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가을 날에 꼭 찾고 싶은 곳이었다.
청량산 바라보는 맛도 좋지만 그 보다 이 산의 매력은 백두대간 장대한 줄기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청량사와 응진암 보는 것은 덤으로!!!
#1. 가을에 오고 싶었던 곳이었다.
청량산 축융봉.. 이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청량산 거대한 바위군도 좋지만 난 사실 그 산 너머 보이는 백두대간 줄기와
일월산을 비롯 낙동정맥의 흐름을 맛 보고 싶어서 였다.
축융봉에서 바라보는 가을 산의 화려한 자태...
그 아름다움 속으로 빠져든다..
#2. 이른 아침 청량산은 햇살속에 산의 색채를 뽐내고 있다.
축융봉을 먼저 오른다.. 시간을 봐서 청량산쪽은 그때 다시 결정하는 것으로..
#3. 축융봉 2.78km...
오늘 주인공은 축융봉이다..
가을에는 꼭 오고 싶었던 곳인데 날씨로 봐서는 무언가 기대를 하게 만든다..
#4. 산은 계단으로 급경사를 오르게 만든다.
어느 지점 숨 너머 갈 때쯤 되면 전망대에 도착하게 되는데 건너편 산 중턱의 마을이 햇살속에 빛나고 있다.
#5. 오후에 시간 되면 하산길이 보이는 금강대 절벽은 아직 햇살이 닿지 않는지..
어둠에 잠겨 있고..
#6. 주차장과 가뭄에 수량이 줄어든 낙동강과 주변 산 들도 아침 햇살을 받고 있다..
들 받고 있는 곳은 아직 그늘속에 있고..
#7. 햇살 속에 빛나는 가을 산 색채가 아름답다..
오늘 하루종일 저런 산 풍경 속에서 있어야 할 거 생각하니 기분이 저절로 UP 되기 시작한다.
#8. 가을 색 짙어가는 축융봉 오르는 능선..
#9. 휘파람 부르며 가을 산에 푹 젖어 들 즈음 축융봉 정상 바로 밑 삼거리에 도착한다.
축융봉은 암봉 2개로 되어있어 삼거리에서 정상을 오른 후 이곳으로 돌아와야 한다.
#10. 축융봉에 오르자 마자 저절로 환호성이 저절로 나온다..
시간 많겠다.. 배낭 한 쪽에 벗어 놓고 천천히 산을 음미할 시간..
청량산 주봉 장인봉을 시작으로~~
#11.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해 주는 하늘다리..
청량산 명물이다..
#12. 청량사..
#13. 금탑봉 아래에 있는 응진전..
#14. 봉화 문수산과 좌측 뒤로 백두대간 옥돌봉..
#15. 하늘다리 뒤로 보이는 산이 문명산..
그너머 보이는 산이 태백산, 문수봉 줄기..
#16. 일월산..
#17. 봉화 장군봉..
#18. 청량산 화려함 뒤로 백두대간 구룡산, 신선봉에서 태백산으로 이어지는 웅장한 마루금이 펼쳐지고 있고
축융봉에 올라 저 모습을 보고시퍼 올랐는데 막상 눈 앞에 펼쳐지고 있으니 말도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다.
#19. 자소봉 밑으로 청량사와 응진전을 같이..
#20. 청량산 주변에는 산 중턱에 마을들이 조성되어 있는 것이 이채롭다..
오래전 화전을 일구던 곳 인지는 모르지만 꽤 높은 곳에 위치한 산 마을을 보는 것도 청량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권중 하나!!
#21. 일월산에서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낙동정맥 명산 들이 눈에 들어온다..
금장산과 검마산에서 울진 백암산으로 이어지는 정맥의 굵직함이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
#22. 축융봉에서 바라보는 봉화 장군봉과 영양 일월산..
어느 곳에서 보든 일월산 웅대한 자태는 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우상 그 자체다..
#23. 축융봉 남쪽으로는 이름 모를 경북 북부 영양의 산 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24. 안동 쪽 산은 높은 산 보다 낙동강 줄기에 따라 산의 흐름이 결정되 듯..
아기자기한 산 들의 행렬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25. 그나마 학가산이 우뚝 솟아 있어..
