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가지산을 가려고 하였는데 비가 생각보다 많이 온다.
이제는 게을러서 비가오면 산에 가고자 하는 맘의 열정이 식어감을 느낀다..
산악회 회원들과 같이 비오는 날 산사에 마지막 가을 단풍여행을 가자고 하여 길을 따라 나선다.
남도 최고의 숨겨진 단풍 명소!! 문수사 애기단풍 색감에 그만 醉하고 만다..
도솔암 내원궁 지장보살 아름다움에 도솔천 반영이 색감이 바래져 버리는데..
* 산행일 : 2012년 11월 11일 12:00 ~16:30
* 문수사 ~ 차량으로 ~ 선운사 ~ 천마봉 ~ 낙조대 ~ 내원궁 ~ 선운사
#1. 천마봉에서 바라보는 도솔천 내원궁..
#2. 문수사 일주문에 도착하였을 때 늦가을 비가 내리고 있다.
#3. 고창 선운사와 이웃해 있는 문수사는 숨겨진 가을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거기다 가을비까지 내리니 짙은 가을색감 때문에 더욱 운치있어 보인다.
#4. 단풍잎마저 애기단풍인 듯 조그마한 잎사귀가 더욱 앙증맞게 보이는데..
#5. 색도 곱고 비와 바람이 어우러져 잎새에 초점 맞추기가 힘들다..
#6. 비오는날 산사를 찾는 이유는 이런것이 아닐까?
#7. 어떤것은 아직도 녹색을 유지하고 있고..
#8. 나무에 달린 감 들이 왜이리 충실한지???
#9. 문수전에 있는 문수보살은 영험하다고 소문이 자자한데..
#10. 고요..
#11. 저 감은 언제 떨어질까??
비오는날 가을색이 더욱 짙어지는 산사의 노오란 감이 더욱 돗보이고 있다.
#12. 현판의 글씨체가 우매한 내가 보아도 보통이 아닌것만은 확실하다.
#13. 가을비에 벌써 떨어지는 잎도 보인다..
#14. 덧 없는 삶이란???
#15. 바람이 불 때마다 우수수 가을 잎사귀는 生을 마감한다..
#17. 왜???
단풍하면 사진기 든 사람은 문수사를 찾는 이유를 알 수 있을것 같다.
#18. 흘러가는 물줄기에 카메라 들이대면서..
#19. 빨간 단풍나무에 필이 꽂혀버린다..
#20. 선운사 일주문에 들어서면서..
#21. 도솔천은 벌써 단풍이 떨어지고..
물은 혼탁하기만 한데..
바람이 너무불어 반영 자체는 꿈도 못꾸고..
#22. 국가지정 문화재인 선운사 대웅전..
#23. 도솔천 계곡을 바라보며..
산을 여유롭게 찾은것도 오랜만이다..
하기사 배낭도 안메고 올라왔으니까..
#24. 낙조대..
#25. 사자바위..
#26. 저 구름다리까지만 같다오려고 하였는데 그것마저도 귀차니즘..
#27. 용문굴 지나..
#28. 도솔암 애기단풍 색감에 醉해 버린다..
#29. 도솔암의 가을색감!!
#30. 도솔천 내원궁 안에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지장보살상..
#31. 내원궁에서 바라보는 천마봉의 멋드러짐에 감탄!!!
#32. 선운사 가을은 깊어만 가고 있다.
#33. 일주문마저 소박한게..
#34. 세월을 다한 듯 모서리마저 마모되어 가치가 사라진 것이 어쩌면 더욱 애처롭다는 생각이~~~
#35. 무언가 나를 뒤돌아 보게 하는 글귀..
#36. 송악의 푸르름이 선운사 마지막을 장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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