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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서 해미 홍성으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좌측으로 우뚝 선 산을 보게 된다..

보령 오서산과 더불어 충남 서산, 삽교 일대 평야지대와 주변 산을 바라보는 전망대 中 최고다..

이른 아침 찬 바람 맞으며 산 능선을 걸으며 석문봉 까지 왕복 또한 가야산의 진면목을 바라볼 수 있는 원효봉!!

특히 원효봉 에서 바라보는 가야산의 모습이란???

 

 

* 산행일 : 2020년 11월21일 08:50 ~ 15:00

* 산행길 : 헬기장 ~ 석문봉 ~ 가사봉 ~ 원효봉 ~ 헬기장

 

 

#1. 가야산 줄기는 약간 독립적인 봉우리인 원효봉에서 보면 제대로 볼 수 있다.

가야산 주봉인 가사봉의 남쪽 우람한 바위 능선과 석문봉, 옥양봉. 등등

원효봉은 가야산 산행 등로에서 벗어난 지점에 있기때문에 찾는 이도 뜸하지만 가야봉에서 주차장으로 하산하지말고

산행을 헬기장까지 연장하여 원효봉 왕복산행 후 헬기장에서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것두 추천이다.. 

 

 

 

 

 

#2. 헬기장에서 산행채비를 하는데 손이 시러울 정도로 바람이 차다.

헬기장 한쪽 구석에 서 있는 내포문화발원탑과 두 장승에게 오늘 산행 안전을 기원하고 들머리로 향한다.

 

 

 

 

 

#3. 산행 들머리..

가야산 주봉 가사봉은 시설물들이 있어 출입금지구역이므로 등로는 산사면을 타고 이어진다..

다만 이 길이 사람이 뜸한 구간이고 등로가 편한 길은 아니다.

추천하는 길은 들머리보다는 날머리로 이용.. 가사봉 정상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 할 때 긴 계단 끝나는 지점 우측으로 보면

표지기들이 걸려있고 사람들이 다닌 길 흔적이 있는데 이 곳을 이용하면 쉽게 KBS 중계소으로 나올 수 있다..

이 곳에서 포장도로를 이용 헬기장까지 하산하면서 주변 조망을 즐기는게 더 좋을 듯 하다.,

 

 

 

 

 

#4. 들머리에서 산 사면 등로를 이용하면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주 등로와 만나게 되는데 이 곳에서 가야봉(가사봉)까지는 지척이다.

산불통제기간에는 이 길이 통제되는 모양이다. 

 

 

 

 

 

#5. 오늘 산행은 가야봉(가사봉)에서 석문봉까지 왕복 원효봉으로 향하는 계획이므로 가야봉(가사봉) 정상은

다시 오기때문에 그때 조망을 보기로 하고 숨 돌리면서 주변을 잠깐 감상한다.

서쪽 해미방향..

 

 

 

 

 

#6. 가야봉(가사봉)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석문봉과 옥양봉..

서산 가야산에서 보는 가장 흔한 조망이라 할까?

석문봉까지 암릉으로 이루어진 능선이 군침이 돈다.

바위가 많으면 그만큼 볼거리가 많다는 증거!!

 

 

 

 

 

#7. 석문봉으로 향하는 등로에 우뚝 서 있는 암봉..

저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주변 조망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며 돌아올 때 꼭 올라가야지 하는 맘 속의 계획을 세운다.

 

 

 

 

 

#8. 거북이 바위..

 

 

 

 

 

#9. 석문봉 방향 등 뒤로는 역광때문에 사물들의 제 색감을 찾을 수 없다.

금북정맥 삼준산 , 연암산을 뒷 배경으로 상왕산 아래 한서대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10. 소원바위..

지나치면서 작은 돌맹이 하나 올려 놓으며 맘 속의 소망을 빌어본다.

 

 

 

 

 

#11. 석문봉 가깝게 오면서부터 바위 봉우리들이 웅장하고 주변 조망이 멋지게 펼쳐진다.

멀리 한서대학교와 삼준산 , 연암산이 멀리 보이고..

우측으로 산수저수지도 보인다.

 

 

 

 

 

#12. 석문봉..

예전에는 서산 가야산이 출입금지 구역이므로 주봉 역할을 하였던 곳..

석문봉의 조망이 가야봉(가사봉) 전망대 보다 개인적으로 더 좋다.

사통팔달 모두 볼 수 있어서~~

 

 

 

 

 

 

#13. 석문봉에서 바라보는 백두대간 종주탑 너머 해미 방향..

드넓은 서해 평야 지대가 옅은 연무속에 뿌옇게 보인다.  

