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왕산을 단순히 용평스키장 뒷산에 있는 산이라고 ...
곤도라타고 정상에 올라 편하게 정상에서 펼쳐지는 산 그림만 만족하면 오산..
발왕산은 봉산재에서 발왕재를 거쳐 오르는 주능선을 밟아야만 제대로 산을 느낄수 있는 거대한 산이기 때문이다.
산 좋아하는 사람은 늦가을 단풍 떨어진 뒤 낙옆밟으며 산을 느끼기에는 멋드러진 곳중 한 곳이다.
* 산행일 : 2012년 10월 28일 10:00 ~ 16:30
* 산행길 : 봉산재(모리재) ~ 1163 ~ 발왕재 ~ 1405 ~ 발왕산 ~ 골드코스 ~ 골드스넥
#1. 강원도 전형적인 육산은 조망처 찾기가 어려운 곳들이 많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박지산과 단임산 자태..
많이 찾지 않는 산이지만 강원의 산으로는 매력덩어리들이다..
#2. 봉산재 구불거리는 곡선..
오래전 애뜻한 기억거리가 있는 곳..
#3. 단풍 진 산골은 노란색으로 활활 타고 있다.
#4. 깊은 골짜기..
진부에서 여량으로 넘어가는 고개..
강원 깊은 곳은 낙옆송 노란색 별천지를 이루고 있다.
#5. 봉산재에서 오르는길은 황병지맥 이라 길은 확실하지만 워낙 깊은 곳이라 찾는이들은 없고 길은 낙옆속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6. 능선 삼거리에서 지맥과 헤어지고 발왕산 방향으로 가면 1163봉에 오른다..
선답자들의 표지기만 걸려있는곳..
#7. 능선 왼쪽으로는 멀리 매봉 부근 풍력발전기가 보이기 시작하고..
#8.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보는 박지산..
#9. 봉산재 부근 낙옆송 노란색이 이채롭다.
#10. 자개골은 역광에 깊이를 더해주고 있고.
#11. 산속에 물웅덩이도 보이고..
이 곳이 발왕재 인듯 싶은데 지도는 봉우리 너머 안부를 말해주고 있다.
#12. 1405봉..
이 곳에 오르는데 늦가을에 삐질삐질 땀만 쏟아내고..
발왕산은 이제 지척..
#13. 도암댐너머 눈에 익은 봉우리들의 연속..
옥녀봉과 대간 너머 만덕봉과 석병산..
#14. 발왕산 삼각점
도암 11 2005 복구 해발 1458.1m
#15. 가리왕산과 주왕산..
#16. 상원산..
#17. 조고봉과 노추산..
그너머 마루금을 이루는 산 줄기는 백두대간 갈미봉, 고적대, 청옥산, 두타산..
중봉산과 칠곡메기 능선도 멋지게 보인다.
#18. 발왕산 정상..
#19. 산 정상에 맘에 안드는 건물 하나 보이기 시작하고..
#20. 조고봉과 대화실산..
그너머 백복령에서 상월산 거쳐 갈미봉으로 향하는 대간줄기..
#21. 옥녀봉.. 만덕봉과 백두대간 두리봉과 석병산..
#22. 피덕령과 안반덕.. 하얀 풍력발전기 뒷산이 대간 화란봉..
그 뒤 칠성대 능선..
#23.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역광속에 저 길을 걸어왔구나 하는 뿌듯함..
백적산 바위 정상이 뾰족함으로 다가오고 태기산은 희미한 윤곽만 보여주는구나..
#24. 박지산..
#25. 이젠 관광지화 되어버린 드래곤파크..
#26. 노추산..
#27. 오대산으로 시선이 고정된다.
#28. 계방산..과 그 옆 소계방산..
#29. 용산리..
녹색과 노란색의 어울림이 멋드러지다.
#30. 부러운 시선들..
#31. 하산은 저 것을 타고 내려가고 싶은 맘이 굴뚝일진데..
#32. 동대산, 노인봉, 황병산 한 눈에 그림같이~~~~
#33. 대관령에서 능경봉, 고루포기산까지~~~
#34. 오대산 5 봉우리를 손꼽아 본다..
#35. 계방산도 다시금 뇌리에 각인시키고..
#36. 발왕산의 상징목이라 할까?
#37. 황병산.. 우측 소황병산..
#38. 늦가을의 정취가 물신 풍긴다..
이렇게 강원의 가을은 가고 겨울이 오는가 보다.
#39. 황병산에서 소황병산 거쳐 매봉, 곤신봉까지..
매봉에서 잃어버린 핸드폰은 잘 있는지??
#40. 골드코스로 내려오는 사면에는 낙옆소리가 장단맞추고..
#41. 거의 산을 다 내려왔을 즈음..
산모퉁이 약수 한컵에 힘든 산행 말끔히 사라지고..
#42. 용평스키장 스키로프는 아직 늦가을 色이 완연한데..
#43. 노송이 있는 쉼터에 걸터앉아 마지막 숨고르기를 한다..
#44. 저 곳에 한번쯤은 편안한 맘으로 쉬고는 싶으나..
그것이 안되는 나의 심사..
#45. 집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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