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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를 벗어나 남쪽으로 달린다.

테르미니역에서 자동차를 이용 A1 고속도로를 통하여 나폴리 폼페이IC에서 소렌토 가는 SS145번 도로를 타고 달린다.

아말피 해안을 자동차로 달리는 여행 계획은 우리 가족 여행중 하이라이트 구간중 한 곳이다.

꿈 같은 곳.. 어떠한 절경이 기다리고 있을까?

 

 

#1. 내쇼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에서 조사한 '죽기전에 가봐야 할 곳' 에서 1등으로 선택된 아말피 코스트(Amalfi Coast)!!

이 곳의 해안 도시중 한 곳인 Pisitano는 아말피 코스트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 꼽힌다.

특히 해안도로를 오픈카로 달려야 제 멋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가족여행으로 자동차를 이용 달리는 기분은 무어라 말할 수 없다.

전망대에 도착하여 바라보는 포지타노의 첫 인상은..

감탄사 와우!!!!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2. 폼페이 IC를 나오면서 베수비오 화산으로 폐허가 된 폼페이 유적지를 들릴까 하다가 SS145 도로를 따라 소렌토로 향한다.

로마에서 판테온을 보고 내려오는 바람에 꽤 시간이 지체되었고 소렌토는 전망대에서 시내를 보고 대신 포시타노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내자는 가족들의 의견 통일로 소렌토로 향한다.

폼페이에서 소렌토 가는 길은 소렌토에 가까와 질수록 산세가 거칠어 지고 터널을 몇개 지나면서 길의 굴곡도 심해진다.

멀리 소렌토 시가지가 보이면서 눈에 익은 지형의 모습들.. 그리고 소렌토 오면 누구나 한번 들린다는 전망대에 도착하게 된다.

 

 

 

 

  

#3. 바닷가 절벽 위에 있는 집들..

보통 호텔이거나 레스토랑인데.. 뷰가 좋은 곳은 그만큼 값이 비싸다는 곳..

 

 

 

 

 

#4. 소렌토는 바닷가 절벽위에 세워진 도시이기에 해안가로 가려면 바위 절벽을 내려가야 한다는 사실!!! 

 

 

 

 

 

#5. 소렌토 도시 풍경..

멀리서 보는 도시 색감이 화려하지도 않고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고층건물이 없다는 것이 도시가 현대적이지 않고 고전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 맘에 더 와 닿는다.

 

 

 

 

 

#6. 계획은 소렌토 역 부근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소렌토 해안을 가려는 계획이었는데

로마 판테온에 있는 시간과 소렌토까지 내려오는 시간이 계획보다 훨씬 경과되어 전망대에서 시내를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

생각보다 뜨거운 햇살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지치게 만든다..

 

 

 

 

 

#7. 여행의 뷰는 위에서 봐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것..

전망대에서 레몬쥬스 한 잔 하면서 시원한 바람을 벗삼아 소렌토를 바라본다.

어차피 오늘 숙박은 아말피에서 묶어야하기에 시간에 쫒기지는 않는다.

나와 가족은 사실 소렌토보다 포시타노에 기대를 많이 하고있어서 일까?

 

 

 

 

 

#8. 까마득한 절벽 밑에 해안가를 바라보고..

 

 

 

 

 

#9. 학창시절에 배운 가곡 '돌아오라 소렌토로' 의 무대이어서 그런지 형형색색 건물 하나에도 정감이 간다.

튀지않는 평범속에 전통이 느껴진다고 할까?

 

 

 

 

 

#10. 포지타노 가는 길은 소렌토 시내에서 좌측으로 급경사 굴곡이 된 오르막으로 향한다.

SS163 도로는 소렌토에서 아말피 해안으로 향하는 해안도로인데..

이 도로를 따라 가는 것이 아말피 해안을 볼 수 있는 도로이다.

소렌토 시내를 바라 볼 수 있는 언덕위에 차를 주차해 놓고 주위를 살핀다.

내가 정차하고푼 곳에 맘대로 세울 수 있고 경치가 좋은 곳이 있으면 아무곳에나 세울 수 있는 것이 자동차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11. 소렌토를 벗어날 무렵 뷰가 좋은 전망대에 잠시 멈춘다.

소렌토를 바라볼 때 도시에 나무가 많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녹색과 도시의 어우러짐..

멀리 바다 건너 나폴리가 희미하게 보이고 우측에 바위 모퉁이가 소렌토 전망대가 있는 곳이다.

 

 

 

 

 

#12. 해안가 익숙한 풍경이 아닌 소렌토 현지인의 삶을 바라 볼 수 있는 곳이다...

평범한 이탈리아 남부인들의 삶이 우리와는 틀리지만 그들만의 여유가 넘치는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지금 서 있는 고갯마루를 넘어가면 본격적인 아말피 해안 절벽으로 향한다..