 

 

 

 

 

#14. 지나온 가야산 주 능선과 주봉 가야봉(가사봉)과 좌측 뾰족한 봉우리가 원효봉..

석문봉 정상은 찾는 등산인들의 인증 장소이므로 북적되어 좌측 사자바위 보이는 바위 조망처로 자리를 옮긴다..

곧 정상이 떠들썩한 장터로 되 버린다..

 

 

 

 

 

#15. 한서대학교 방향..

한티고개에서 금북정맥 산 줄기가 삼준산 , 연암산으로 이어진다.

 

 

 

 

 

#16. 시야를 우측으로 돌리면 산수리와 산수저수지가 보인다..

 

 

 

 

 

#17. 옥양봉..

 

 

 

 

 

#18. 한서대학교..

 

 

 

 

 

#19. 산수리 , 45번국도 산수1교 , 산수저수지 , 서해안고속도로 해미천교..

 

 

 

 

 

#20. 멀리 희미하게 서산시도 보이고..

 

 

 

 

 

#21. 해미읍..

 

 

 

 

 

#22. 석문봉 옆 바위봉에서 바라보는 가야산 주봉 가야봉(가사봉)..

 

 

 

 

 

#23. 앞에 사자 모양을 하고 있는 사자바위와 그 뒤 석문봉 정상이 보인다.

붐비던 정상도 이제서야 뜸하다..

한 무리 등산인들이 지나친다.

그들은 이런 멋진 장면을 못보고 무엇이 급한지 정상 방향으로 내달린다..

전형적인 산악회 산행 모습 ..

그들이 과연 산에대하여 무엇을 알고 걷고 있을까?  

 

 

 

 

 

#24. 건너편으로는 서원산이 예쁜 모습으로 가야산과 이웃해 있다.

 

 

 

 

 

#25. 석문봉 암릉에서 충분히 조망을 즐겼으니까 가야산 주봉인 가야봉 방향으로 향한다.

가야산 능선은 서해안 산 중에도 바위능선으로 기운이 강한 편인다..

오서산이 육산 형태인데 가야산은 그렇지 않다.

 

 

 

 

 

#26. 상가저수지 , 남연군묘, 서원산이 잘 어울린다..

 

 

 

 

 

#27. 좀 걸었을까 뒤돌아 볼 때 석문봉이 저 만치에..

 

 

 

 

 

#28. 서쪽으로 뻗어내린 바위 능선 들이 옹골차다.

 

 

 

 

 

#29. 바위 봉우리에는 어김없이 老松 한 그루가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고 있다.

 

 

 

 

 

#30. 가야봉 밑에서 본격적인 오름질 하기 위한 숨고르기하면서 올려다 본 정상 시설물들..

자세히 보면 가야산 실질적인 정상은 전망대 역할을 하는 정상석 있는 곳이 아닌 훨씬 뒷편 군 시설물 안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31. 암봉..

가야봉 방향에서는 오를 수 없고 뒷편에 오르는 길이 희미하게 있으나 바위 정상 오르기는 위험하다..

 

 

 

 

 

#32. 가야봉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걸어 온 능선..

암봉, 석문봉 , 옥양봉.. 아름다운 가야산 주 능선이다..

 

 

 

 

 

#33. 상가저수지와 서원산..

 

 

 

 

 

#34. 민간인이 오를 수 있는 가야산 정상..

 

 

 

 

 

#35. 가야봉을 좌측으로 횡단하면 KBS 중계소를 만날 수 있다.

중계소 뒷편 아랫쪽이 가야산 정상석이 있는 전망대..

어쩌면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이 가야산 정상석 있는 곳보다 훨씬 높은 곳..

 

 

 

 

#36. 그 곳에서 바라보는 해미읍 방향..

 

 

 

 

 

#37. 그 곳은 바로 원효봉중계소 표지석이 있는 곳..

자동차를 이용 올라 올 수 있는 최고점 이다.

 

 

 

 

 

#38. 이제부터 헬기장까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는데 곳곳에 조망포인트들이 많아 심심치 않은 길이다.

옥계저수지와 덕산면 소재지..

 

 

 

 

 

#39. 원효봉도 멋진 자태다..

능선이 바위로 이루어져 벌써 조망에 대한 기대감이 앞서고..

 

 

 

 

 

#40. 역광의 아쉬움이..

수덕사로 유명한 덕숭산 우측으로 45번 국도가 지나고..

백월산이 중앙에 그리고 그너머 이 곳 최고봉인 오서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41. 삼준산을 비롯 주위 산 들이 멋진 그림을 역광속에 만들어 준다.

