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버리미기재 ~ 대야산 ~ 고모치 ~ 삼송리) II 2012.10.2

희양산, 대야산, 조항산, 청화산,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괴산지방의 산 들은 높지는 않지만 백두대간을 걸으면서

느낄 수 있는 모든 산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그중 대야산은 산 중에서 주변 명산을 두루두루 살필 수 있는 곳이니..

용추계곡을 품에 안고 월악에서 속리산까지 볼 수 있는 특급 조망처..

 

 

#1. 그저 바라만보고 있어도 좋은 곳..

무슨말이 필요하랴..

저 산줄기를 걸어왔다는 뿌듯함보다는 그저 산을 보고 즐기고 싶은마음..

 

 

 

 

 

#2. 기대하였던 것 보다 대야산은 축복덩어리다..

오늘 하루가지고 산을 볼 수 없다는 거..

백두대간 종주가 아닌 대야산을 목적으로 산을 찾았다면 더 머무르고 싶은데..

산은 너무나 큰 것을 나한테 안겨주고 있다.

 

 

 

 

 

#3. 언제나 대야산에 눌려 높이는 더 높아도 제 값을 못하는 둔덕산..

 

 

 

 

 

#4. 가은 방향 산 모습들도 너울을 이루고 있다.

 

 

 

 

 

#5. 봐도봐도 잊어질새라 또 기억을 하고..

 

 

 

 

 

#6.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대간을 걷는 묘미일까?

뒤돌아보면 걸어온 길이 왜 아리하게 다가올까?

 

 

 

 

 

#7. 걷는길 마다 보이는 조망처..

또 올라본다..

그리고 감탄사 연발!!

 

 

 

 

 

#8. 조금 걸어가니 이런 풍경이 보인다..

시간이 널널하여 들리는 곳곳 보여지는 풍경은 각양각색..

 

 

 

 

 

#9. 거의 걸을 수 없는 수준..

조금 가다 서고 가다 서고..

반복되는 걸음은 보는 풍경에 저절로 반응을 한다.

 

 

 

 

 

#10. 아기자기 오묘한 구간이다..

청화산으로 향하는 백두대간은 어떨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피우게 만든다.

 

 

 

 

 

#11. 대야산 남쪽 풍경의 명품은 뭐니해도 속리산을 보는 맛!!

속리연봉과 묘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의 굴곡..

그 앞 백악산 웅좌!!

 

 

 

 

 

#12. 845봉 너머 가야할 곳..

조항산과 청화산이 손짓을하고 있다.

 

 

 

 

 

#13. 백두대간 갈림길 866봉 좌측으로 할미통시바위 능선이 둔덕산으로 이어지고.

까마득히 보이는 우뚝한 산이 구미 금오산 비슷한데 확실하지 않다.

 

 

 

 

 

#14. 중대봉 너머 괴산땅 산 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15. 대야산의 멋스러움..

이 같은 풍경을 선사해 줌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16. 속리산!!!

진짜 멋스러운 신비스러운 봉우리 행렬.

천황봉에서 관음봉까지..

 

 

 

 

 

#17. 멋진 소나무 한그루에 반해서..

 

 

 

 

 

#18. 대야산의 암벽은 가을색 채비를 준비하고 있는중..

 

 

 

 

 

#19. 몇번이나 반복해서 봐도 멋드러진 대간길..

대야산에서 화창한 날에 과연 몇번이나 저 모습을 바라볼 수 있을까?

 

 

 

 

 

#20. 바위틈새를 겨우 빠져나가고..

 

 

 

 

 

#21. 밀재뒤 대간능선은 대야산 암봉지대와 달리 산세가 육산 완만한 형태..

845봉에서 대간능선은 좌틀한다.

 

 

 

 

 

#22. 845봉 너머 조항산과 청화산을 본다..

저 두산을 연계해서 걸으면 또다른 대간의 맛을 느낄터..

군침이 도는 곳.

 

 

 

 

 

#23. 지나온 대야산 유명한 바위들을 본다.

저 어딘가에 대문바위, 코끼리 바위가 있다고 하던데..

 

 

 

 

 

#24. 밀재로 등로는 곤두박질하며 가끔씩 보여지는 암벽의 美는 대야산을 더욱 멋지게 그려지고 있다.

 

 

 

 

 

#25. 밀재!!!

수 많은 사람들이 이길을 지나갔을건데..

왠 출입금지판이라니..

무언가 모순이 아닐까?

 

 

 

 

 

#26. 밀재에서 845봉은 긴 오르막이 지속된다..

오르다 뒤돌아보면 대야산자락 바위군락들이 보이고..

 

 

 

 

 

#27. 바위에 구멍이뚫린 거대한 바위 곁을 지나가고..

분명 이 바위도 이름이 있을텐데..

 

 

 

 

 

#28. 세월의 아픔이여!!!

 

 

 

 

 

#29. 조항산의 위엄이 대간의 美를 더해주고 있다.

저 능선 아랫부분이 고모치이겠지.

오늘 산행은 저곳까지..

 

 

 

 

 

#30. 854봉에 도착..

차디찬 메실차 마신다..

어느덧 오늘 산행은 막바지로 치닫고..

 

 

 

 

 

#31. 지나온 845봉을 바라본다.

 

 

 

 

 

#32. 고모치로 내려서는 도중 할미통시바위 암릉을 바라본다.

바위 생김새들이 조화를 부리고 있는 것 같은 오묘함.

 

 

 

 

 

#33. 고모치에 도착 고모샘으로 발길은 저절로 옮겨지고..

 

 

 

 

 

#34. 고모치에서 삼송리 방향으로 내려선다..

생각보다 꽤 긴 곳..

 

 

 

 

 

#35. 마을에 도착했을때 햇살이 지고 있다..

대야산의 풍요를 맘껏 누린 하루!!!