멀리 안부사이로 그림에서 많이 본 산이 보인다.

 

 

 

 

 

#13. 큰 바위봉우리 사이에 마을이 보인다.

그너머 살포시 보이는 산이 폼페이를 폐허로 만든 베수비오 화산이다.

 

 

 

 

 

#14. 지나쳐 올라온 길도 담아보고는 포지타노로 GO..

 

 

 

 

 

#15. 길은 생각보다 꽤 경사가 있으면서 굴곡이 심하다.

구경하랴. 앞을 보랴.. 눈 길이 바쁘다..

아말피 해안도로는 바위 절벽을 끼고 도는 길이기에 한 눈을 팔면 그야말로 끝장이다.

그렇다고 길가에 방호벽이 있다거나 하는 것은 없다. 안전은 운전자가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뜻..

 

 

 

 

 

#16. 잠시 도로 가장자리 공간이 있어 자동차를 세운다..

아말피 해안도로는 곳곳에 차를 주차시켜 절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자동차 1~2대 정도 될까? 뒤로 우뚝 솟아있는 바위 절벽의 압박이 대단하다..

마치 이 곳으로 넘어질 것 같은...

 

 

 

 

 

#17. 저런 절벽이 바다로 곤두박질 한다..

그 절벽 사이로 나 있는 구불구불한 길이 아말피 해안도로...

 

 

 

 

 

#18. 산 좋아하는 나로서도 바위 절벽의 높이에 ~~~

설악 천불동 공룡릉에서 쏟아지는 바위보다 더 높은 듯 싶다..

깍아지르는 듯한 바위의 압박에 그정 멍하니 바라볼 뿐..

 

 

 

 

 

#19. 그 바위 절벽 틈으로 길은 있다..

자연 그대로 굴곡을 따르기에 인공적인 면은 거의 없다.

길은 2차선이지만 자연의 곡선때문에 1차선으로 바뀌는 경우가 대부분..

이탈리아 사람들은 곡선부분에서도 브레이크를 안잡는지 속도가 그대로다..

 

 

 

 

 

#20. 우리는 여행자이기에 급한 차가 오면 다 보낸다..

공간이 있으면 서서 주위를 살펴보고.. 그리고 환호성!!!

저 모퉁이를 돌면 포지타노 인듯 싶다..

 

 

 

 

 

#21. 한 모퉁이 돌 때마다 보이는 포시타노..

 

 

 

 

 

#22. 도착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포시타노 첫 인상은 흰색과 블루의 대비였다.

포시타노 전체를 담을려면 광각렌즈가 있어야 되고 또한 방향과 수평잡기가 쉽지는 않다.

포시타노 시가지가 바위 절벽에 형성되어 있기에 그리고 해안 절벽이므로 사진으로 담을려니 평형이 잘 안잡힌다.

또 시가지를 담을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찾기가 쉽지 않다. 이 곳 저곳 발품을 팔아야 만 되는데..

이런저런 생각 않고 사진을 찍으려면 아무렇게나 찍어도 작품되지만 좀 신경쓰려면 쉽지가 않은 곳이 포시타노 전경 담기다.

 

 

 

 

 

#23. 포시타노가 보이는 전망대에 오면 누구나 이 곳에 들러 인증을 하곤 시내로 내려간다.

전망대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포지타노 뷰를 즐긴 다음 시내로 내려가야 할 듯 싶다..

 

 

 

 

 

#24. 노점상한테 레몬쥬스 한잔 사 들고 전망대 사진 포인트가 되는 곳에서 포시타노를 바라본다.

아말피 가는 해안을..

 

 

 

 

 

#25. 포시타노 뒷편 산을 바라본다.

산은 거의 나무가 없는 바위 산이다..

 

 

 

 

 

#26. 바위산 절벽 아래에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27. 시가지 색감은 흰색이 대부분인데 간혹 다른 색이 있어 대비가 좋다.

 

 

 

 

 

#28. 눈길은 중심부에서..

 

 

 

 

 

#29. 길을따라 아말피 가는 방향으로 따라간다.

포지타노는 바위 절벽에 도시가 형성되어 있기에 자동차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길 찾기에 유의하여야 한다.

도로가 일방통행 1차선으로 형성되어 있기에 자동차 주차 하는 것도 길 가에 주차장이 있는데 약간 값이 비싸지만

난 조금 시내로 내려가다가 개인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해안가 공영주차장은 아마 만원일 듯 싶어서..

 

 

 

 

 

#30. 저 산모퉁이를 따라가면 아말피에 도착한다.

포시타노에서 휴식을 취한 다음 천천히 아말피로 갈 예정이기에 시간에 쫒기지 않는다.

 

 

 

 

 

#37. 포시타노 전망대에 있는 성모 마리아 像 한테 우리 여행의 행운을 기원해 보고..

자동차 시동을 걸어 포시타노 시내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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