 

 

 

 

 

#42. 산불감시초소와 원효봉..

비록 내려가는 길이 차도이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는 길..

주변 풍경을 보며 걷는 것이 어쩌면 가야산 주 능선 보다 훨씬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43. 멀리 떨어진 옥양봉도 보고..

 

 

 

 

 

#44. 구불 구불 산 도로를 걸어 내려오는 맛..

만약 더운 여름이면 당연히 피하여 할 곳이지만 오늘같은 찬 기운이 있는 날이면 최고다!!

산불감시초소 부근에서 올려다 본 풍경..

 

 

 

 

 

#45. 헬기장을 거쳐 땀을 흘리면 원효봉에 도착하게 된다..

홍성 1등 삼각점과 예쁜 흰 정상석..

삽교 , 덕산 , 홍성 방향 넓은 평야를 보게 되는데 가슴 속이 후련하다.

 

 

 

 

 

#46. 원효봉에 있는 홍성 11 삼각점 1991 재설..

 

 

 

 

 

#47. 삽교로 향하는 45번 국도..

국도를 시선으로 따라가면 중앙에 삽교읍이 보인다.

 

 

 

 

 

#48. 옥계저수지와 덕산면..

덕산 태산아파트와 써니밸리 아파트도 보인다.

 

 

 

 

 

#49. 원효봉에서 바라보는 가야산 주 능선 모습..

앞에 보이는 공터가 잔디밭인데 텐트 쳐 놓고 하룻밤 묶으면서 친한 벗과 산 이야기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50. 둔리저수지와 홍성 용봉산..

 

 

 

 

 

#51. 수암산 뒤로 아파트 단지가 보이는 곳이 충남 도청이 있는 신시가지다..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둥근 산은 홍성추모공원이 있는 봉수산..

 

 

 

 

 

#52. 삽교 들녁과 삽교 시내..

45번 국도가 희미하게 나마 멋진 곡선을 보여준다..

삽교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예산..

 

 

 

 

 

#53. 서원산..

 

 

 

 

 

#54. 가야산 정상부..

길을따라 시선을 향하면 KBS 중계소가 있는데 그 곳 앞에 원효봉 중계소 표지석이 있다. 

 

 

 

 

 

#55. 덕산 온천지구..

 

 

 

 

 

#56. 옥계저수지와 덕산..

저수지에 돌맹이 하나 던지고 싶은 유혹이다..

 

 

 

 

 

#57. 수덕사를 품에 안고 있는 덕숭산..

좌측으로 용봉산.. 중앙 우측 멀리 백월산..

 

 

 

 

 

#58. 오늘 산행에서 개인적으로 원효봉에서 바라보는 이 그림이 가장 맘에 들었다.

사실 이 것을 보려고 원효봉에 온 이유이지만..

가야산 주봉과 석문봉, 옥양봉, 그리고 내가 있는 원효봉..

아름다운 서해안 산봉우리들이다..

 

 

 

 

 

#59. 가야산과 석문봉..

오늘 저 산 길을 걸어 왕복하였다..

나 혼자 이 아름다운 산을 보는 것두 행운아다..

너무 늦게 찾아온게 후회 될 정도로.. 

 

 

 

 

 

#60. 석문봉 ..

 

 

 

 

 

#61. 그리고 가야산 주봉 가야봉(가사봉)...

원효봉에서 봐야 가야봉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62. 옥양봉 서원산.. 상가저수지.. 그리고 저 멀리 수정봉 까지..

서산, 당진, 예산 경계를 이루는 산의 아름다움에 오늘도 맘 속 뿌듯함을 느낀다.

 

 

 

 

 

#63. 원효봉 부지런히 올라오느라고 주변을 못 봤는데 하산길은 여유롭게 주변을 보게 된다..

산은 볼 수 없었던 더 멋진 장면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약간 시야를 돌리고 앵글 각도를 다르게 하면 똑 같은 장면이라도 내가 생각지 못한 장면이 카메라에 들어온다.. 

 

 

 

 

 

#64. 저 아래 헬기장이 보인다..

오늘도 산에 푹 빠져서 기대하였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가슴에 담고 간다. 

 

 

 

 

 

#65. 헬기장...

마무리 하여야 할 시간..

딸 아이 학원 픽업 시간 맞출려면 부지런히 가야겠지..

 

 

산을 내려가면 또다른 경쟁들이 있을테고..

부지런히 싸우다가 지칠쯤 되면 산을 찾는게 일상이 되버렸다..

그것을 즐기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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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지도 한 장 들고 오늘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