의 오래된 고목나무..

 

 

 

 

#26. 사성암 내려오는 길에 먼 산이 나에게 손짓을 한다.

승주 조계산..

 

무작정 떠난 여행의 마지막은 우연하게 조계산 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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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지도 한 장 들고 오늘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