안동의 진산을 뽐내고 있다.
#26. 서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웅장한 산 줄기가 저 멀리 장벽을 이루고 있는데..
백두대간 도솔봉 줄기..
#27. 백두대간 소백산 능선..
#28. 청량산 축융봉에서 바라보는 산 그림들...
조금이라도 산을 보면서 느낄줄 아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만찬이다..
백두대간 소백 끝자리에서 선달산 거쳐 옥돌봉 까지.. 그리고 봉화의 진산 문수산..
이 조그마한 봉우리에서 저런 장대한 산줄기를 볼 줄이야..
#29. 가깝게 보이는 산 중턱 마을 너머 보이는 산 장벽을 보라..
백두대간 도솔봉과 죽령, 그리고 소백산 주 능선이 펼쳐지고 있다..
#30. 산의 화려함에 몸둘 바를 모르면서..
#31. 축융봉 주 능선 두리봉 능선은 역광속에 색채마저 어둡게 보이고 있다..
오늘 저 길은 무리수!!!
#32. 오늘 산상 만찬 주인공...
#33. 축융봉에서 청량산 방향보다는 일월산 방향이 더 매력있게 보이는 것은 왜일까???
#34. 청량산쪽은 너무 유명해서 일까???
장인봉 아래 두들마을도 보이고...
#35. 오마도 터널 주능선 길을 버리고 밀성대 방향 성곽 길로 향한다..
#36. 길을 내려가면서 좌측으로는 억새와 더불어 청량산이 펼쳐지고 있다..
이 모습을 보고 느끼러 이 길을 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37. 그것도 생각지 못한 가을 억새와 같이 한다면...
#38. 잠시 머무는 곳에서 다시금 산을 올려다 보고..
청량산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하다.. 가을 화창한 날에 산을 보는 맛을 제대로 느끼고 있으니~~
#39. 참 멋있다..
개인적으로 일월산이 좋아서 그런가...
균형 잡힌 산이 이 곳 지방의 터줏 대감이라 모든 곳을 굽어보고 있는 형태라 할까?
#40. 성곽길을 내려가며 곳곳에 청량산 청량사와 응진암을 볼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다..
청량산의 백미는 역시 멀리서 이런 자태를 보는 것이다 라는 것..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41. 룰루랄라.. 기분도 좋고..
기대하였던 것보다 더 멋진 산을 보고 내려 간다는 것이..
#42. 산을 내려오면서 나는 점점 가을 청량산 색채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한다.
#43. 나무 숲 사이로 두리봉도 바라보고..
#44. 밀성대..
#45. 밀성대에서 바라보는 청량산의 모습은 이렇다...
금탑봉 아래 응진암을 보라..
얼마나 아름다운 곳에 위치해 있는 가를~~
#46. 멀리 바라보는 산 도 좋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흘러간 것 같다..
내려가면서 무언가를 결정해야 할 시간..
#47. 청량산 남쪽 외딴 봉우리 두리봉으로 향하는 계곡도 산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48. 오마도 터널로 향하는 도로와 주변 산 들도 한창 가을색 물결..
#49. 강한 햇살 속 두리봉 계곡을 바라보고..
입석으로 길을 내려간다.
#50. 입석에 오자 몰려든 관광객, 등산객 뒤 섞여 청량산 응진암 으로는 등산로가 포화상태다...
오르는 길에 공간조차 사람들로 꽉 찬 상태..
에구구.. 시간보니 11:00
청량사 방향으로 가면서 상황에 따라 결정하며 도로를따라 내려가며 금탑봉 담아보고...
정말 사람 많다..
관룡사를 품 안에 구룡산(740.7m)에서 관룡산(754m)으로 (0) | 2017.09.20 |
---|---|
거대한 바위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끼다!! 청량산 장인봉(870.4m) (0) | 2017.09.19 |
영남알프스를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 밀양 향로산(979.1m) II (0) | 2017.09.19 |
영남알프스를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 밀양 향로산(979.1m) I (0) | 2017.09.19 |
가을 방태산 능선을 걸으며 설악과 오대산을 바라보다.. 방태산 주억봉(1443.7m) (0) | 2017.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